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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신청 디트로이트를 가다] 상점 문 닫고 신호등도 작동안해…기능마비 된 '유령도시'

... 않는다”며 냉소적으로 대꾸했다. '중산층은 모두 교외로 빠져나갔다'는 말이 실감났다. 디트로이트에 이틀을 머무는 동안 경찰관이나 경찰차를 본 건 단 한 번뿐. '디트로이트에서 경찰을 부르면 출동하는 데 한 시간이 걸린다'는 소문이 과장은 ... 다른 도시에 비해 임대료가 훨씬 싼 데다 제조업 기반이 여전히 탄탄하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디트로이트에 남겠다는 청년 사업가들이 많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시의 파산이나 연금에는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2년 전 디트로이트에 설립된 ...

한국경제 | 2013.08.01 16:58 | 뉴욕=유창재

훈센 총리, 캄보디아 총선 승리

... 됐다. 야당은 그러나 수도 프놈펜 등 곳곳에서 선거부정이 자행됐다며 항의 시위를 경고하고 일부 격분한 유권자들이 경찰 차량을 불태우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야당은 이날 유권자 명부에서 100만 표 이상의 명단이 증발됐다며 사상 ... 권리가 무시당한 것으로 판명되면 항의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선거부정에 격분한 시민들이 투표소 근처의 경찰 차량 2대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백명의 청년 유권자들은 이날 프놈펜의 한 투표소 근처에 세워져 있던 ...

한국경제 | 2013.07.29 06:42

[김창준의 한국정치 미국정치] 지머먼이 로드니 킹과 다른 이유

...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1991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의 직접적 원인이 된 로드니 킹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26세 청년이던 로드니 킹은 과속운전을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백인 경찰관들이 그를 무차별 구타했고, 이 장면은 비디오로 촬영돼 TV에 고스란히 방영됐다. 그러나 이들 경찰관은 재판에서 백인이 다수였던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았다. 그러나 지머먼 사건은 로드니 킹 사건과 여러모로 다르다. 우선 지머먼은 ...

한국경제 | 2013.07.28 17:31 | 이호기

'50년 한방과학화 선구자'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 별세

광동제약 창업자인 최수부 회장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강원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골프장 사우나장에서 최 회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골프장 종업원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 식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초등학교마저 중퇴했다. 이후 담배장사 엿장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어려운 청년기를 보냈다. 군 제대 후 보약 '경옥고'를 만들어 팔던 고려인삼산업사에 외판원으로 입사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

한국경제 | 2013.07.24 17:22 | 김형호

[한경데스크] '게임왕' 들이 나서라

... 공포영화를 자주 봤습니다.” '10대 오원춘'으로 불린 경기 용인시의 모텔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심모군(19)이 최근 경찰에서 이렇게 말했을 때 가슴을 쓸어내린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게임업계 사람들이다. 인터넷게임업체의 한 임원은 “심군이 ... 30억3400만달러(약 3조3000억원)에 달하고, 만들어낸 일자리가 9만5000개를 넘는다. 그것도 대부분 소프트웨어 관련 청년 일자리다. 하지만 게임을 수출 산업,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인정하는 시각은 많지 않다. 게임업계 무슨 노력했나? ...

한국경제 | 2013.07.21 17:45 | 차병석

'흑백 차별법' 폐지 50년…지머먼 사건으로 본 美 인종차별 논란

... 지머먼은 총을 꺼내 소년을 살해했다. 지머먼은 “마틴이 머리를 가격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지머먼의 주장을 받아들여 44일간 체포하지 않았다. 검찰은 뒤늦게 지머먼을 2급 살인죄로 기소했고, ... 잃게 된다. 하지만 수백년간 지속된 인종차별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있다. 1991년 3월 27세인 흑인 청년 로드니 킹은 LA에서 음주 과속운전을 하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 달아나다가 붙잡혔다. 백인 경찰관 4명은 그를 ...

한국경제 | 2013.07.19 17:17 | 워싱턴=장진모

[인사] 외환은행 ; 미래에셋자산운용 ; IBK투자증권 등

... ◈부산시 ▷아동청소년담당관 백순희▷새일자리기획단장 김성호▷창조과학산업담당관 이상철▷안전총괄과장 박우근▷특별사법경찰과장 홍성태▷장애인복지과장 김종윤▷고령화대책과장 김영식▷보건관리과장 안병구▷시의회사무처 홍보담당관 김홍태▷시의회사무처 ... 신성장동력팀장 조용우▷경영지원국 총무팀 미디어센터사옥관리파트장 김진하◎전보▷논설위원 국장급 오명철▷〃 부국장급 권순활▷청년드림센터 사무국장 이태우▷경영전략실 경영총괄팀장 윤종구(채널A 경영총괄팀장 겸직)▷편집국 소비자경제부장 김광현(채널A ...

한국경제 | 2013.07.02 17:14

맨손으로 '노인 살해' 막은 20대 청년 화제

... 배출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살인사건으로까지 번질 뻔한 싸움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노인을 온 몸으로 구한 20대 청년이 화제다. 영진전문대학에 다니는 장우현 씨(21)는 자신의 조부모를 병원에 모셔가기 위해 귀가하던 중 대구 동구 ... 장 씨는 다른 시민이 자신을 도와 피의자를 노인에게서 떼어내자마자 119에 신고했다. 응급차가 노인을 후송하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 친형을 불러 집으로 돌아가는 침착함도 보였다. 장 씨의 행동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경찰은 ...

한국경제 | 2013.06.28 13:38 | 노정동

[한·중 정상회담] 中 학생들, 박대통령 애창곡 연주…시 주석 "오랜 친구 만나"

... 탑승했다. 박 대통령을 태운 승용차뿐 아니라 수행단과 취재진 차량이 공항을 떠나 숙소로 가는 30여분 동안 중국 경찰은 줄곧 이동 도로를 통제하는 경호를 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 3시30분 숙소를 떠나 공식 환영행사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어 '한·중 청소년 국가 간 교류사업' 일환으로 열린 한·중 청년대표단과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기에는 한국 학생 대표 40여명과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소속 60여명이 ...

한국경제 | 2013.06.28 02:06 | 정종태

잊혀진 그 이름, 在日학도의용군 642명

... 북한의 남침으로 서울이 3일 만에 점령당했다는 다급한 소식이 일본 현지로 날아들었다. 조국 수호를 위해 참전하겠다는 청년들의 문의가 주일대표부로 쏟아졌다. 조 사무총장은 “주일대표부가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미 극동사령부에 문의하라'고 ... 조 사무총장 등 41명은 서울 우이동 계곡에서 훈련을 받고 일본에 들어갔으며,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15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다. 종전 후 한동안 한국 정부는 재일학도의용군에게 관심을 ...

한국경제 | 2013.06.21 18:04 | 김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