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파랑새는 있다 파랑새라는 작품이 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삶에 희망을 잃은 치르치르와 미치르라는 두남매가 파랑새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두 남매는 행복와 희망을 가져다 줄 파랑새를 찾아 나서지만 온갖 고생을 하고도 파랑새를 찾지 못한채 집에 돌아온다. 하지만 파랑새를 찾는 과정에서 두 남매는 자신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파랑새는 먼 곳이 아니라 자신들의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 된다. 경제성장률 둔화, 민간소비 ...

한국경제 | 2001.01.05 00:00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그만큼 휴식이 필요하다. 추석이나 설날 등 긴 휴식 기간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곤 한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투자할 때와 쉬어야할 때를 잘 구분해야만 원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흔히 끊임없이 주식을 사거나 팔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벌기 어려운 때에는 주식에서 손을 빼고 한동안 쉬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경제 | 2000.12.21 00:00

... 결단을 요구한다. ''매수''는 매력적인 종목을 발견하여 철저한 분석 끝에 결행하면 되고, 그런 종목이 발견되지 않으면 결행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매도''는 보유주식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종목과 증시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으면 안된다. 때로는 손절매의 아픔을 겪더라도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때도 있다. 적절한 시기에 매도의 기회를 놓쳤다면 그것은 투자자의 욕심이 얽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경제 | 2000.12.20 00:00

미국에서 경기논쟁이 한창이다. 경기연착륙을 주장하는 사람은 내년 초에 금리를 내리면 경기는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고 기업실적도 내년 하반기 이후 다시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주장한다. 경기경착륙자는 지난 10년간 미국 정보통신 호황국면이 끝나가고 있어 금리인하로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한다. 어느 쪽 주장이 현실에 가까운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 경기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증거도 많지만 경기연착륙이 될 증거도 충분할 때 경기...

한국경제 | 2000.12.15 00:00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는 모든 사회적인 현상들에 대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찾으며 이를 통한 최적의 이익 추구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랜 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이론들과 실제 현실 사이에 많은 괴리가 존재한다는 점들이 밝혀졌으며 이와 관련, 최근 들어서는 완전하게 합리적일 때보다는 약간 비합리적일 때가 더욱 합리적일 수도 있다는 논리가 제기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주어진 조건 하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행동할 ...

한국경제 | 2000.12.14 00:00

일반적으로 금리하락은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자산가격 결정 이론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은 근본적으로 리스크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주식의 수익률이 다소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객관성이 높은 채권의 수익률 변화에 따라 시중 포토폴리오 변화가 가능해지며, 채권과 주식은 서로 trade-off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 일반적 논리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는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한국경제 | 2000.12.08 00:00

보통의 사람들은 고독을 싫어한다. 우리들의 일상에서 고독은 문학속에서나 찬양되는 언어일 것이다. 긴 겨울을 홀로 지낼 용기는 인간보다 곰같은 동면을 하는 동물 쪽이 더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들은 동굴에 홀로 지내는 것보다 망년회나 동창회를 통한 겨울나기를 더 선호한다. 주식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주가가 빠지면 팔고 싶고,반대로 오를때 사고 싶은 것은 고독을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에 기인한 것 같다. 그러나 고독을 이기지...

한국경제 | 2000.12.06 00:00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멀리 바다건너에서 양분이 가득한 바람이 불어와 우리증시의 나무들을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했다. 이제는 바다건너에서 혹독한 바람이 불어와 증시를 싸늘하게 하고 있다. 가지치기에 충실하고 든든한 뿌리내리기에 노력했던 나무들은 태평양을 넘어오는 강한 바람에도 버틸 수 있다. 그러나 봄에 대한 기대 하나만으로 확장에만 주력했던 나무들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미경제 경착륙 우려,나스닥 하락세 지속 등 앞으로도 거센 바람이 ...

한국경제 | 2000.12.05 00:00

증권시장에서 소액 개인투자자를 흔히 개미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개미들은 시장의 큰 손들이 막강한 자금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름잡는 와중에서 힘든 게임을 치러야 하는 고단한 처지에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개미라 해서 다 같은 개미는 아니다. IMF직후였던 98년 초 몇몇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이 바닥에 이르렀음을 간파하고 주식을 과감히 사들였다. 그때 주식은 거의 휴지수준이었기 때문에 그 후 이들 개미들이 거둬들인 이익은 가히...

한국경제 | 2000.12.01 00:00

주식투자에는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 성장주,가치주,각종 테마주,변동성이 큰 주식과 작은주식 등등.투자자의 선호는 각자 다를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자신과의 궁합이 맞는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행복의 전제조건이다. 궁합이 맞는 다는 것은 그주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현재상황,향후 성장성,주가의 장단기 기술적 패턴 등에 확신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말이 된다. 상장,등록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너무 ...

한국경제 | 2000.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