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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기업의 부채규모는 국민총소득(GNI·명목 기준)의 1.29배로 미국의 0.44배에 비해 3배나 많으며 대만의 1.16배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상장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서만 33조4000억원을 조달하고 사상최대의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부채감축 규모는 13조원수준에 머물러 기업들의 부채비율 축소가 형식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행은 3일 주요국 기업부문 부채의 국민총소득에 대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

한국경제 | 2000.04.04 00:00

... 기업들은 지난 98년 수지악화로 1조9천억원의 금융자산을 순처분했으나 지난해에는 자금조달 확대와 경기회복 및 금리안정에 따른 기업수지 개선으로 23조2천억원의 자금운용여력이 생겼다. 한편 기업과 개인 및 정부가 99년말 현재 안고 있는 금융부채는 9백34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98년말에 비해 2.6% 증가한 규모다. 명목GNI(국민총소득)에 대한 비율도 1.95배로 전년(2.08배)보다 하락했다. 유병연 기자 yooby@ked.co.kr

한국경제 | 2000.03.24 00:00

한국경제는 지난해 1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4분기에도 1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경기가 과열되는 과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로 8천5백81달러로 전년보다 27.3% 늘어났다. 한국은행은 22일 "99년 국민계정"(점정)을 통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수출확대와 내수회복에 힘입어 전년도의 마이너스 6.7%에서 10.7%로 급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7년 ...

한국경제 | 2000.03.23 00:00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이 경기회복과 환율하락 등에 힘입어 8천5백달러 정도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내년에는 1만1천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재정경제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10%, 연평균 환율 1천1백89원, 연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0.8% 등을 감안해 1인당 국민소득을 계산해본 결과 이같이 추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6천8백23달러보다 24.6%인 1천6백77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

한국경제 | 1999.12.30 00:00

... 고등판무관실에 국제 NGO 등록 대북 식량 지원 이웃사랑회 국제본부설립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협의지위 획득 대북낙농개발사업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동 33-1 대농빌딩 8층 전화 : 704-3808 홈페이지 : www.gni.or.kr ------------------------------------------------------------------------ 지난 8월17일 새벽 진도 7.4의 대지진이 터키를 덮쳤다.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

한국경제 | 1999.12.20 00:00

한국 국민들은 한사람당 1천5백17만원의 금융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말 현재 한국의 개인부문이 보유중인 금융자산 잔액은 명목 국민총소득(GNI, 98년7월~99년6월)의 1.6배인 7백4조4천억원이라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0년말(20조2천억원)보다 33.2배 증가한 규모다. 기간중 연평균 증가율은 20.9%에 달한다. 전체 인구수가 4천6백34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1천5백17만원의 금융 ...

한국경제 | 1999.12.06 00:00

... 국민소득이 경기회복과 환율하락 등에 힘입어 약8천7백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21일 한국은행 및 민간연구소 등에 따르면 각 기관이 제시한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등을 적용하면 올해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 은 8천7백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6천8백23달러)보다 2천달러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 94년 8천9백98달러를 기록한 후 95년에 1만8백23달러로 최초로 1만달러를 넘어섰다. ...

한국경제 | 1999.11.21 00:00

... 10.8세, 여자는 13.6세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7일 남북한의 자연환경, 인구, 경제총량, 재정 등 72개지표를 비교한 "남북한 경제사회상 비교"를 발표했다. 남한 1인당 국민총소득은 북한의 12배 =남북한 국민총소득(GNI)을 비교해 보면 남한이 북한보다 93년 16.8배, 97년 26.8배로 격차가 확대되다 98년에는 25.1배로 소폭 축소됐다. 1인당 국민총소득 역시 남한이 북한보다 93년에는 8.1배, 97년 12.7배 였으나 98년에는 ...

한국경제 | 1999.11.07 00:00

... 글로벌 스탠더드를 강조해 왔고 외자 유치를 최선의 미덕으로 삼아 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 외에 현 정부의 대외정책이 없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국부유출도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헐값의 기업매각, 해외증권 발행에 따른 국부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례로 올 2/4분기 국민총소득(GNI)과 GDP의 격차는 2%포인트로 확대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

한국경제 | 1999.10.05 00:00

경기가 지표상으로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지만 국민들은 그 정도로 경기가 좋아졌다고 실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총생산(GDP)이 지난 2.4분기중 9.8% 늘었지만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5.6% 증가하는데 그쳤다.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무역손실 등으로 인해 해외로 유출된 국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는 크게 늘고 있고 저축률은 떨어지는 추세여서 앞으로 경상수지 흑자규모를 크게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지 ...

한국경제 | 1999.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