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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전을 공동 3위로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선수 최초의 일본투어 영구 시드 획득은 내년으로 미뤘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C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리코컵투어챔피언십(우승상금 3000만엔, 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후루에 아야카, 아베 미유(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JLPGA투어 대회 ...

한국경제 | 2025.11.30 18:05 | 서재원

...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언젠가 돌아가서 인사하고 싶다”고 했다. 손흥민은 2015년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10년동안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해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11.30 15:16 | 한경우

...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호사들은 로펌 간 '선의의 경쟁'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김상민 태평양 변호사(노동)는 "루틴한 변호사 생활 속에서 연말 시상식은 긴장이자 활력소"라며 "최고의 투수보다 우승팀의 에이스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내년엔 태평양이 내년 로펌 부문 대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유 피터앤김 대표변호사(국제분쟁·중재)는 "올해 특히 큰 사건에서 많이 이겼고, 제가 몸담았던 태평양과 ...

한국경제 | 2025.11.30 15:00 | 박시온/정희원/문경덕

... 데뷔하는 이승택은 자신의 골프 인생을 “아직 18홀 중 3번째 홀을 지나는 중”이라고 표현했다. 늦은 출발이 한계를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실제로 필 미컬슨(미국)은 50세에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뒤 “나이는 한계가 아니다.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30대 초반에 ‘꿈의 무대’에 입성하는 이승택에게도 유효하다. 이승택은 올 시즌 PGA 2부 ...

한국경제 | 2025.11.30 14:51 | 서재원

... e스포츠의 간판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팀이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며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6회, 국내 리그 LCK 10회,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등을 기록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월즈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머스크 CEO는 이번 대결을 제안하며 구체적인 조건을 밝혔다. 먼저 그록은 모니터 화면만 카메라로 볼 수 있고 20/20(국내 ...

한국경제 | 2025.11.29 07:00 | 이주현

...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올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까지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지난 10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거두며 내년부터 2년간 LPGA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풀시드를 따냈다. 내년 1월 LPGA투어 시즌 개막전 그랜드 힐튼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

한국경제 | 2025.11.28 18:36 | 조수영

...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미국인 피아니스트다. 소니클래식 전속 아티스트로서 깔끔한 기교와 화사한 색감을 담은 연주로 많은 팬을 두고 있다.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1974년 이스라엘에서 열린 제1회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을 때다. 그는 첼리스트 요요마와 50년 넘게 실내악 듀오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선 이 듀오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팀을 이뤄 트리오로 활약하기도 했다. 액스는 요요마,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베토벤 교향곡 ...

한국경제 | 2025.11.28 17:39 | 이주현

... 산다는 것, 거기엔 용기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김서현이 지금 쓰는 악기는 1753년산 G.B. 과다니니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티보르 바르가와 그의 아들 길버트 바르가가 직접 연주했었고 티보르 바르가 콩쿠르 우승 이후 김서현에게 대여됐다. “고음역대가 맑고 청량하다. 음역대와 상관없이 다양한 소리와 텍스처를 만들어준다”는 김서현의 말이다. 지휘자로 활동하는 길버트 바르가는 김서현의 가장 큰 후원자이자 멘토다. 그는 ...

한국경제 | 2025.11.28 17:22 | 류태형

... 꾸준히 참가했다. 13개 콩쿠르 중 11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콩쿠르 헌터’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특히 2016년의 성과는 눈부셨다. 2016년 10월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김봄소리는 2위에 올랐다. 우승자인 베리코 춤브리제(퀴르키예계 조지아인), 공동 2위인 오카모토 세이지(일본)보다 음반과 공연 모두에서 김봄소리의 활동이 더 활발했다. 2016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의 파이널 TV 중계 과정에서 해설자인 그레고르 코토브(시마노프스키 ...

한국경제 | 2025.11.28 17:21 | 류태형

... 인기는 남달랐다. 현지에선 “김봄소리가 1위여야 했다”며 심사 결과를 둘러싼 논쟁이 일기도 했다. 이때의 호연이 계기가 돼 김봄소리는 폴란드 국립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고 200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라파우 블레하츠와 투어를 다녔다. 이후 그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가장 유명한 폴란드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렸다. 폴란드는 강대국 사이에서 슬픈 근대사를 겪었다는 점에서 한국과 닮았다. 바체비치가 ...

한국경제 | 2025.11.28 17:18 | 이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