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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재오 원내대표 "盧정권 失政 고강도 추궁"

... "오늘 이후에 하는 '사학법 투쟁'은 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총체적으로 규탄하는 쪽으로 방향을 조절하겠다"며 사실상 '반(反)노 투쟁'을 선언했다. 그가 강공 일변도가 아닌 원내외 병행투쟁을 지지하는 소장파와 비주류의 지지 속에 당선됐다는 점에서 이 같은 발언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이 원내대표는 "여당과 정부를 믿고 더 이상 인내할 수 있는 것이 한계에 왔다"며 "사학법 투쟁은 수위를 높여 그대로 진행하고,노 정권의 총체적 국정 실정에 대해 강도 높게 책임을 ...

한국경제 | 2006.01.13 00:00 | 홍영식

한나라 새 원내대표에 이재오… 정책위의장은 이방호의원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에 이재오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당 소속의원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원총회에서 72표를 얻어 50표에 그친 김무성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방호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뽑혔다. 이재오 의원은 대표적 '반박(反朴)파'로 꼽힌다. 그런 그가 박근혜 대표의 측근인 김 의원을 큰 표차로 제침에 따라 박 대표가 당운영에 있어서 상당한 견제를 당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한국경제 | 2006.01.12 00:00 | 홍영식

최영희 前의원 별세

... 유정회 의장을 지낸 최영희 전 의원이 1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60년 육군참모총장과 연합참모부 총장을 거쳐 중장으로 예편한 뒤 67년 공화당 소속 7대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방부 장관과 8,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79년 1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에는 유정회 의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최원남씨와 6녀.빈소 순천향병원,발인 13일 오전 9시.연락처 (02)792-1656

한국경제 | 2006.01.11 00:00 | 정용성

[시론] 경제논리 쉬운 재정정책

... 대한 비유인책으로 작용할지,민간시장을 오히려 위축시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책분석과 정책기반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므로,재정정책에 더 많은 왜곡이 있을 것이다. 정치인의 목표는 해당지역에 당선하는 것이므로,선거공약을 남발할 것이고 이는 곧 정부지출의 확대를 의미한다. 정부지출규모가 커지면 그만큼 관료의 권한은 커지므로 관료들은 지출확대 정책방향을 선호한다. 지역민은 투표권을 통해 지역발전에 우선하는 정치인을 선호하게 ...

한국경제 | 2006.01.09 00:00 | 홍성호

[교육 브랜드 대상] (주)좋은책 '신사고'..'언어영역 국민 문제집'

... 특징. 학교 공부와 생활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에듀지식 QnA,퀴즈를 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에듀퀴즈 등을 접해볼 수 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교육행사도 매년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국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신사고 꿀단지 학습자료 공모전'을 통해 당선자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좋은책 홍범준 사장은 "수시로 변화하는 교육체제에 발빠르게 대처해 앞으로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참고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2006.01.09 00:00 | 김현예

여야 소장파 의원들 차세대 경쟁

... 사용해 비판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남경필 의원은 원 의원·정병국 의원과 함께 이른바 '남·원·정'으로 불리며 소장파를 대표한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차차기를 노리고 있다. 임태희 의원은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제2정책조정위원장,대표 비서실장,대변인,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직을 두루 꿰찰 정도로 당내에선 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있다. 정치1번지 종로에서 내리 두 번이나 당선된 박진 의원은 "서울의 세계화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로 선택받겠다"는 ...

한국경제 | 2006.01.09 00:00 | 홍영식

모랄레스와 차베스

7개국 순방의 첫 일정으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방문한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가운데 오른쪽)가 3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함께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베네수엘라가 한달에 15만 배럴의 디젤을 볼리비아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카라카스AP연합

한국경제 | 2006.01.04 00:00 | dong

[2635 세대가 한국을 바꾼다] 정치.사회 (3) 키워드로 본 2635

... 정치세력이 없는 것도 이들의 무관심을 부채질한다. 김은미(27,대학원생)씨는 "열린우리당도,한나라당도,민주노동당도 모두 2635세대를 대변해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월드컵과 촛불시위 2002년은 변화의 시기였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이어 월드컵의 열기가 솟고 촛불시위라는 생소한 시위문화가 등장했다. 당시 사회에서는 '386의 파워가 대단하다'고 평가했지만 실제로 동원된 것은 2635세대가 주류였다. "386이 만든 판에서 2635가 놀았다"는 얘기다. 특히 ...

한국경제 | 2006.01.02 17:44

[한경ㆍ부동산114 '매물마당'] 경기 여주군 북내면 과수원 목장부지 등

... 마을 안 135평 대지.성산 일출봉과 우도섬 등 바다가 한눈에 보여 경관이 좋다. 주거지역이고 관리지역이다. 전원주택,별장 등으로 적당하다. 2000만원.(064)783-7805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조조정 빌딩=지하철 신분당선 한티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대지 230평,연면적 1200평의 10층 빌딩.대로변에 위치해 전시장 효과가 좋고 수익률이 좋다. 연면적이 크고 주차장이 넓어 사옥으로 적당하다. 현재 융자 25억원,보증금 12억원에 월 4000만원의 ...

한국경제 | 2006.01.02 09:34

[2635 세대가 한국을 바꾼다] 정치.사회 (3) 키워드로 본 2635

...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며 "요즘 사회초년병 중 누가 첫 직장을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 ◆월드컵과 촛불시위 이들은 2002년 월드컵과 촛불시위의 전위세력이기도 했다. 인터넷의 정치파워를 증명해 보인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이어 월드컵 열기가 솟고 촛불시위라는 생소한 시위문화도 2635코드를 풀지 않고선 해석이 힘들다. 이런 현상을 놓고 흔히 '386의 파워'를 얘기하지만 실은 행동전위는 2635세대가 주류였다. "386이 만든 판에서 2635가 ...

한국경제 | 2006.01.02 00:00 | 이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