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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제강, 미주실업서 인수...무리한 설비투자 화근

      46년 역사를 가진 인천지역 대표적 철강업체중 하나인 동방제강이 경 영위기로 좌초,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올들어 심각한 자금난으로 경영위기에 직면, 부도직전인 지 난10월말 미주실업(대표 박상희)에 인수당해 경영주가 바뀌게 됐다. 엘리베이터 레일을 국내 독점공급, 꾸준한 성장을 계속했던 동방제강 의 좌초는 무리한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방만한 경영에서 비롯된 것으 로 알려졌다. 특히 동방은 지난 90년부터 자동차타이어용 ...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경북도내 선거인수 1백94만2천명...도 잠정집계[영남일보]

      14대 대통령선거의 대구시 선거인수는 1백49만7천여명, 경북도내 선거인수 는 1백94만2천8백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선거일 공고일현재 선거인명부 등재인구는 남자 72 만4천2백98명, 여자 77만2천9백40명 등 모두 1백49만7천2백38명 집계됐다. 이는 87년 대선때 보다 22만2천여명, 지난 총선때 보다 2만5천여명이 늘어 난 것이다. 또 대구지역 부재자 선거인수는 3만5천8백10명(남자 3만4천4백76명, ...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영동상호신용금고 제3자인수 확실 ... 주택은행이 유력

      극심한 자금난을 격고있는 영동상호신용금고가 제3자에게 인수될것이 확실시되면서 주택은행이 가장 유력한 인수자로 떠오르고있다. 이같은 전망의 주택은행의 자회사인 주은상호신용금고가 지난23일 영동금고에 40억원의 콜자금을 지원하면서부터 강하게 떠오르고있다. 서울소재45개금고가 이금고에 추가자금지원을 꺼리고 이는 상태에서 거액을 지원한것은 다 "뜻"이 있지않겠느냐는것. 물론 주택은행은 영동금고인수를 공식부인하고있다. 김재기행장은 "영동금고의 ...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 업계단신 > 한일은행 / 산업은행

      한일은행은 26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 55-1 센츄리시티 오피스텔 2층에 대연 동지점을 개점. 산업은행은 26일 동행강당에서 "동구권의 사유화 및 기업인수전략"이란 주제 로 독일 드레스드너 은행과 공동으로 제3회 국제기업인수합병 세미나를 개최. (서울 =연합)(끝)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 동정 > 조중훈 한진그룹회장 / 이형구 산은총재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은 26일 오후 해운센터빌딩에서 우리나라2세 교육에 공이 큰 광주교덕국민학교 강신근교사등 교육계 종사자 7명에게 정석교육상을 시상한다. 이형구 산은총재는 26일 오후 산은강당에서 "동구권의 사유화및 기업 인수 전략"을 주제로 제3회 국제기업인수합병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광주.전남지역 부재자수 7만9천5백여명...[전남일보]

      제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광주.전남지역 부재자신고인수는 모두 7만9천 5백25명으로 집계됐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재자신고를 접 수한 결과 광주는 2만4천30명, 전남은 5만5천4백95명으로 지난 14대 총선보 다 1.5%, 2.1%가 각각 늘어났다.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미발행 특수채 많아 채권시장 물량압박 받을듯

      ... 리스채등 8천4백20억원어치의 특수채 가운데 지난25일까지 실제발행된 물량은 2천6백20억원어치에 불과해 나머지 5천8백억원어치가 발행대기상태에 있다. 이 가운데 발행여부가 확실치않은 기술개발금융채권 2백억원과 은행이 인수하는 토지개발공사채 3백억원을 제외한 5천3백억원어치가 오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발행돼 채권시장에 매물부담을 줄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최근 악화되고 있는 시중자금사정과 맞물려 채권유통수익률 상승압력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영동금고 업계 공동지원 무산위기...의견통일 못해

      ... 실현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는 영동금고의 부실채권규모가 당초 알려진 1백40억여원보다 커 조 기정상화가 힘들 뿐만 아니라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의 자금지원도 이루 어지지 않아 금고들이 추가지원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부소속금고들의 공동인수방안도 금고의 법인출자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규에 위반돼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영동금고의 사후처리방안은 금융기관등에 의한 제3자인수의 형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한국인 살해한 미국인 사병 기소...천안교도소 수감 예정

      서울지검 형사4부 김준규검사는 동두천 윤금이씨 살해사건의 용의자 인 주한 미제2사단 소속 케네스 마클 일병(20)을 26일 살인혐의로 기소 했다. 마클 일병은 현재 경기 평택의 미육군 구치소에 구금돼 있으며 형이 확정될 경우 한국측에 넘겨져 천안교도소내의 외국인수용시설에서 복역 하게 된다.

      한국경제 | 1992.11.26 00:00

    • 한국콘도 부도내 ... 24일 3억3천4백만원 어음결재못해

      ... 동안은 회원권매매가 잘안되고 가격도 하락하는게 보통이다. 그러나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 운영이 정상화되면 회원권시세도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83년 명성콘도가 부도처리됐을때도 회원권시세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한국화약그룹이 인수,투자전망이 밝아지자 회원권도 부도전시세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한국콘도 역시 당분간은 회원권 거래가 거의 끊기며 시세도 일시적으로 하락하다가 인수자가 나타나면 다시 예전시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한국경제 | 1992.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