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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에 국내 면세점 매출 크게 떨어져

[한경속보]일본 대지진으로 국내 면세점과 복합쇼핑몰의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주 국내 소매기업 상위 1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일본 대지진 후 일주일 동안 면세점과 복합쇼핑몰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면세점은 전체 매출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비중이 큰 탓에 직격탄을 맞았다.국내 면세점 고객 중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30~60%이며,이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은 30~70%에 달한다.대지진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rang

[日 대지진…힘겨운 수습] 도쿄 일대 방사선 비…亞식당, 일본산 수산물 '퇴출'

일본 도쿄 및 주요 도시에 22일 비가 내린 가운데 일본 당국이'방사선 비'주의령을 내렸다. 후쿠시마(福島)원전 주변 바닷물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도쿄 일대에 내린 비를 채취해 관측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기준치인 300Bq(배크렐)의 7배가 넘는 22880Bq 검출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남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해수 배출구에서 0.5ℓ의 바닷물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연간...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장성호

[국제통화시스템 컨퍼런스] 日 패널 빠짐없이 참석…대지진에 대한 위로·격려 박수받아

이날 국제 컨퍼런스에는 당초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가와이 마사히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과 다카기 신지 일본 오사카대 교수 등 일본 측 패널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김태준 금융연구원장은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위기를 충분히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2세션의 좌장을 맡은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일본은 그동안 외부에서 충격이 올 때마다 새롭게 동력을 찾아내왔다"며 "이번 대재앙으로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박준동

[다산칼럼] 日 대지진 '웨이크업 콜' 기회로

일본의 지진해일은 최악의 시기에 일어났다. 지진해일 이전에 이미 일본 경제는 경기회복 지연,국가채무 누적,그리고 재정적자 지속으로 빈사상태에 빠졌다. 국내총생산에 대비시킨 최근 일본의 국가채무는 재정위기에 몰린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하락도 국가부채 때문이다. 일본은 미증유의 자연재해에 더해 '엔고'라는 또 다른 쓰나미를 맞고 있다. 복구자금 마련과 보험금 지급 등을 위한 해외자산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엔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최승욱

금리냐, 환율이냐…정부 '물가잡기 딜레마'

정부가 백방으로 뛰어도 물가는 상승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일본 대지진에 이어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으로 물가불안 요인은 쌓이고 있다. 조만간 발표될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에 육박하거나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물가 해법을 놓고 정부와 통화당국은 딜레마에 빠졌다. ◆금리정책 효과 얼마나 있나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쪽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정책 당국이 쓸 수 있는 정공법은 금리정책"(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이라는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정종태

신영증권 청담지점, 29일 투자설명회 개최

신영증권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청담지점(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오픈 1주년 기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日 대지진 이후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설명회에는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설명회를 기획한 청담지점 권형진 지점장은 "최근 일본의 대지진 이후 향후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변화된 대외 투자환경을 살펴 보고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며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chs8790

히로스에 료코, 22일 둘째 아들 출산

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30)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산했다고 밝혔다. 히로스에 료코는 "2.1킬로그램의 남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런(대지진) 상황에서 감사의 마음을 가져도 될까 고민했는데요, 매일 뉴스를 보면서 바다, 하늘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서 많이 울었습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희망과 용기, 빛을 안고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show

"코스피 더 오르려면 ○○이 필요해"

... 2010선에서 상승폭을 쉽게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어닝시즌의 본격적인 개막 전까지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지수가 더 오르려면 수급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선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옵션시장 변동성지수(VKOSPI)는 일본 대지진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옵션시장 변동성의 하락 안정화는 급락에 대한 우려감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2000돌파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지수 2000시대를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bky

'전력난' 일본 서머타임 검토

일본 정부가 대지진에 따른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서머타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렌호 행정쇄신상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평소 도쿄전력 관내 전력수요는 일평균 3000만㎾ 수준이나,지난해 여름의 경우 하루 5000만~6000만㎾에 달했다"며"지진에 따른 전력난 극복을 위해 서머타임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도쿄전력이 이번 도호쿠(東北) 지역의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이어 화력발전소도 손상을 입어 올해 내 전력 ...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차병석

[특징주]수산株, 급등…日 원전사고에 공급↓

... 수산물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신라에스지는 전날보다 430원(12.01%) 오른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는 9.19%, 사조오양은 8.73%, 동원수산은 4.07% 급등 중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4~18일의 일본산 수산물의 일평균 수입액은 약 277만6000달러로 일본 대지진 발생 전보다 20% 줄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국경제 | 2011.03.22 00:00 |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