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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고속철 시대] 이젠 천안까지 수도권

... 개통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서울의 심장부로 부상할 전망이다. 고속철 개통과 함께 미군기지 이전과 대규모 재개발이 함께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용산역에는 2008년 이후 인천국제공항철도,경의선(용산∼문산) 복선 전철,신분당선(분당∼강남∼용산) 개통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역∼삼각지∼용산역∼한강에 이르는 용산 일대 1백만평을 재개발해 국제업무단지로 육성하는 '용산 부도심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업무지역의 배후 주거단지로 ...

한국경제 | 2004.03.31 00:00

[사설] (1일자) 법질서 확립 불가능한 일인가

... 것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본다. 필요에 따라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면 그건 법치라고 할 수 없다. 당국은 말로만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할 게 아니라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확실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선거법을 위반해도 당선만 되면 문제없이 국회의원 하다가 임기가 끝날 때 가서야 판결이 나온다거나 하는 등의 악습은 더이상 되풀이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법질서 확립은 엄포로 이뤄질 일이 아니다. 엄정한 처벌과 실효성 있는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경제 | 2004.03.31 00:00

현대건설, 주부 설계아이디어 공모전

... 이를 주택 설계에 반영하는 '주부 아이디어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아파트 단지 계획 및 단위 가구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관련된 주부들의 새로운 설계 아이디어를 받는다. 공모기간은 4월1일부터 30일까지며 5월19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부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인터넷(www.hyundai-apart.com)이나 우편,e메일(event@hdec.co.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방식은 아이디어 설명서(A4용지 2장 이내)에 설계도면 ...

한국경제 | 2004.03.30 17:22

한나라 비례대표 '진통'

... 김애실 한국외대교수(여·58) 를 1번으로,심사위원장인 박세일 선대위원장을 2번으로 각각 내정했다. 여성의 경우 방송인 박찬숙씨,송영선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장,전여옥 대변인,이계경 전 여성신문사 사장,나경원 변호사 등을 당선 안정권에 잠정 배치했다. 심사위는 남성의 경우 윤건영 연세대 교수,황진하 예비역 중장,박재완 성균관대 교수,이주호 KDI(한국개발연구원) 정책대학원 교수,이군현 한국교총 회장,배일도 전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 등을 당선 안정권으로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정부 "선거중립 훼손…수사의뢰" ‥ 공무원노조, 민노당 지지 공식선언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공무원의 명백한 정치중립 위반행위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경미한 위반사항 및 단순 가담자도 반드시 징계하라고 지시했다. 공무원노조는 구체적 투표 방침과 관련해 △위원장 명의의 조합원 서한 대상 발송 △당선 가능한 민노당 후보 중심 지지운동 전개 △개혁 진보성향 후보의 지역단위별 지지 등을 제시했다. 공무원노조는 또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법률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공무원노조는 민노당 지지에 대해 "부정부패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한나라 비례대표 44명 확정 .. 현역의원 1명도 없어

... 내세울 비례대표 후보 44명의 순위를 확정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 1번에 김애실 외국어대 교수(여),2번에 박세일 서울대 교수를 각각 선정하고 박근혜 대표와 협의를 거친 후 명단을 발표했다. 당선 안정권인 14번 이내는 대부분 외부인사로 채워졌으며 10번까지에 교수출신이 4명이나 배정됐다. 현역 의원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고 모두 신인으로 충원됐다. 여성의 경우 방송인 박찬숙씨,송영선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센터장,전여옥 대변인,이계경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한경에세이] 그래도 봄은 온다 .. 이재희 <외국기업협회 회장>

... 바란다. 이번만은 확실하게 물갈이 하자고 모두 들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선거 때마다 그런 얘기를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모두들 나라와 겨레를 위한다고 큰소리치지만 애시당초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이 안중에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저 당선만 되면 4년을 또 폼잡고 군림할 게 뻔하지 않나 싶다. 언제쯤 우리 생활이 신나고 윤택해 질지,언제쯤 경영이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에서 시장을 내다볼 수 있을 지 걱정이다. 외롭고 참담하지만 누구에게도 기대할 게 없고 우리 스스로의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이근베 네번째 시집 '사람들이 새가…' 출간

... 문예창작과 교수)이 네번째 시집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문학세계사)를 펴냈다. 장편 서사시집 '한강'(1985)을 낸 이후 20년만이다. 1961년부터 64년까지 경향신문 서울신문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신춘문예 5관왕'이라는 화려한 이력에 어울리지 않는 과작이다. "이육사 한용운은 평생 시집 한권만 남겼습니다. 많이 쓴다고 위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집은 20여년간 써온 시 중 60여편을 묶었다. 사회주의 활동을 했던 ...

한국경제 | 2004.03.30 00:00

[의사출신 정치에 뛰어들어보니] 민주당 박금자 후보

... "현재로서는 정책과 공약을 내걸고 지역민을 설득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말했다. 정치신인으로서 후보간 과열경쟁에 대한 회의감도 적지 않게 느끼고 있다. 박 후보는 "근거없는 흑색선전을 들을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당선과 당리당략을 위해 이전투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혼란스러움마저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에도 불구하고 여성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박 후보는 "정치권의 부패와 ...

한국경제 | 2004.03.29 00:00

케리 "당선때 일자리 1000만개 창출"

... 동안 1천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케리 의원은 26일 디트로이트 웨인주립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1.75%포인트 낮춰 국내외 투자를 유인하는 방법으로 미국내 고용을 늘리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내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들에 세금 혜택이 가장 먼저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케리 의원은 지난 2001년 이후 2백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점을 들어 조지 W 부시 행정부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현행 미국 ...

한국경제 | 2004.03.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