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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했다. 민생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일단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세상일이 꼭 계획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상호관세 부과 유예 기한인) 오는 8일까지 끝낼 수 있을지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개혁에 ...

한국경제 | 2025.07.03 17:50 | 한재영/김형규

... 4.5일 근무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한 점이나 추가적인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선을 그은 것도 긍정적이다. 야당 대표 때와 국정의 책임자가 된 지금은 다를 수밖에 없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대해서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일까지 타결을 확언하기 어렵다면서 “아직까지도 쌍방이 정확히 뭘 원하는지가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못한 상태”라고 말해 만만치 않은 상황임을 드러냈다. 우리 경제의 명운이 걸린 만큼 ...

한국경제 | 2025.07.03 17:44

... 최혜국대우(MFN) 원칙을 위반했다. 그러나 미국은 상소기구 판사 임명을 거부하고 분담금을 미납해 사실상 WTO를 탈퇴한 상태라 이런 위반은 법적 논란의 의미를 잃었다. 한국이 당면한 통상 현안이 오는 8일까지 유예된 상호관세 협상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이 대미 협상에만 ‘올인’할 때인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미국의 무역 상대국은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보다 대안 시장을 찾는 데 더 분주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의 ...

한국경제 | 2025.07.03 17:41

... 보잉의 항공기 50대를 80억달러(약 11조원)에 도입하고, 미국 농산물도 29억달러(약 3조9000억원) 상당을 구입하기로 한 양해각서(MOU) 등이 담겼다. 다만 한국 통상당국은 오는 8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시한까지 베트남의 협상 타결 기준을 참고해 더 유리한 협상을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폴리티코는 “미국과 베트남의 합의가 현재 미국과 협상 중인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미·베트남 ...

한국경제 | 2025.07.03 17:34 | 김동현/박의명

... 랜덤하우스와 합병하며 세계 최대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로 재도약했다. 현재 영미권 출판시장 4분의 1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당시 외신들은 “‘온라인 공룡’이 돼버린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대항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펭귄랜덤하우스에서는 1년에 1억5000종 이상의 책을 판매 중이다. 전 세계 직원은 1만 명이 넘는다. 250개의 임프린트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사람을 위한 좋은 책.’ ...

한국경제 | 2025.07.03 16:53 | 구은서

코스피지수가 3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1% 넘게 뛰며 311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 협상 타결로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고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21포인트(1.34%) 오른 3116.2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0.82% 오름세로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로 물량을 담아내면서 ...

한국경제 | 2025.07.03 16:07 | 고정삼

... 결정하자는 제안을 유지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도 노사 주장이 합의 가능한 수준으로 좁혀지도록 노력하겠지만, 심의촉진 구간 제시 등 적극 개입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익위원들은 그동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판단되면 상·하한선을 설정한 '심의촉진 구간'을 제시해 왔다. 이후 이 구간 안에서 공익위원 중재안 또는 노사 최종안을 표결해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

한국경제 | 2025.07.03 16:03 | 유지희

...라며 혹평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제대로 된 현실 진단도, 구체적인 해법 제시도 없는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자 자기 합리화와 궤변이 난무한 거짓말 잔치"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또 "협상 시한을 불과 닷새 앞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쌍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을 자백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범죄 피의자 총리 후보자와 부적격 ...

한국경제 | 2025.07.03 15:39 | 유지희

... 출시했다. 판매 가격은 기본 트림 알뤼르 4490만원, GT 4990만원이다. 방 사장은 8년 전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한 것을 두고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환율 상황이 더 안 좋았으나, 지금은 조금 나아져 (본사와의) 가격 협상에 힘을 보탰다"며 "위탁판매이기 때문에 소비자와 가격 흥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면서 딜러사는 안정적으로, 소비자는 전국 어디서든 같은 가격을 차를 살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푸조 신형 ...

한국경제 | 2025.07.03 15:30 | 최수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번 주말께 미국을 다시 방문할 전망이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트남과 관세 협상을 사실상 끝내고, 오는 8일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다가오면서 새 정부의 압박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통상당국은 여 본부장의 두 번째 방미 일정을 미국 측과 조율 중이다. 여 본부장이 지난달 말 방미해 새 정부 출범 후 첫 고위급 면담을 끝낸 지 일주일 ...

한국경제 | 2025.07.03 14:51 | 김대훈, 김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