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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 대표적 '내부고발자'로 꼽히는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신임 동부지검장이 4일 취임 일성으로 그간 검찰 수사에 대해 "표적 수사와 제 식구 감싸기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임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권을 감당할 자격이 있는지 우리는 이제 답해야 한다"며 "특정인과 특정 집단에 대한 표적 수사가 거침없이 자행됐고 특정인과 특정 집단에 ...

한국경제 | 2025.07.04 11:56 | 오세성

ENA·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 출연자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3일) 박 모 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간음죄를 말한다. 박 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3시 30분쯤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달 23일 박 씨에 ...

한국경제 | 2025.07.04 11:34 | 이미나

4일 취임한 서울지역 신임 검사장들이 나란히 검찰권 행사의 잘못을 반성하고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변해야 할 것은 변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정진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은 ... 덧붙였다. "해체에 가까운 개혁 당할 수도" 가장 강한 어조로 개혁 의지를 보인 것은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었다. 검찰 내 대표적 '내부비판자'이자 '검찰개혁론자'로 손꼽히는 임 지검장은 ...

한국경제 | 2025.07.04 11:12 | 허란/김영리/정희원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장(사법연수원 30기)이 "검찰이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임 지검장은 4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우리 검찰은 정확도를 의심받아 고쳐 쓸지, 버려질지 기로에 놓여 있다"며 "검찰권을 감당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우리는 이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

한국경제 | 2025.07.04 10:15 | 김영리

정진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신임 검사장(사진)이 4일 취임사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개혁 논의에 대해 "국민들의 시각에서 우리 검찰이 변해야 할 것은 변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정 검사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취임사에서 "현재 검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활발한 개혁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개혁논의의 출발점이 된 우리의 검찰권 행사에 대해 스스로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

한국경제 | 2025.07.04 10:10 | 허란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신임 동부지검장이 "검찰이 수술대 위에 놓인 상황"이라며 "바뀐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을 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4일 말했다. 임 지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청사로 처음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이 그동안 해온 봐주기 수사와 거짓말에 대해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개혁에 대한 내부 반발이 있다는 질문에는 ...

한국경제 | 2025.07.04 09:25 | 오세성

정진우(사법연수원 29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4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 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성원과 합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검찰의 주어진 소임을 제대로 또 바르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

한국경제 | 2025.07.04 09:21 | 오세성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이 서울 소재 4대 지검 가운데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찰 내 고위직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수사에서 상대적으로 비켜 있는 조직 특성상 외부 주목도는 낮지만 실무 중심의 역량을 ... ‘건진법사’ 의혹, 테라·루나 사태 등 전국적 이목을 끈 사건들을 연이어 수사해 온 남부지방검찰청과는 대조된다. 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합수단과 가상자산범죄합수단(부장검사 박건욱)을 중심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

한국경제 | 2025.07.03 19:14 | 정희원

가상계좌 4000여개를 범죄조직에 팔아넘겨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불법 자금 세탁을 도운 전자결제대행(PG)사가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PG사의 실질적 대표와 공급책 등 4명을 입건해 2명을 구속,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10월부터 1년여간 유령법인을 세워 보이스피싱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등에 가상계좌 4565개를 제공하고 가상계좌에 ...

한국경제 | 2025.07.03 16:30 | 김영리

...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는 1주일 만에 최고가 대비 70% 하락하는 등 곤두박질쳤다. 해당 의혹에 하이브 측은 "모든 거래는 법률 검토를 거쳐 합법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 뿐 아니라 경찰도 방 의장에 대한 수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서울남부지검은 이를 모두 불청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3 07:52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