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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26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12.03.26 00:00 | 김형호

[총선 D-15] '黨의 입' 다시 맡은 두 여자

18대 국회 초반 '여성 대변인 전성시대'를 열었던 조윤선 새누리당 의원과 김유정 민주통합당 의원이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두 사람은 비례대표 의원이다. 여야의 대변인을 지낸 두 의원은 서울에서 출마하려다 공천을 받는 데 실패했다는 점도 같다. 낙천 직후 다시 '당의 입' 역할을 맡은 것도 닮은꼴이다. 조 의원은 2002년 한국 정당사의 첫 여성 대변인으로 데뷔한 뒤, 2008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약 2년 동안 다시 ...

한국경제 | 2012.03.26 00:00 | 도병욱

끝내 안나타난 김재호 판사

... 관계자는 “범죄사실이 소명되지 않아 소환 요청에 불응했다고 해서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는 어렵다”며 “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한 만큼 이번주 내에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판사의 부인인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으며 경찰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나 전 의원은 당시 “기소청탁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나 전 의원 측은 지난해 10월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팟캐스트 ...

한국경제 | 2012.03.26 00:00 | 김선주

[총선 D-15] 김종훈-정동영, 한미 FTA '신경전'

4월 총선의 서울 강남을에서 맞붙은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와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가 26일 라디오에 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정 후보가 “한·미 FTA가 통과되면 구멍가게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무너지게 되는데 김 후보는 여기에 찬성한다. 반서민적 철학이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20~30년 전부터 찾아보기 어렵게 된 구멍가게를 열흘 전에 발효된 한·미 FTA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견강부회”라고 반박했다. ...

한국경제 | 2012.03.26 00:00 | 이재창

한경닷컴 폴리카운트로 총선 '트위터 민심' 생중계 합니다

... 것이 아니다. 트위터에서 얼마나 화제가 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점유율은 트위트·리트위트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가 차지한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후보별 주간점유율을 비교해 보면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은 정몽준 후보(새누리당)가 83%, 이계안 후보(민주통합당)가 12%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2주간 인물별 전국 점유율은 김희철 의원(무소속) 22.5%, 손수조 후보(새누리당) 14.7%, 정동영 의원(민주통합당) 11.6% 순이다. 김규현 ...

한국경제 | 2012.03.26 00:00 | 김광현

4·11총선 후보 기호는? 새누리당 1번·민주당 2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1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감돼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현재 국회 의석수에 따라 제1당인 새누리당이 1번을 배정받았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통합진보당 4번, 창조한국당 5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20개 정당의 기호 역시 1번부터 5번까지는 지역구와 동일하다. 또한 국민생각이 6번, 정통민주당이 15번, 진보신당이 16번을 ...

한국경제 | 2012.03.25 00:00 | blooming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야권 연대로 총선 승리할 것"

...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깊은 성찰과 반성을 토대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통합진보당 대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적 야권연대를 이룬 양당이 두 손을 꼭잡고 4ㆍ11 총선에서 이명박ㆍ새누리당 정권의 민생파탄을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이정희 대표가 회담을 제안했지만 이 대표에게 더 큰 부담을 안겨주는 게 도리가 아니라 생각해 만나지 않았다" 며 "이제 야권연대가 완성됐다. 비온 뒤 땅이 단단해지듯 ...

한국경제 | 2012.03.25 00:00 | janus

"경기동부연합, 민주당 이용 국회장악 의도"

새누리당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당내 장악력 유지를 위해 자신이 사퇴한 서울 관악을에 같은 계열인 '경기동부연합' 후보를 공천했다며 이를 쟁점화하고 나섰다.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경선 조작 사실이 드러나는 바람에 직격탄을 맞은 이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서울 관악을은 이 대표의 배후인 경기동부연합 몫으로 남았다”며 “민주통합당이 진보당의 압력에 무릎 꿇은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

한국경제 | 2012.03.25 00:00 | 김정은

"미래지향·과거회귀 세력의 싸움…서울 어렵고 부산도 만만치 않아"

권영세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사진)은 “민주통합당은 이념순혈주의에 빠진 공천을 한 반면 새누리당은 미래 성장동력과 복지정책 실현에 초점을 둔 공천을 실현시켰다”며 “공천 결과만 봐도 과거지향 세력인 민주당과 미래지향 세력인 새누리당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와 만나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에 목을 매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

한국경제 | 2012.03.25 00:00 | 도병욱

"총선 낙관론에 내부경쟁 과도…우세 지역 100여곳으로 줄어"

... 설명했다. 공천 후유증과 불법 경선과정 시비 속에서 최근 당 지지율이 떨어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번 총선에 대한 낙관이 과도한 내부 경쟁을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후보 간 공천 경쟁이 너무 심해지면서 외부(새누리당)와의 경쟁력을 잠식했다는 설명이다. 전통적인 지지층 결집을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 참모들을 대거 선대위에 포함시켰다. 박 본부장은 “야권연대를 발판으로 'MB 심판론'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MB 심판 ...

한국경제 | 2012.03.25 00:00 | 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