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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인사이드] 박근혜 "제주해군기지 반대, 너무나 무책임한 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야권의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에 대해 “노무현 정부 당시 자신들이 앞장서서 주장한 일을 당리당략 때문에 반대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일”이라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는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국가 안보가 걸린 중대 현안에 대해 여당일 때 입장이 다르고 야당일 때 입장이 다르다면 책임있는 공당의 모습이라 할 수 없다”며 이같이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angeleve

鄭 "시류 좇아 탈당만"…李 "정부 실정에 책임"

같은 해 서울대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함께 일했던 두 사람이 4·11 총선에서 맞붙는다. 서울 동작을 후보로 확정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이계안 전 민주통합당 의원 얘기다. 창업주의 아들인 정 의원은 경영자의 길을 걷다가 울산동 지역구에서 내리 5선을 한 뒤 18대 총선 때 동작을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 전 의원은 승진을 거듭해 현대자동차 사장에 올랐고, 17대 총선 때 동작을 지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정 의원과 이 전 의원은 12일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도병욱

황수관ㆍ최란ㆍ이에리사…새누리 비례대표 공천신청

'신바람 박사' 황수관 전 연세대 교수와 채연석 전 항공우주연구원장,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 탤런트 최란 씨 등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12일 4·11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616명 중 비공개 신청자를 제외한 54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황 전 교수는 웃음과 운동을 통해 즐겁게 사는 '신바람 건강법'으로 유명하다. 채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은 조선시대의 로켓형 화기인 신기전(神機箭)을 발굴, 복원한 로켓 전문가로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김정은

국민생각 대변인 전여옥 임명

국민생각은 12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여옥 의원의 입당식을 갖고 전 의원을 대변인 겸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전 의원은 17대 국회에서 박근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시절 당 대변인을 지냈다. 한편 대안정당인 '민생경제연대'는 국민생각 합류를 선언했다. 민생경제연대는 '무너진 중산층 복원'을 기치로 수도권의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전문직 종사자 등 1800여명이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김재후

[4.11 총선인사이드] 새누리, 부산 남을 전략지역 선정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12일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이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을 전략 공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서울 중구도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다.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KBS 앵커가 중구에 공천을 신청했는데, 두 사람은 각각 불출마와 공천 철회를 선언했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공천이 거론된다. 부산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angeleve

[4.11총선인사이드]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으로...영등포을 출마 가능성

최근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고 새누리당을 탈당한 전여옥 의원이 국민생각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당에서 대변인 제안을 받았다”며 “신나게 일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진정한 경제의 문제점을 모른다”며 “세금을 일해서 낸 분들이 분노하지 않도록 일 하겠으며, 그런 점에서 새누리당은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도 이 자리에 나와 “민생을 중시하는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angeleve

[4.11총선 인사이드] 나경원 이어 신은경도..중구 공천신청 철회

4·11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사표를 냈던 신은경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2일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지만 나 전 의원이 사퇴하면서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 중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신 후보는 “중구의 사실상 단독 후보임에도 심사결과 발표 없이 다른 후보가 사실상 공천자로 결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그 보도가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angeleve

엇갈린 시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12일 국회에서 열린 '제19대 총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들어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정당 대표가 참석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김재후

'탈북자 北送' 남북 충돌

... 발표하고, 이어 서세평 북한대사가 짤막한 입장을 발표한 뒤 회의장을 떠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국회대표단은 퇴장하는 서 대사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했다. 서 대사가 입을 다문 채 회의장을 떠나려 하자 새누리당 북한 인권위원장인 이은재 의원과 같은 당 안형환 의원,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등은 서 대사를 에워싼 채 큰 목소리로 “탈북자를 탄압하면 안 됩니다” “북송은 절대 안 돼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 대사는 유엔 경비들의 보호를 받으며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홍영식

새누리 총선 공약 발표 "학자금 대출금리 2.9%로 인하"

새누리당은 국가장학금을 확대해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 학자금 대출금리를 연 2.9%로 인하하는 내용의 4·11 총선 공약을 12일 발표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다소 많은 재정이 투입되더라도 등록금 추가 인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2013년과 2014년에 단계적으로 예산을 추가 투입해 국가장학금을 대폭 증가시켜 등록금 부담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금리를 현재 연 3.9%에서 2.9%로 ...

한국경제 | 2012.03.12 00:00 | 도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