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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은행의 역할까지 폄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일 것이다. 금융의 자금중개 기능이 저하되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엄중한 감시, 질책과 아울러 애정도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연유다. 올 추석에는 '슈퍼배드 2'가 개봉된다고 한다. 금융에 대한 미국인들의 감정이 또 어떻게 변했는지 그 편린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윤용로 < 외환은행장 yryun@keb.co.kr >

한국경제 | 2013.07.21 18:11 | 백승현

... 반납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김정태 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하고 이를 18일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올해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각각 급여의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향후 그룹 관계사 임원들의 동의를 얻어 급여의 일부분을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아예 임원 급여를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

한국경제 | 2013.07.19 04:50 | 김일규

하나금융지주는 김정태 회장 등 경영진이 급여 20~30%를 자발적으로 반납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은 급여의 30%를, 등기임원인 최흥식 사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0%를각각 반납한다. 하나금융 측은 "금융권 전반의 수익성이 어려워져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차원에서 경영진이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나머지 계열사 임원들의 동의를 받아 이들도 급여를 일정부분 반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13.07.18 17:04 | 권민경

외환은행은 경기도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경기 소재 491개 기업에 '중소플러스 단체보험' 무료 일괄 가입을 지원키로 하고 16일 이들 기업에 보험증권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영식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 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김문수 경기지사, 윤용로 외환은행장. 외환은행 제공

한국경제 | 2013.07.16 17:19 | 김일규

... IMF의 교훈은, 숙제는 미루지 않고 그때 그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상시 구조조정'의 중요성을 우리는 IMF를 계기로 인식했던 것이다. 요즘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몇몇 분야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년 전 이규성 장관이 경고했던 그 무절제와 비효율에 우리가 다시 빠져들었던 것은 아닌지 되새겨봐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 윤용로 < 외환은행장 yryun@keb.co.kr >

한국경제 | 2013.07.14 18:09 | 백승현

... 40주기가 되는 해이다. 이미 긴 세월이 흘렀지만 필자에게는 바로 어제의 일같이 생생하기만 하다. 아버님의 조언이 필요하거나 그리울 때면 아버님의 애창곡 '꿈에 본 내 고향'을 흥얼거리곤 한다. 어째 올 7월에는 더 많이 읊조리게 될 것 같다.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윤용로 < 외환은행장 yryun@keb.co.kr >

한국경제 | 2013.07.07 17:53 | 백승현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필자들은 일상생활이나 현업에서 느낀 이야기와 생각, 경험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풀어낼 것입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지난 5~6월 필진에게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합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월) ▷1955년생▷1977년 제21회 행정고시▷1978년 한국외국어대 영어과 졸업▷1987년 미국 미네소타대 행정학 석사▷1994년 대통령비서실 규제완화점검단▷2002년 금융감독위원회 공보관▷2007년 금융감독위원회 ...

한국경제 | 2013.06.30 17:24 | 백승현

... 대한 추천과 응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77명의 개인과 11개 단체가 수상했다. 우리는 이들에게 그동안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그 이상으로 돌려줘야 한다. 더구나 이제 머지않아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성년이 되기에, 이들이 한국 사회의 든든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앞장서서 보살피고 지원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진정으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윤용로 < 외환은행장 yryun@keb.co.kr >

한국경제 | 2013.06.30 17:20 | 백승현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의 통합 작업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강력한 전면 투쟁으로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내달 초 카드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TF 구성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의 준비 단계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외환 노조는 “카드 통합을 전제로 한 TF 구성은 2·17 노사정 합의서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

한국경제 | 2013.06.28 15:21 | 김일규

하나금융지주가 자회사인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사업부문의 통합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내달 초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사업 부문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카드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TF 구성은 두 카드사의 통합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금융 측은 지난해 2월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외환은행 노조를 의식해 최대한 통합에 관한 이슈를 ...

한국경제 | 2013.06.27 17:22 | 김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