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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주재대사와 박영철 한국금융연구원장은 외국인에 대한 한국국민들의 인식전환과 개혁방향을 소개했다. 박 대사는 "김대중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를 통해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개혁이 ... 그로인해 환율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가에선 또 외국투자전문가나 저명인사들이 일산이나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나눈 대화나 김대통령이 쓴 책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관계나 금융계 인사들이 김대통령이 살았던 ...

한국경제 | 1998.03.13 00:00

감사원은 13일 김병학 대전지검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내정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한승헌 감사원장서리의 제청을 받아 내주초 김지검장을 감사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

한국경제 | 1998.03.13 00:00

김대중대통령은 "국가보안법 폐지는 시기상조이며 북한의 상응한 조치가 있어야 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11일 프랑스의 계간지 폴리티크인터내쇼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지 않는 대신 이 법을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경부고속철도사업은 이미 시작한 사업인 만큼 끝낼 것" 이라며 "다만 경제여건이 좋지 못해 사업추진방법을 재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김대중대통령은 12일 "우리기업이 연 20%이상의 고금리 상태에서는 4~5%선 의 선진국과 경쟁할 수 없다"며 "금리와 환율안정은 물론 외국인이 적극적 으로 투자할수 있도록 제도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기업개혁은 은행이 방향타를 잡고 추진해 나가야 하며 은행 스스로도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선준영 외교통상부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박정수 외교통상부장관과 함께 환담하며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 쳐라 말라까지 간섭할 필요가 없다"며 평소 지론대로 전날 김종필 총리서리의 골프해금에 이의를 달지는 않았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공무원의 신분으로 접대할 사람이 있더라도 국가예산 으로 골프를 쳐서는 안된다"는 언급, 분분한 추측을 ... 말했다. 또 "공무원윤리규정을 지키는 범위내라면 골프를 금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대변인의 설명은 김영삼 전대통령이 내렸던 공무원 골프금족령의 해제를 공식 확인해준 셈이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이날 김총리서리가 밝힌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쓸 여유가 없었다. 많은 현직 행장이 이미 후보로 추천됐기 때문이다. 김대중대통령이 "인사불개입" 원칙을 천명한 만큼 크게 문제될게 없다는 생각도 작용했다. 금통위는 은행주총이 시작되는 ... 임 전부총리, 김수석 외에도 새정부의 비중있는 인물들 과도 접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인맥결핍"으로 김대통령 측근에 손이 닿지 않았다. 관계자는 "대통령경제고문인 유종근 전북지사도 만나보려 했으나 우리쪽에 연이 있는 사람이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첸치천(전기침) 중국 부총리 겸 외교부장이 12일 외교부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첸부총리는 이날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주최한 내외신 기자 회견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외교부장직은 ... 아시아통으로 알려져 있는 탕자쉬앤(당가선) 현외교부 부부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첸부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첸부총리는 "김대통령이 남북 기본합의서의 이행을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외국인의 적대적 M&A(기업인수 합병)에 대한 제한을 없애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외자도입을 촉진하는 것 외에 달리 길이 없다는 현실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할수 있다. 정부는 외국인의 적대적 ... 10개월이내에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었다. 올해말까지는 허용하지 않겠다는게 재경부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허용시점이 적어도 8,9개월 앞당겨지게되는 셈이다. 외국인의 적대적 M&A에 대해서는 거부반응이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여야가 경색정국 타개를 위해 당분간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는 대타협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김대중대통령이 12일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으로부터 당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제청문회를 지방선거이후로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혀 여야간 정치적 절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대통령은 또 북풍공작에 대한 국정조사도 유보할 의향을 내비쳐 정치 현안을 놓고 ''빅딜''이 성사될 공산이 크다. 이같은 움직임은 정치권이 ...

한국경제 | 1998.03.12 00:00

검찰은 11일 안기부가 김대중 대통령 비방 기자회견을 위한 공작금으로 1만9천달러를 제공한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김원치 지청장)은 안기부 해외조사실 이대성실장과 송봉선 단장등을 상대로 한 철야조사에서 이들이 지난해 12월 북경과 동경에서 김대통령비방 기자회견을 한 윤홍준(32.구속)씨에게 각각 1만달러와 9천달러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실장등은 지난해 12월 7일 안기부내 사무실에서 해외조사실 소속 이재일씨(구속)와 ...

한국경제 | 1998.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