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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호경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동성동본 금혼제는 봉건적 농경사회에 기초한 제도로 인구의 급증과 산업화 등 사회 환경의 변화로 인해 합리성을 인정받기 어렵게 됐다"며 개정안을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남석 대법원 재판연구관도 "법이 윤리나 도덕에 지나치게 간섭하면 법의 규범력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법으로 정하는 근친혼 금지의 범위는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윤리 수준에 국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

한국경제 | 1999.03.11 00:00

... 재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의 이름이 본격 거론되고 있다. 그 중에는 나름대로 정치적 파장을 몰고올 "거물급"들도 일부 포함돼 있어 벌써부터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2일 국민회의 이기문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의원직 상실로 이어질 경우 인천 계양.강화갑구와 동시에 내달중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3.30 재보선에 이은 또하나의 선거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송파갑의 경우 우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출마 여부가 최대 ...

한국경제 | 1999.03.10 00:00

대법원 형사3부(재판장 이돈희 대법관)는 지난9일 96년 4.11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의 상고를 기각, 벌금 5백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날 선고로 홍 의원은 벌금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을 무효로 한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 한편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5백만원이 선고된 국민회의 이기문 의원에 대한 상고심도 오는 12일 열린다. ( 한 ...

한국경제 | 1999.03.09 00:00

한승헌 감사원장은 8일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처럼 감사원장의 정년을 65세에서 70세로 늘리기 위해 감사원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이날 YTN 대담프로에 출연해 "경험이 많고 덕망이 높은 분을 감사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정년연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밝히기 위해 감사원이 계좌추적권을 가져야 한다"고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원장은 그러나 "감사원장 정년이 늘어나더라도 나는 현행법에 ...

한국경제 | 1999.03.08 00:00

...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 공 변호사는 3월초 퇴직과 동시에 광장에 합류했다. 우방과 충정은 각각 4명의 변호사와 1명의 미국변호사를 영입했다. 율촌은 윤용섭 서울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와 윤윤수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파트너 변호사로, 박주봉 경주지원판사를 소속변호사로 뽑았다. 김.신&유는 최윤희 법무부 법무과 검사를 영입,국제업무를 맡겼으며 M&A를 담당할 미국 변호사 존 맥파랜드도 새 식구로 받았다. 김.장.리는 사법연수원 ...

한국경제 | 1999.03.08 00:00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서울 송파갑)이 8일 국회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선배.동료의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되어 있는 홍 의원은 9일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1백만원이상의 벌금형이 확실시, 의원직을 잃는 것이 기정사실인 때문이었다. 홍 의원은 줄곧 정치보복의 중단을 촉구했다. "임기를 못마친 데 대해 용서를 바란다"고 운을 뗀 홍 의원은 "정치보복은 나를 마지막으로 끝내고 국가를 위해, 난국타개를 위해 대화합을 ...

한국경제 | 1999.03.08 00:00

... 적용, 징역 6년에 추징금 2억5천3백만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94~96년에 (주)기산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공금 1백83억원을 비자금으로 조성, 이중 38억여원을 착복하는 등 모두 99억7천5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등으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다. 이씨는 지난 96년 총선당시의 선거법 위반혐의로 지난해말 대법원으로 부터 2백5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상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4일자 ).

한국경제 | 1999.02.23 00:00

대법원은 22일 법원행정처 차장에 김효종(56.사시8회)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장을 임명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이상 고위판사와 지방법원 부장 이하 판사 7백54명에 대한 전보 및 신규임용 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 했다. 김 차장은 충남 조치원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왔으며 대구지법 판사,서울고법판사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은 이날 인사에서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에 박재윤 서울 고법부장판사를,새로 생긴 파산수석부장판사에 양승태 서울고법부장 ...

한국경제 | 1999.02.22 00:00

[] 전보 *서울 양동관 이광렬 이우근 *대전 장경삼 *대구 전봉진 *사법연수원 주기동 박병대 김용덕 임호영 한위수 조관행 심상철 김용호 서울 *본원 김이수 나천수 유원규 강용현 이수형 김대휘 변진장 송승찬 이두환 김길중 서상홍 *동부지원 김종백 김홍엽 이선희 김치중 *남부" 김영태 안영률 *북부" 김선종 문흥수 *서부" 조병현 김수형 *의정부" 강영호 김병운 *서울가정법원 김영란 이재환 *서울행정법원 임승순 박해성 이...

한국경제 | 1999.02.22 00:00

... 내지 못한 생계형 범죄자중 5백만원 이하의 미납자 벌금은 면제되며 벌금미납으로 노역장에 유치돼 3분이 1 이상의 형을 치른 사람은 감형 또는 석방된다. 치료감호중인 고 박정희 대통령의 외아들 지만(41)씨도 마지막 기회를 준다 는 점에서 석방될 전망이다. 그러나 조세포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지 않아 이번 사면대상에서 제외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2일자 ).

한국경제 | 1999.0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