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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前의원 "곧 민주당 입당"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인재풀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소속 정치인들이 부상한 가운데 이철 전 의원이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12일 "여러 세력과 함께 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추 출신인 그는 김원기 당선자 정치고문,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와 가깝고 개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의원은 국민통합21을 탈당한 후 동반 탈당자 등을 규합,'정치사회개혁연대'를 구성해 이끌고 있다.

한국경제 | 2003.01.12 00:00

[노무현 브레인 탐구] (5) 윤영관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

윤영관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는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북한 핵문제 해결의 최전방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이번에 북핵특사단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윤 간사의 역할은 그러나 외교·안보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 노 당선자는 요즘 윤 간사가 저술한 '21세기 한국정치경제 모델'이라는 책을 두번째 읽고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집값 더 떨어져도 부양책 안쓴다".. 재경부

... "최근의 부동산값 하락은 지난해 투기세력 등에 의해 조장된 거품이 빠지는 과정"이라며 "부동산값 하락이 내수경기에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더라도 진정책이나 부양책은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부동산값 안정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정부는 투기지역 지정 등 부동산값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관련,이달 하순께 윤진식 재경부 차관 주재로 첫 부동산가격 안정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택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시론] 北 왜 위기감 높이나..洪容杓 <한양대 교수.국제정치학>

... 끌기로 생각하며,미국이 이라크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에 북·미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보고 NPT 탈퇴를 앞세워 미국을 압박함으로써 체제보장을 위한 '협상'테이블로 끌어내려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에 특사를 파견키로 한 점도 고려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미국이 북한의 의도대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핵문제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이 이런 태도를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부가세 10% 지방세 전환 추진 .. 행자부

...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경우 지방세 세목은 17개에서 19개로 증가한다. 현재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은 8대 2 정도로 이 방안이 실현되면 지방세 비율이 높아져 자치단체 재정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지방분권 공약을 반영한 이번 지방재정 확충책은 재정경제부가 다루는 국세와 행자부의 지방세에 대한 제도 개편이 전제가 되기 때문에 관계부처간 협의과정에서 진통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자부는 지방세목 신설과 함께 내국세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한경 데스크] 'FOB'에서 배워라..이학영 <경제부장>

...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정 그룹 표적설'로 시작된 '오해' 시리즈는 지난 주말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사회주의' 논란으로 또 한바탕 증폭되고 있다. '표적설'은 기업개혁을 '점진적·자율적·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직접 진화(鎭火)로 한 고비를 넘겼지만,"인수위원회의 목표는 사회주의"라고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고위 관계자가 비판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로 양쪽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새 정부를 이끌 신(新)집권세력과 실물경제의 핵심 축(軸)을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노동계 새해 출발부터 심상찮다

... 경우 산업 현장은 엄청난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수도 있다. ◆ 개혁정책이 변수 =인수위가 노동부 업무부고에 대해 시비를 걸고 나온 것은 앞으로 개혁노동정책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 인수위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했던 비정규직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적용, 특수고용직의 노조 설립 허용, 공무원노조 설립 허용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다. 노동부 업무보고 때 인수위의 전문위원이 "노 당선자의 철학과 개혁 의지가 반영되지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상속세관련 문의전화 '봇물' .. '완전포괄주의' 도입되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상속.증여세에 관한 완전포괄주의 과세 방침을 거듭 밝힘에 따라 변칙 상속과 증여를 위해 사채시장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명동 등 사채시장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기 이전에 무기명 채권을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지면서 최근 채권값이 오르고 '당첨된 복권 구입' 등의 탈세방법을 묻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 부자들 '떨고 있다' =시중 은행에서 고액 자산가들을 주로 상대하는 프라이빗뱅크(PB)에는 상속.증여세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대통령 취임식 '국민 아이디어' 모집

... 위해 행사진행 방식과 무대장치,좌석배치,초청인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15일부터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일반 국민이 직접 취임식 준비과정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노 당선자는 12일 취임식 실행준비위원장에 김한길 당선자 기획특보를 임명하는 등 준비위를 구성했다. 준비위원으로는 인수위의 이병완 기획조정분과 간사,이종오 국민참여센터 본부장,정순균 대변인,정만호 행정실장과 당선자 비서실의 이광재 기획팀장,윤태영 ...

한국경제 | 2003.01.12 00:00

민주당 개혁파 '속도조절'..천정배.추미애 의원등 목소리 낮추며 개혁구상

'당의 발전적 해체론'을 제기하며 급속한 당 세력재편을 추진했던 민주당 개혁파들이'목소리'를 낮추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소리나지 않는 당 개혁'을 주문한 데다 의원들 개개인이 인적 청산과 개혁속도를 놓고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노풍 점화'에 많은 기여를 했던 천정배 의원은 요즘 개인적인 목소리를 낮추고 있다. 당 개혁특위 간사인 천 의원은 최근 '당정분리'원칙을 고수하는 가운데 노 당선자의 ...

한국경제 | 2003.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