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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10월 '단풍여행' 가볼 만한 곳

초록빛이 옅어지고 있다. 푸르기만 하던 나무에도 노랗고 붉은 기운이 감돈다. 날이 지날수록 청명해지는 하늘이 여행객의 마음을 뒤흔드는 시기. 가을의 절정은 빨리 지나간다. 늦기 전에 추억까지 붉게 물들여줄 곳으로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는 ... 물결은 10월 말께 울산 산악의 주봉인 가지산 석남사까지 닿는다. 석남사는 국내 최대 비구니 수도처다.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에 깃든 단풍이 가을의 정취에 빠지게 한다. 석남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반구대 암각화도 있다. 색다른 가을 ...

한국경제 | 2014.10.06 07:02

[월요인터뷰] 곽수일 교수 "미래 트렌드 읽는 게 불확실성 대비하는 것…공부하는 CEO돼야"

... 정리해 ‘어느 특별한 재수강’이라는 책을 펴냈다. 경기 여주에 그가 운영하는 10만㎡ 규모 나무농장 ‘일규농원’이 배경이다. 일규(一圭)라는 이름은 본인과 부인(최청규 씨)의 이름에서 한 ... 놀렸는데 이제는 나무와 의사소통이 됩니다. 식물은 주인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데 정말 그것을 실감합니다. 산사과에서 나는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이팝나무 군락이 얼마나 멋있는지…. 나무를 심으면 행복해집니다.” ...

한국경제 | 2014.08.31 20:52 | 이상은

정예작가 그림, 벽시계 속으로

... 정교한 극사실주의 화풍의 대가 주태석 씨의 ‘자연·이미지’는 녹색 톤의 정갈한 나무와 숲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마치 인공적인 조명처럼 느껴지는 빛에 그림자가 어우러져 조형미의 깊이감을 더해준다. ... 서예가 문관효 씨가 쓴 ‘동행’, 자개작가 김영준 씨의 초충도, 박항환 씨가 전남 담양의 대나무 숲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작품, 탤런트 겸 화가인 김애경 씨의 황금빛 누드화, 이종구 씨의 자연을 깨우는 산사, ...

한국경제 | 2014.06.15 20:49 | 김경갑

이마트, 홍이장군 반값에 '어린이 홍삼' 출시

... 식욕이 부진한 아이에게 효능이 뛰어나다. 2단계는 5~7세 어린이(유치원)를 대상으로 하며 녹용, 도라지, 참당귀 등 9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3단계는 8~10세 어린이(초등학교 저학년)를 대상으로 하며, 녹용, 지황, 산사나무열매 등 9가지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성장의 가속도가 붙는 시기의 아이에게 면역력 증진과 피로개선을 돕는다. 어린이홍삼 4단계는 11~13세 어린이(초등학교 고학년)를 대상으로 하며 녹용, 진피, 참당귀 등 5가지 성분이 포함된 함소아제약만의 ...

한국경제 | 2014.05.21 09:42 | 정형석

[서평] 옛 그림으로 풀이한 고사성어의 세계

... 지음 《촌철살인 고사성어》, 루비박스, 320쪽, 1만4000원 백발이 성성한 네 명의 노인이 깊은 산중의 고목나무 아래서 장기를 두고 있다. 두 노인은 골똘히 다음 수를 찾고 있고 한 사람은 두 사람의 수 싸움을 지그시 지켜보고 ... 네 노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은 왜 이런 깊은 산중에 들어온 것일까. 명나라 말기에 제작된 목판화 '상산사호'는 보는 이에게 많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들은 중국 진나라 말기 난세를 피해 섬서성의 상산에 숨어살았다는 동원공, ...

한국경제 | 2013.11.28 09:18 | 정석범

정선 가리왕산의 초가을 실루엣

... 생물유전자보호구역인데도 말입니다. 가리왕산 스키장 환경영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슬로프 건설로 인해 총 11만 1,636그루의 나무가 훼손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분명 낭보였습니다. 그러나 예정된 가리왕산의 ... 하지만 얼마전 다녀온 속리산 서북능선 암릉길에 비하면 '룰루랄라'지요. 서너군데 로프 구간을 통과하자, 등로는 다시 산사면을 따라 완만하지만 지리하게 이어집니다. 완만하던 능선길은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급하게 고도를 낮춥니다. 그렇게 ...

The pen | 2013.10.11 17:51

[Travel] 의병 기개와 칠연폭포의 비경…너그러운 산이 품고 있었네

... 20여분 오르면 칠연폭포와 동엽령으로 가는 삼거리에 이른다. 동엽령으로 가기 전 칠연폭포는 꼭 들러볼 일이다.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오르면 10분도 안 돼 칠연폭포를 만난다. 칠연폭포는 암반 사이로 계곡 물줄기가 흐르면 7개 폭포와 그 아래로 ... 천지가든(063-322-3456), 해물갈비짬뽕과 머루탕수육은 천마루(063-322-0433)가 잘한다. 백련사나 지전마을 전상산사고지 등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13.06.09 17:00 | 최병일

[국내여행] 솔바람 붓질한 자리…초록 물감에 물들다

... 녹음이 우거져 마치 초록 물감으로 산을 그려 놓은 듯하다. 태화산 기슭 맑은 물이 차르르 흘러내리고 새순 돋은 나무마다 묻어 있는 초록의 물결은 가히 장관이다. ○솔바람 부는 명상 산책로 마곡사 길 마곡사로 들어가는 길에 개울이 ... 혼합해 만들어낸 독특한 건축양식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음이 헛헛하면 계룡산에 올라보라. 봄 햇살에 녹아 있는 산사의 풍경과 이제 시작된 여름의 향기가 묻은 곱디고운 솔바람이 신산해진 마음을 치유해준다. 최병일 < 여행·레저전문기자 ...

한국경제 | 2013.04.28 15:36 | 최병일

산사에 가니 봄이 있네!

... 돈다고 '흑매'로도 불리는 화엄사 홍매화의 자태를 사진에 담으면서 인근 매화마을 탐방과 스님과의 차담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 창원 대광사는 오는 10일까지 전국 최대 봄꽃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진해 군항제를 즐기며 편백나무 숲 걷기, 매듭 공예 등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남 보성 대원사에서는 12∼14일 벚꽃길 걷기와 벚꽃 축제 탐방 등을, 여수 흥국사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영취산 진달래 꽃길 명상과 도솔암 산행 등을 함께한다. ...

한국경제 | 2013.04.01 00:00 | janus

[한경과 맛있는 만남]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나무에 미쳐 50년 山사람 생활…100만 그루쯤 심었죠"

... 친정으로 가버렸다. 결혼 2년차 때 일이다. “조합 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 1년의 절반은 산에서 살았죠. 자전거 타고 이 마을 저 마을 나무 심기 지도를 하다 보면 집에 들어갈 짬을 내기 힘들었거든요.”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75)은 1964년 산림조합에 입사해 50년째 산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산사람'이다. 2004년 11월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에 올라 3대(9년)째 연임이다. 그가 맛있는 만남의 장소로 택한 식당도 중앙회 근처 '싸릿골 산채왕'이라는 ...

한국경제 | 2013.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