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31-40 / 80,648건
- 최신순
- 정확도순
- 과거순
-
[사설] 끝내 상법 개정안 처리…기업 절규 외면하는 서글픈 현실
... 열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등을 핵심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도 법안 심사에 동참했지만 경영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정안을 완화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대로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 철저히 외면당했다.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이 ‘회사 및 주주’로 확대되면 소액주주들의 이사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및 배임 소송이 급증할 것이 자명하다. 이는 행동주의 펀드의 무분별한 경영권 공격으로 이어져 기업 ...
한국경제 | 2025.07.02 18:02
-
끝내 묵살당한 경영계 호소…"기업들 투기자본 먹잇감 전락"
... 담은 상법 개정안 통과에 합의하자 이렇게 탄식했다. 그는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M&A) 같은 경영 판단까지 소송 대상이 되면 어떤 경영자가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겠냐”며 “상법 개정안은 ...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 뒤 1987년까지 14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상법 개정안 통과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로 확대되면 주가 하락을 이유로 주주에게 고발당할 수 있다. 신사업이나 M&A로 주주가 손해를 본 게 ...
한국경제 | 2025.07.02 18:01 | 김보형/강현우
-
'3%룰' 확대…여야, 더 세진 상법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상법 개정에 합의하고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사외이사를 독립이사로 ... 담은 상법 개정안 통과에 합의하자 이렇게 탄식했다. 그는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M&A) 같은 경영 판단까지 소송 대상이 되면 어떤 경영자가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겠냐”며 “상법 개정안은 ...
한국경제 | 2025.07.02 18:00 | 강현우/이슬기/김보형
-
[취재수첩] 의료법에 발목잡힌 '직장 건강 주치의'
... 근무하는 직원만 해당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2004년 복지부가 동일 계열 그룹사 직원은 원칙적으로 부속병원 진료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뒤 그룹 차원의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는 불법이 됐다. 부속병원이 ... 도입은 자연히 늘어나게 된다. 일본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2017년 ‘건강경영 우량법인’ 인증제를 마련하면서다. 그동안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lsquo...
한국경제 | 2025.07.02 17:30 | 이지현
-
대신증권,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대신증권은 작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대신증권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금융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대신증권의 성장을 담았다. 내·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IRO(Impact, Risk, Opportunity) 분석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통합 리스크 관리 △정보보안 ...
한국경제 | 2025.07.02 13:09 | 한경우
-
'불완전화폐' 스테이블코인은 어디에 쓸까 [태평양의 미래금융]
... 살펴보자. 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의 대표적 사례는 JP모건이 2020년부터 도입한 JPM코인일 것이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JP모건에 블록체인 예금계좌(BDA)를 개설하고 API로 해당 기업의 시스템을 연결하게 함으로써, 특정 조건 ... 주력했다.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Columbia Law School에서 LL.M. 과정을,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Professional M.B.A. 과정을 각각 수료해 국내외 법률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과 금융시장 실무에 ...
한국경제 | 2025.07.02 08:35 | 김효봉
-
뉴욕증시 혼조…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생각 안 해"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트럼프-머스크 갈등 속 혼조 간밤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0.91% ... 밝혔습니다. ◆법사소위, 오늘 상법 개정안 심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오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심사합니다.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
한국경제 | 2025.07.02 06:48 | 노정동
-
與 '3%룰 강화'만 뺀 상법개정안 3일 본회의 처리
...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난해 추진한 내용(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은 기본으로 들어가고, 어느 항목까지 더 추가하느냐를 두고선 당내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기업의 ... 제한하는 규칙이다. 기업에 대한 최대주주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를 막자는 차원이지만 재계에서는 투기 자본이 기업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현행 상법은 감사위원 중 1명을 다른 이사들과 분리해서 선출하고, 분리 선출 ...
한국경제 | 2025.07.01 17:44 | 정소람/최형창
-
태광산업, 애경 인수전 참전…화장품 등 신사업 1.5조 베팅
... 강조했다. 태광산업의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EB 발행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EB를 발행할 때 대상 및 조건 등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 이런 절차 없이 발행을 결정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감독원도 태광산업이 제출한 EB 발행 관련 증권신고서에 정정 명령을 내렸다. 트러스톤 측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자사주를 주당 순자산가치의 4분의 1 가격에 처분하는 것은 배임 소지가 있다”며 태광산업 이사들을 ...
한국경제 | 2025.07.01 17:36 | 김진원/최만수
-
"'3%룰' 빼봤자 위협 여전"…상법 처리 임박하자 긴장한 재계
...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규칙)을 제외하고 처리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기본 내용이 바뀌지 않는 한 기업 경영활동 제약은 불가피해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 상법 개정안 중 이사 충실의무 확대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조항은 주주들의 무분별한 손해배상·배임죄 ...
한국경제 | 2025.07.01 16:49 | 이송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