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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법정자본금 45조로 늘어난다

... 지원이라는 핵심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산은이 정책금융 공급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선 대출과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이로 인해 위험가중자산이 커질 수 있어 건전성에는 부담이 된다. 산은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지난 3월 말 14.13%로 국내 20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다. BIS 비율을 개선하기 위해선 증자해야 하지만, 이미 자본금이 법정 한도에 육박해 한계가 있었다. 정치권에선 이른 시일 내 법안 ...

한국경제 | 2025.07.17 17:21 | 서형교

손명희 교수, 美 의료정보관리협 이사 선임

... 선임됐다. 임기는 4년. 정보기술(IT)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질을 높이기 위해 출범한 HIMSS는 의료기관 디지털 성숙도 등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 비영리단체다. 11명으로 구성된 HIMSS 이사회에 한국인 이사진이 포함된 것은 손 교수가 첫 사례다. 삼성서울병원 등 한국 의료기관의 디지털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손 교수는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바이오인사이트 | 2025.07.17 17:17 | 이지현

사격·육상 국제대회 유치…대구가 '들썩'

대구시가 국제 스포츠대회를 연쇄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본격 나섰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스타디움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참가자들의 숙박·관광 등을 연계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구시는 세계 아마추어 육상인의 대축제인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최근 ‘2027 세계사격선...

한국경제 | 2025.07.17 17:16 | 오경묵

[포토] “K팝 댄스 배워요”

부산대 ‘서머스쿨’에 참가한 대만 미국 벨기에 일본 프랑스 등 12개국 50명의 해외 대학생이 17일 부산 금정구의 한 댄스 연습실에서 K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 이들은 이달 한 달간 학점을 취득하며 집중 한국어 강좌, 현장 학습, 전통문화 체험 등을 경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5.07.17 17:15

경남, 中 조선해양기술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오는 12월 2~5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25 중국 상하이 조선해양기술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조선해양 분야 수출 중소기업 6곳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자재, 장비, 기술,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30개국 2000여 개사와 바이어 8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2025.07.17 17:13

[사설] 김정관 후보자의 에너지·산업정책 구상…실용적 시장주의에 부합

... 에너지정책을 환경부나 신설 기후에너지부로 넘기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준비 중이다. ‘에너지는 기후보다 산업과 더 밀접한 관계’라는 김 후보자의 발언을 유념해 상식적 결론을 내야 할 것이다. 자무유역이 위협받고 국제 규범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패러다임 대변화의 시대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같은 날 인사청문회에서 AI산업 대전환을 강조했다. 산업과 에너지의 유기 연결 체제에 대한 새 정부의 고민이 더욱 심화하기를 기대한다.

한국경제 | 2025.07.17 17:09

美 휘발유 재고 증가·무역 갈등에 WTI 하락…"공급과잉 우려" 확산 [오늘의 유가]

국제유가가 중국발 수요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휘발유 재고 증가와 무역 갈등 우려 속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14달러(0.21%) 내린 배럴당 6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도 0.19달러(0.28%) 하락한 68.52달러를 기록했다. 북반구 여름철 여행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

한국경제 | 2025.07.17 17:07 | 이혜인

조현 외교장관 후보 "한일중 정상회의 조기 개최 추진"

... 문재인 전 정부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 결의에 참여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자 “인권을 우선순위에 두면 북한과의 관계에서 딜레마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가 국내에서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어느 경우든 허위 사실이나 가짜뉴스를 갖고 선동하는 듯한 이런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탄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허위 사실을 ...

한국경제 | 2025.07.17 16:58 | 이현일/배성수

발코니로 차별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18일 분양사업장 개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B1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18일 분양 사업장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거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최고 49층 높이의 발코니에서 탁 트인 오션뷰&mi...

한국경제 | 2025.07.17 16:50 | 안정락

"에어컨 없는 독방 인권침해"…尹 수감 후 인권위 진정 쏟아져

... 서로 전파하고 있다. 한 지지자가 공유한 팩스에는 "서울구치소는 당장 인권을 보장하라. 에어컨도 없는 곳에 사람을 내버려 두는 행위는 살인이나 다름없다"는 문구와 함께 “이번 정치 보복성 구속을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경고성 문구도 담겼다. 일부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과의 접견을 시도했으나, 수용자 측의 거부로 취소됐다는 알림을 받기도 했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수감 이후 에어컨 설치나 ...

한국경제 | 2025.07.17 16:40 | 유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