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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및 수석비서관급 참모진이 배석했다. 좌석은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연단 없이 취재진이 둘러앉는 타운홀 미팅 형태로 배치됐다. 이 대통령 자리에 연단을 두지 않고 기자단과의 좌석 높이 차이를 없앴다. 이 대통령이 약 12분간 첫머리발언을 한 뒤 출입 기자단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다. 질문자는 이 대통령이 지목하기도, 즉석 제비뽑기로 정하기도 ...

한국경제 | 2025.07.03 18:05 | 한재영

... 불신이 가장 큰 원인이더라”며 “이른 시일 안에 (의료계 등과) 대화하는 등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연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특정 집단, 특정인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 의료체계가 어떤 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관점에서 접근해달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이 대통령이 ‘전 정부의 일방통행’을 꼬집은 발언 등을 환영했다. 김형규 기자

한국경제 | 2025.07.03 18:03 | 김형규

... 조리돌림당했다. 두 아들은 자살했다. 류는 감옥에서 폐병으로 죽었다. 권력투쟁으로 희생된 중공 정치인 중 가장 독특한 인물이 자오쯔양 전 총리다. 톈안먼 사태 때 무력 진압을 반대하다가 덩샤오핑에 의해 실각한 뒤 평생 가택연금을 당했다. 그의 발언을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해 손녀에게 보내는 선물 인형 속에 숨겨 홍콩에서 출간한 책이 <국가의 죄수>다. 중공 지도층이라고 믿기 힘든 통찰력이 담겨 있다. “한 국가가 근대화를 이루고 현대문명을 실현하려면 정치체제는 ...

한국경제 | 2025.07.03 17:45 | 윤성민

... 기자단과 가까이 앉아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회견을 진행하고 ‘명함 제비뽑기’로 질문자를 선정하거나 지역의 ‘풀뿌리 언론’에 문호를 개방한 것 등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발언을 통해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선거 때 꺼내든 ‘성장’ 구호를 여전히 가장 앞자리에 둔 것은 다행스럽다. 다만 국토 균형 발전과 ...

한국경제 | 2025.07.03 17:44

...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조급해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 계열사 ...

한국경제 | 2025.07.03 17:44 | 안시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된 문원의 발언을 해명했다. 신지와 문원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동반 출연했다. 문원은 "신지가 이렇게 노래도 잘하고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이에 대해 신지는 "그 말에 대해 반응이 좀 있었는데 어떤 뜻이냐면 만날 때는 기사가 나면 파급력이 이렇게 ...

한국경제 | 2025.07.03 16:49 | 김예랑

... 따르면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AI가 말 그대로 미국 사무직 노동자의 절반을 대체할 것"이라며 "많은 사무직이 뒤처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WSJ은 이 발언이 실리콘밸리가 아닌 미국 대기업 CEO 중에서는 가장 직설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실리콘밸리 외부에서는 그동안 AI로 인한 대량 실업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혁신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식으로 대응해왔다는 ...

한국경제 | 2025.07.03 16:20 | 유지희

...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수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동계는 급등한 물가를 이유로 최저임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로자위원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법 제4조에 따르면 최저임금 결정의 첫 번째 기준은 생계비로 명시돼 있다"며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누계 상승률은 2.1%에 이르고, 고물가 상황에서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계비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며 ...

한국경제 | 2025.07.03 16:03 | 유지희

... 시작을 알리는 선언서"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또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의 의견이 합당하면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라면서 "대통령이 협치를 말한 지 하루 만에, 야당 의견 수용 발언을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부적격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을 강행한 것은 국민을 무시한 독단, 야당을 배제한 독주, 민주주의를 조롱한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김 후보는 총리 인준안이 통과된 직후 기자들과 ...

한국경제 | 2025.07.03 15:59 | 이슬기

... 중"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과의 면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미는 최근 주요 협상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압박 발언과 관련 깊다는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시한 종료(7월 8일)를 앞두고 '기한 유예는 없다'는 등 주요 협상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가 성사될 경우 지난 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

한국경제 | 2025.07.03 14:51 | 김대훈, 김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