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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5번째 시도에도 매각 무산

5번째 시도된 쌍용건설 매각이 무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매각소위원회를 열고 자산관리공사(캠코)의 쌍용건설 지분을 사들일 이랜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연장하지 않았다. 공자위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이랜드 측이 너무 무리한 요구를 했다"며 "이랜드에 대한 평판도 그리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캠코와 이랜드는 쌍용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에 대한 보증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경제 | 2012.08.20 00:00 | edith

[마켓인사이트] 쌍용건설 매각 무산

▶ 마켓인사이트 8월17일 오후 4시12분 쌍용건설 매각이 무산됐다.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합상 시한인 이날까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랜드와 쌍용건설 인수 조건에 대해 최종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캠코 고위 관계자는 “이랜드가 끝내 캠코의 협상안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쌍용건설 인수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 우려와 건설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수 의지를 접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실사 ...

한국경제 | 2012.08.17 00:00 | 안대규

우리금융 민영화 무산, 공은 차기 정부로 넘어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5시 우리금융지주 예비입찰제안서를 마감했으나 한 곳도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다음달 2일 회의를 열어 이번 예비입찰 결과에 따른 처리 방향을 논의한다. 그러나 한 곳도 입찰하지 않아 유효 경쟁(복수입찰)이 성립되지 못한 만큼 이번에도 매각 중단을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공자위는 우리금융 매각을 한동안 다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2010년부터 3차례에 걸친 매각 시도는 모두 무산됐다. ...

한국경제 | 2012.07.27 00:00 | janus

이랜드, 쌍용건설 인수 '한발 앞으로'

... 된다. 그러나 이랜드가 캠코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측이 정해 놓은 최저 입찰가격 이상을 제시하지 않으면 매각은 무산된다. 매각 대상은 쌍용건설 보통주 1490만6103주(지분율 50.07%) 전량과 쌍용건설이 자본 확충을 목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다. 쌍용건설 매매가격은 2000억원(신주 발행 포함)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최저 입찰가격의 결정권자는 공자위다. 안대규/좌동욱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7.12 00:00 | 안대규

[종목포커스]우리금융 매각 재추진…KB금융 이번엔 나설까?

... 매각 작업을 8개월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민영화가 시행된다면 이 회사 주가에는 긍정적이겠지만 당장 매수에 나설 주체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우리금융을 매각하겠다는 공고를 이날 내고 7월 27일까지 예비 입찰을 받기로 했다. 신속한 매각절차를 위해 인수의향서(LOI) 제출도 생략한다. 우리금융 매각은 지난해 매각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경남, 광주은행을 분리하지 ...

한국경제 | 2012.04.30 00:00 | bky

하나ㆍ서울銀 합병방식 따를 듯

...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셈이다. 실제 하나은행은 2002년 12월과 2003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예보 보유지분 중 30%를 최저회수가격으로 보장한 주당 1만8830원에 자사주로 취득했다. 나머지 30%는 경영상 어려움으로 공자위에 매입 일정을 1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보는 2004년 4월 하나은행이 매입하지 못한 지분 30%와 독자처분 지분 40%를 합쳐 총 70%를 주당 2만5050원에 블록세일 방식으로 시장에 일괄 매각했다. 1조710억원을 회수하면서 ...

한국경제 | 2012.04.29 00:00 | 장창민

우리금융 매각 재추진…30일 '매각공고'

... 지난 27일 제52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금융지주 매각 재추진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ㆍ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조간에 매각공고를 실시하고 7월 27일까지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공자위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개경쟁입찰, 2단계 입찰방식(예비입찰, 최종입찰)으로 진행된다. 다만 효율적인 매각 ...

한국경제 | 2012.04.29 00:00 | mina76

김석동 "우리금융 재매각 실현가능성 있다"

... 작년보다 낫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출입기자들과 만나 "첫째는 우리금융 자체의 문제와 둘째는 시장의 문제인데 모두 상황이 괜찮다"면서 "우리금융의 건전성과 비즈니스적 측면이 양호하고 시장 상황도 괜찮다는 것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의 일반 상황도 양호해 손님이 오기 자유로운 여건이 형성됐다"며 "예컨대 사모투자펀드(PEF)가 들어오면 돈 뿐 아니라 전략적투자자(SI)도 들어오는데 좋은 SI를 데려올 여건이 된다"고 ...

한국경제 | 2012.04.29 00:00 | sulam

우리금융 '합병 문턱' 낮춰 … KB금융, 이번엔 베팅할까

... 대가를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세법에서 허용하는 범위(전체의 20%) 내에서 예금보험공사에 현금을 주고 나머지는 주식으로 교환해주면 예보의 합병사 지분은 향후 주가와 합병비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약 20% 안팎으로 떨어지게 된다. 공자위는 예보의 합병사 지분을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하겠다고 약속하면 '역 민영화' 시비를 잠재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분 매각 이전에는 의결권을 제한함으로써 합병사의 자율적 경영을 보장하겠다는 유인책도 함께 내놨다. 국내 금융지주에 ...

한국경제 | 2012.04.29 00:00 | 류시훈

우리금융 '흥행카드' 바꿔 재매각

... 매각한다. 지분 인수 방식의 경우 최소 입찰 규모는 작년과 동일한 30%다. 다만 개정 상법 시행에 따라 합병 방식을 제안한 입찰자가 합병 금융지주의 신주 외에 현금 등 다양한 합병 대가를 지급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용범 공자위 사무국장은 “최근 농협금융지주가 새로 출범하고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등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며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금융 인수 또는 합병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

한국경제 | 2012.04.29 00:00 | 류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