검색

'남미版 유로존' 탄생하나

... 남미공동시장과 볼리비아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로 구성된 안데스공동시장이 존재하고 있지만 참여 국가들의 이해상충으로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남미 정상들은 두 공동시장을 통합해 남미 경제공통체 결성의 모태로 삼기로 합의했다. 루이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역내 국가 간 이견도 상당하지만 공통점이 더 많은 만큼 유로존 같은 공동체를 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12.10 00:00 | 하영춘

"남미 공동시장 메르코수르 정치ㆍ사회 공동체로 확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7일 경제블록인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정치·사회적 기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브라질리아에서 5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친 뒤 "베네수엘라의 가입과 회원국 정상들 간의 우호적인 관계로 지금까지 주로 통상관계에 초점이 맞춰졌던 메르코수르가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베네수엘라-브라질-아르헨티나를 ...

한국경제 | 2006.12.08 00:00 | 신동열

100달러 노트북 첫선 ‥ 브라질, 100만대 보급

브라질 정부가 미국 MIT 대학의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교수팀의 제의를 받아들여 추진하고 있는 '100달러 노트북'이 27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네그로폰테 교수로부터 '100달러 노트북' 샘플 1대를 전달받았으며 27일 중 1차분 50대를 들여와 일부 학교에서 시범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지난해 초부터 교육부와 과학기술부 주도로 전국의 공립학교 학생들을 ...

한국경제 | 2006.11.26 00:00 | 신동열

룰라 "요직에 친구 기용말라"

집권 1기에 측근들을 대거 중용했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정부를 구성하는 데 친구들을 기용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23일 전국의 주지사 당선자 18명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연방정부든 주정부든) 정부를 확실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골라 기용하는 것은 이미 절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은 집권 2기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거대 연립정부를 ...

한국경제 | 2006.11.24 00:00 | 장유택

[금주의 재테크 포인트] 해외투자 新天地 '이브사' 뜬다

... 성장이 예상되는데다 주력산업인 정보기술(IT) 부문이 호조를 띨 것으로 보여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성장률인 6%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980년대 외채위기 이후 약 20년 동안 혼미상태를 지속해 왔던 브라질 경제는 현 룰라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전기를 맞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취임초부터 침체에 빠진 경제를 재건하기 위해 사회보장 세제 농지분야에 걸쳐 3대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 경제는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

한국경제 | 2006.11.19 00:00 | 한상춘

석유샘플 건네는 차베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왼쪽)이 13일 베네수엘라 모나가스 지역에 있는 오리노코 유전 지대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석유와 유황 샘플이 들어있는 작은 병들을 건네고 있다. 최근 재선에 성공한 룰라 대통령은 이날 오리노코강 다리 준공식에 참석,오는 12월3일 역시 재선에 도전하는 차베스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모나가스AFP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6.11.14 00:00 | 안정락

현대상선, 남미 진출 … 北美~브라질 항로 개설

...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항로는 미국 뉴욕과 브라질 리오 그란데,산투스 등을 기항하는 주간 서비스로 약 12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개)급의 선박 5척이 투입되며 주당 135TEU씩 물량을 수송하게 된다. 중남미 시장 진출의 주요 기지로 활용하게 될 브라질은 올초 룰라 대통령이 11개 주요 항의 재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히는 등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유망 시장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11.13 00:00 | 정구학

브라질 대선, 룰라 대통령 재선 확실시

29일 실시된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에 따르면 집계가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룰라 대통령이 60% 이상, 제랄도 알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40%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룰라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 | 2006.10.30 00:00 | crispy

[People In Focus] 룰라 재선에 성공했지만… 앞날은 '가시밭길'

결선까지 가는 치열한 싸움 끝에 29일 재선에 성공한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61)이 첩첩이 쌓인 과제를 해결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서방언론들이 평가했다. 제랄도 알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를 상대로 한 결선투표에서 6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브라질 경제가 저성장에 빠져있고 공기업 민영화 같은 개혁과제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떠오르는 신흥경제군이라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로서의 옛 위상을 회복하는 ...

한국경제 | 2006.10.30 00:00 | 고광철

[Briefing] 룰라 대통령 결선투표서 재선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61)이 29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60%를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집권 노동자당(PT)을 이끌고 있는 룰라 대통령은 1995~1998년과 1999~2002년 연임한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조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사상 두 번째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한국경제 | 2006.10.30 00:00 | 신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