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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장관들, 개인적 행로 있을 수 없다"

정치권을 향해 ‘자기 정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에는 내각을 대상으로 ‘다잡기’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7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민을 대신해서 각 부처를 잘 이끌어 주셔야 한다”며 “여기에는 개인적 행로가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나라 경제...

한국경제 | 2015.07.07 20:50 | 정종태

[이슈+] 박 대통령, '배신' 이어 '자기 정치' 경고…누굴 겨냥하나

... 행로"를 염두에 두거나 분위기에 휩쓸려 벌써부터 총선 계획을 생각하기보다는 "국민을 위한 헌신"이라는 국정에 더욱 매진해달라는 당부도 이날 메시지에 담았을 수 있다. 이날 발언으로 최 부총리의 복귀설 등 조기 개각설은 수면아래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 반도체', 명실상부 3조 시대] [회초리 놓고 전자펜 잡은 '스마트 훈장님'] [수소차 전쟁, 일본에 밀리는 이유] [베일벗는 삼성페이, 애플·구글과 ...

한국경제 | 2015.07.07 13:37 | 김민성

'폴리스터(politics+minister)'전성시대(2편)

... 의원(새누리당)이 각각 입각하게 되면 내각 구성의 3분의 1인 총 여섯 개 국무위원 자리가 현역 국회의원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입각 이후 ‘폴리스터’ 현상은 어느 정도 예측되었습니다. 개각설이 있을 때 마다 해당 부처에 대한 전문성이 있거나 소관 상임위 활동을 오래 해 온 의원들에 대한 입각설이 나돌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의원들은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언론에 거론된 인사들은 ...

모바일한경 | 2015.02.25 15:08 | 진명구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 책임 다하고 물러나는 정홍원, 향후 거취 주목

... 정 총리의 유임을 발표했다. 정 총리의 거취가 다시 한번 주목받은 것은 지난해 말이었다.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하고 국정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여의도발 개각설이 급부상하면서다. 세월호 참사 수습에 주력해온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물러나면서 정 총리 역시 교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것. 이완구 신임 총리 후보자가 급부상한 것도 이 무렵이었다. 하지만 정 총리는 지난해말 ...

한국경제 | 2015.01.23 11:15 | 최인한

[정부조직 개편 인사] '사퇴 표명' 이주영 장관은 일단 잔류…연말·연초 개각說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총 11명의 장·차관 인사를 실시했지만 사퇴설이 거론됐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사진) 등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연말이나 연초에 추가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장관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고 수습 이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사퇴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하겠다”며 시인도, 부...

한국경제 | 2014.11.18 21:02 | 도병욱/김재후

政街 달구는 개각說…차기 총리는 '2PM'?

‘연말·연초 개각설’과 맞물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2PM’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이 원내대표가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이 원내대표가 총리 자리로 옮길 것에 대비해 차기 원내대표를 노리는 의원들의 행보도 빨라졌다. 2PM의 ‘2’는 이 원내대표의 성을 뜻하고 ‘PM’은 총리의 영문 표기(prime ...

한국경제 | 2014.11.17 21:10 | 이태훈

끊이지 않는 개각說…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장·차관급은 물론 공석인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인선 등 인사 수요가 겹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 일부 부처 장관까지 포함한 연말·연초 부분 개각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청와대는 부인하지만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돼 시행에 들어가는 시점에 맞춰 청와대는 총리실 산하에 신설하는 국민안전처장(장관급)과 인사혁신처장 ...

한국경제 | 2014.11.06 21:17 | 정종태

[정홍원 사의]지방선거 앞두고 유동성 커진 정치권

... 통해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회견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으며, 박 대통령은 정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면서도 사표 수리 시기는 사고 수습 이후로 일단 미뤘다. 정 총리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개각설에도 힘이 실리면서 추후 개각의 폭과 시기는 물론 내각 총사퇴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일단 이번 참사가 외형적으로 수습되는 대로 사고 대응 과정에서 구설에 올랐던 장관은 물론, 기존에 교체 대상으로 거론됐던 ...

한국경제 | 2014.04.27 16:55 | 오정민

[세월호 침몰] 해수부, 정홍원 총리 사퇴 '예의주시'

... 지고 사의를 표명한 27일 정부세종청사의 해양수산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휴일인 이날도 해수부 간부와 직원들은 아침부터 대거 출근해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총리가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밝혀 개각설이 기정사실화하자 일부는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취임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참사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사고 이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장관 ...

한국경제 | 2014.04.27 16:00 | 오정민

[정홍원 사의]세월호 책임지고 사의…靑 "박대통령 숙고해 판단"(종합)

... 이번 사고 대응 과정을 두고 정부의 미숙한 대응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비등하는 만큼, 박 대통령은 결국 정 총리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맞물려 정 총리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나오는 개각설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각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다만 현재 관계장관들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인사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여권이 ...

한국경제 | 2014.04.27 10:50 | 오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