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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데스크] 총선 후가 문제다 .. 김영근 <정치부장>

... 각 당은 목표 의석을 채우는 순간 자만에 빠질테고,유권자들은 정치인의 잘못을 놓치지 않고 응징할 것이다. 여론 앞에선 어떤 정당,어떤 정치인이든 왜소한 존재다. 누구도 국민 앞에서 속말로 까불면 안된다. 총선 결과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주도권을 잡기 위해 독선적인 행태를 보일 때는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할 것이다. 가까이는 총선 직전의 지지율 변화 추이에서 이를 경험하지 않았는가. 손바닥 뒤집기보다 더 쉽게 변하는 것이 여론이다. 며칠 후면 ...

한국경제 | 2004.04.11 00:00

란싱 애당초 자격 없었다 ‥ 쌍용車매각 4개월 '허송'

... 중국 란싱은 애초부터 중국 정부의 투자승인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무자격자'와 4개월간 협상을 벌여 부실 기업의 매각 지연을 자초한 결과가 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란싱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 포기에 대한 입장을 묻는 한국경제신문의 질의에 대해 "현행 해외투자관리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21일부로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 인수를 추진해도 된다고 동의했다"며 "이 프로젝트(쌍용차 인수)에 대해 정부의 동의를 얻은 기업은 한 개 업체뿐"이라고 ...

한국경제 | 2004.04.11 00:00

[오형규의 '월요경제'] 총선…'경제 부활' 기대하며

... 정작 중요한 것은 총선 이후가 아닐까 싶다. 이념으로, 세대로, 지역으로 갈라지고 쪼개진 사회를 어떻게 추스르고 치유해 새로이 출발할지. 경제 분야에선 한투ㆍ대투증권 매각 작업에 금융계의 이목이 쏠려있다. 주초(12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뒤 20일까지 예비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개혁 로드맵에 따라 출자총액 관련 규정을 손질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한다. 경제지표로는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과 한국은행의 ...

한국경제 | 2004.04.11 00:00

기관 수익률 외국인 앞질렀다

... LG KT 하나은행 현대차 등 대형주 및 업종 대표주를 주로 산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현대모비스 POSCO 삼성SDI LG카드 호남석유 현대엘리베이터 삼성테크윈 삼성전자우선주 한진해운 한화석화 순으로 순매수했다. 구조조정이나 인수합병(M&A) 관련주 비중이 특히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들은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가 높은 종목이란 특징이 있는 반면,개인들은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등 성장성 지표를 가장 중시한 ...

한국경제 | 2004.04.11 00:00

신호제지 인수 4파전 .. 한솔.신무림.태경.아람CRC

제지업체인 한솔제지와 신무림제지,종이코팅제업체인 태경산업 등이 신호제지 인수에 나섰다. 제지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신호제지 매각 응찰마감일인 9일까지 이들 3개사가 매각주간사인 KDB파트너스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지난달 하순 인수의향을 밝힌 벤처캐피털인 KTB네트워크와 기업구조조정전문업체인 아람CRC 등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제지 매각은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신호제지 주식 1천5백만주(지분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ABN,"CJ엔터..플레너스 인수 효과 중립적"

ABN암로증권은 플레너스 인수 합병이 CJ엔터테인먼트에 미치는 효과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9일 ABN은 CJ엔터테인먼트의 플레너스 인수 합병과 관련해 현재 적정가로 제시하고 있는 2만1,000원에 근접한 수준에서 지분을 매입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CJ엔터테인먼트에게는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게다가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인터넷 사업간 시너지 효과도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 CJ엔터테인먼트와 플레어스에 대해 모두 매수 의견을 내놓고 적정가는 각각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 hskim

삼성證,"CJ,플레너스 지분 인수 중립적 또는 다소 부정적"

삼성증권이 CJ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9일 삼성 최은정 연구원은 CJ와 CJ엔터테인먼트가 플레너스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 CJ에는 전반적으로 중립적이거나 다소 부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인터넷 게임업체인 넷마블의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게 기대되지 않으며 CJ가 계열회사 관련 추가적인 지원을 한다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울러 지난 2002년 부터 가속화되고 있는 de-leveraging 효과를 지연시킨다고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 ch100sa

CJ,플레너스 인수건 주가에 중립적..대신

9일 대신증권 박재홍 연구원은 CJ에 대해 플레너스 지분인수 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7만6,700원을 유지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에 플레너스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보이며 확보된 현금이 충분하기 때문에 자금 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단. 또 올해 지분법평가이익으로 기여하지 못하고 내년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에는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3년동안 현 경영진으로부터 노하우를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 hskim

"한사람도 안자르고 흑자전환"..대우버스인수 1년…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대우버스를 인수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공장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해 3월 대우버스를 인수한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65). 회사를 인수한 지 꼭 1년이 지났지만 인수 후 대우버스 부산공장을 한 차례도 방문하지 않았다.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궁금할 텐데 말이다. 뿐만 아니다. 영안모자에서는 한 사람도 대우버스에 파견하지 않았다. 하다 못해 경리책임자라도 보냈을 만한데 대우버스에선 '점령군'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CJ엔터,플레너스 인수..장기 전망에 긍정적..대우

9일 대우증권 노미원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플레너스 인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의 장기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수에 소요되는 자금 420억원을 차입으로 조달해도 재무구조는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만 보유 지분이 10% 수준에 머무르는데다 인수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가시화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현 수익예상과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1,500원.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04.04.09 00:00 |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