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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펴낸 '절판소장' 최규성씨

... 좋아했어요. 윤연선, 박미성, 임희숙은 특히 사랑했던 여가수들이죠." 대학에 가기 전까지 4000여장의 LP를 모았다. 그러다 우연한 사고로 LP를 모두 날리면서 충격을 받아 수집을 그만뒀다. 신문기자로 일하던 90년대에 나우누리,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 동호회가 유행했다. 최 씨는 수집가로서 면모를 발휘하며 하이텔 AV동호회에서 명성을 날리게 된다. 당시 절판된 레이저디스크를 찾아다닌다고 해서 “절판소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시 음반을 모으기 ...

모바일한경 | 2014.03.07 14:40 | 권석정

SNS의 진화…PC통신 동호회부터 속닥속닥 밴드까지

... '즐거운 하루 보내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 김씨는 “온라인에서 인간관계가 이뤄진다는 것이 이렇게 자연스러워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김씨는 중학생이던 1996년 처음으로 PC통신에 접속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PC통신 '나우누리'의 애니메이션 동호회에서 활동했다는 그는 “당시 전화선을 통해 '남'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신기했는데 이젠 모바일, PC를 통해 다양한 SNS에 접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

한국경제 | 2014.01.14 07:08 | 김보영

나우누리 31일 서비스 종료

천리안, 하이텔과 함께 국내 3대 PC통신으로 꼽히며 1990년 중반까지 큰 인기를 누렸던 나우누리가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1994년 서비스를 시직한 나우누리는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 포털로 변신했으나 사용자 감소와 수익모델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경제 | 2013.01.29 00:00 | 임근호

PC통신 나우누리, 내년 1월 '아듀'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가 내년 1월31일 없어진다. 나우누리를 운영하고 있는 나우SNT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994년 나우누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고객들과 함께 해 왔으나 이제 서비스 종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종료 전 2개월간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전환돼 이용자는 데이터를 백업하고 각종 서비스를 이전할 수 있다. 나우누리는 하이텔, 천리안과 함께 3대 PC통신 서비스의 하나였다. 김주완 기자 ...

한국경제 | 2012.12.09 00:00 | 김주완

[신설법인 현황] (2012년 11월29일~2012년 12월5일) 광주

... 연구 및 개발) 북구 본촌동 2872번지 203호 ▷광엘이디융합마케팅센터(정종득·10·온 오프라인 광 엘이디제품 트레이드업) 북구 월출동 971-35번지 ▷나르샤(김금희·100·주거용 건물 건설업) 북구 용봉동 1397-3번지 ▷나우누리텍(이정륭·20·전자부품 실크인쇄업) 광산구 안청동 732-1번지 ▷노아(전성민·300·부동산매매 및 임대업) 서구 매월동 948번지 광주산업용재유통센타 18동 205호 ▷뉴스포츠코리아(김성일·10·스포츠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

한국경제 | 2012.12.07 00:00

한국 인터넷 도입 30년…속도 83만배 빨라졌다

... 1986년에는 국가 도메인(.kr)이 도입됐다. 1994년에는 한국통신 데이콤 아이네트 등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이 등장해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기술은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PC통신(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등)을 거쳐 1995년 이재웅 씨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1999년 이해진 씨가 네이버(NHN의 전신)를 설립하면서 널리 보편화됐다. 정부는 그동안 인터넷 10주년이나 20주년 행사는 열지 않았다. 그러나 인터넷이 전 산업에 걸쳐 ...

한국경제 | 2012.05.20 00:00 | 김광현

"이·박 담합" 7인 협공에 이해찬 진땀

... 이종걸 후보는 “일본군 장교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 전 비대위원장은 독립운동가인 고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자신을 가장 두려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18대 국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역주행'에 맞서 싸우다 4번이나 기소될 만큼 행동하는 젊은 기수”라고 주장했고, 문 후보는 “나우누리, 아프리카TV의 기적을 일으켰던 경험을 살려 대선 투표율을 높이고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5.17 00:00 | 이호기

손으로 일일이 쓰던 수강신청의 추억

... 컴퓨터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웹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된 1990년대 후반까지 몇 년 동안은 일종의 과도기였다. 전산실에 비치된 학교 전산망 접속 전용 단말기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던 곳도 있었다. 하이텔, 나우누리 등 PC통신과 비슷한 텔넷 기반 시스템으로 수강신청을 하던 학교도 있었다. 모뎀이 장착된 컴퓨터가 있으면 집에서 접속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학교 컴퓨터실을 이용했다. 자리를 맡지 못한 학생들은 학교와 가까운 PC방을 단체로 ...

한국경제 | 2012.01.27 00:00 | 이승우

나우콤, 경영권 매각한다

... 일선에서 손을 떼고 나우콤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났다. 그는 사석에서 회사 경영권에 미련을 두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으며,이후 회사 매각설이 꾸준히 불거졌다. 나우콤은 1994년 유선 전화망을 이용한 PC통신 '나우누리'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후 2002년 웹하드서비스 '피디박스',2006년 '아프리카TV' 서비스 등을 통해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785억원,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11.09.26 00:00 | 좌동욱

[STRONG KOREA] 1부ㆍ(3) 스마트폰·USB 나오는 시대에 천리안·플로피디스크 교육

... 좋겠다'는 과목 1,2위 안에 기술이 꼭 들어간다"며 "대학에서 이공계를 전공하려는 학생도 입시 때문에 국 · 영 · 수에 매달리는 게 현실 아니냐"고 반문했다. 일부에선 "스마트폰이 나오는 시대인데 기술 교과서에는 천리안이나 나우누리 같은 텔넷(원격접속)이나 이제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플로피디스크가 버젓이 나온다"며 기술 변화를 못 쫓아가는 기술 교과서의 문제점을 꼽기도 한다. 작년까지 주당 1시간가량이던 중 · 고등학교 기술수업 시간이 올해부터 줄어드는 ...

바이오인사이트 | 2011.03.22 00:00 | 주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