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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유튜버가 14세 현지 소녀를 임신·출산시킨 혐의로 필리핀 수사 당국에 체포돼 수감 중이다. 2일 GM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방지 국가조정센터(NCC-OSAEC-CSAEM)는 지난달 11일 필리핀 북부 카가얀데오로시에서 한국인 A씨를 아동학대와 인신매매, 차별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지 빈곤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

한국경제 | 2025.07.05 08:06 | 신현보

... 소설가, 극작가 엘렌 식수를 탐구한다. (이봉지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143쪽, 1만2000원) 아동·청소년 ● 아가미에 손을 넣으면 국내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공상과학(SF)소설상인 한낙원과학소설상 제11회 수상작품집. (김나은 등 지음, 사계절, 156쪽, 1만3000원) ● 오늘의 기분은 사과 다툼이 싫어 속마음을 숨기던 열일곱 살 소녀의 성장 이야기. (김지현 지음, 다산책방, 208쪽, 1만5000원)

한국경제 | 2025.07.04 18:27

... 마지막 작품으로 수록된 <남극>은 한 여성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도시로 나갔다가 술집에서 만난 남성과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를 다뤘다. 책은 짧은 분량임에도 장편소설 못지않은 여운을 준다. 다만 국내에 출간된 키건의 전작 <맡겨진 소녀>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서 그려낸 인간에 대한 연민, 따뜻함은 찾아보기 어렵다. 작가는 오로지 차가운 시선으로 남성 중심 사회의 억압 구조를 신랄하게 파고든다. 이해원 기자

한국경제 | 2025.07.04 18:23 | 이해원

tvN 새 예능 '무쇠소녀단2'가 복싱 도전을 앞둔 멤버들을 위해 특급 지원군을 소환했다. 바로 배우 마동석이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무쇠소녀단2'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링 위 복싱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챌린지 예능이다. 3분 동안 전력을 다해 싸우는 복싱은 극한의 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시즌1 철인3종에 이어 또 한 번 멤버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일 예정이다. 지난 3일 ...

연예 | 2025.07.04 11:10 | 김예랑

... 작품마다 간결한 문장이 돋보인다. 50페이지가 안되는 짧은 분량에도 장편소설 못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잠잠해보이는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폭력과 혐오가 독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 다만 국내에 출간된 키건의 전작 <맡겨진 소녀>나 <이처럼 사소한 것들>에서 만날 수 있던 인간에 대한 연민, 따뜻함은 신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작가는 무척 차가운 시선으로 남성 중심 사회의 억압 구조를 신랄한 문장으로 보여준다. 이해원 기자

한국경제 | 2025.07.04 07:26 | 이해원

... 발스' 등을 선보인다. ▶ 공연 정보(더보기) 연극 <렛미인> 연극 '렛미인'이 8월 16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기이한 살인사건이 벌어진 후, 우연히 만난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소년 오스카의 사랑 이야기다. 뮤지컬 '원스'와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로 토니상을 받은 존 티파니가 연출한다. ▶ [관련 뉴스] “죽음과 영생 다룬 ...

한국경제 | 2025.07.03 14:25 | 황인정

영화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이 임윤아의 손을 잡고 '악마는 이사왔다'로 돌아온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악마 들린 코미디다.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대한민국 여름 극장가에서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새...

연예 | 2025.07.03 11:39 | 김예랑

그룹 파우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M '쇼 챔피언' 현장공개에 참석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부드러운 남자들 △소녀팬 마음 흔드는 멋짐 △멋진 모습에 시선강탈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연예 | 2025.07.02 21:13 | 변성현

미국의 한 10대 베이비시터가 옷차림을 문제 삼은 고용주로부터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15세 소녀는 ‘제가 지나치게 예민한 걸까요?’라며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이 겪은 일을 게재했다. 그는 약 1년간 꾸준히 일해온 한 가정에서 아이 두 명을 돌봤지만, 복장을 이유로 근무 후 제때 시급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메이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

한국경제 | 2025.07.02 19:43 | 장지민

... ‘프렌치 시크’ ● 이란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 영화 ‘3개의 얼굴들’은 남성 중심적인 이란 사회의 현실을 조명한다. 연예인 자파리와 감독 본인이 등장해 배우의 꿈을 접으려는 시골 소녀 마지예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따라간다. 억압받는 여성 세대 간의 연대와 남성 중심 권력 구조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보여주고 있다. - 칼럼니스트 이태인의 ‘mine de cinéma’ 꼭 봐야 ...

한국경제 | 2025.07.02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