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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용 한국원양어업협회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윈드스톤빌딩 중국관 "서경"에서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주진우 사조산업회장의 당선 축하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동빈 동원산업사장 오치남 대림수산사장 임우근 한성기업사장 김기석 오양수산사장 이준용 동아제분사장 장경남 덕우수산사장 배삼철 신라교역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5일자).

한국경제 | 1996.05.25 00:00

15대 총선 선거사범을 수사중인 대검 공안부 (최병국 검사장)는 24일 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된 당선자 가운데 신한국당 김일윤 (경주갑. 무소속), 최욱철 당선자 (강릉을.민주당)와 국민회의 이기문 당선자 (인천 계양.강화갑) 등 3명을 내주초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그동안의 수사결과 세명의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중 유권자들에게 2천만~8천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현재 이들이 검찰의 출두요구에 ...

한국경제 | 1996.05.25 00:00

"국회가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대국회 개원전부터 야당이 장외투쟁에 나선 것은 개탄스런 일이다" 재야출신인 신한국당의 이신범당선자(46.서울강서을)는 "국회가 상시 열려 있어야지 개회일수를 법으로 정해놓은 것은 문제"라며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보려는 의욕을 앞세웠다. 이당선자는 14대 총선때 서울강남을에서 신정당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경험이 있어 국회에서의 일욕심이 더 많아 보였다. 이당선자는 "정치란 국민을 ...

한국경제 | 1996.05.25 00:00

... 치명상을 입힌다는게 마케터들의 상식이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94년 티코에 대한 악성 루머가 극성을 부릴때 역공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사내공모를 통해 티코에 대한 긍정적인 유머를 발굴한 뒤 이를 전파시키자는 계획이었다. 마땅한 당선작이 없어 불발로 그쳤지만 구전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케 한 사례였다. 마케팅전문가들은 "소문의 향방을 조정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비자 제일주의의 마케팅이 유일한 처방인 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

한국경제 | 1996.05.25 00:00

무소속의 김용갑당선자(경남 밀양)가 23일 신한국당 입당을 공개 신청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배포한 "신한국당 공개입당 신청에 대한 나의 소견"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8일 미국 방문중 보좌관을 시켜 신한국당 입당 공개 신청서를 강삼재사무총장을 통해 김영삼총재에게 제출했다"고 밝히고 "주민의 의사와 소신에 따라 신한국당 선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무소속 당선자의 입장에서 정당선택은 정치인의 자유의사에 의해 결정될수 있으며 ...

한국경제 | 1996.05.24 00:00

... 민생현안및 급박한 남북 문제등을 고려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어 법정 개원일인 내달5일 이전까 지는 일단 대화의 물꼬는 트일것으로 예상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5일 고위당직자들이 서울의 15개 지역을 분담,신 한국당의 무소속당선자 영입과 야당파괴작업 중단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합 동당보를 배포하는등 거리투쟁에 나선다. 국민회의 김대중 자민련 김종필 두김총재는 이날 아침 지하철 시청역에서 당보를 배포한뒤 근처 식당에서 양당총재회담을 갖고 대여 공동투쟁방안을 ...

한국경제 | 1996.05.24 00:00

... 정동영대변인은 "민주당이 여러 이유를 대고 있으나 억지에 불과하다"며 "3당총장회담에서 보라매집회를 합의하고서 이제와서 참가하지 않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총장접촉을 갖고 내주중 신한국당에 입당한 이규택(경기 여주) 백승홍(대구 서갑)당선자 지역에서 변절자 규탄대회를 갖고 국민소환제 성격의 유권자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하는 등 야권공조를 지속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6.05.24 00:00

... 야당과의 구체적 교섭문제에 대해 "서청원총무에게 대야협상의 전권이 맡겨진 상태"라며 "서총무가 다양한 대화채널을 통해 야당의 주된 관심사를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집권당으로서 책임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소속 당선자를 영입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안정의석을 갖고 정치를 하려는 것이 투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야당의 영입작업 비난을 일축했다. 이대표는 "야당의 불편한 심기를 이해 못하는 바 아니다"며 "여당이 다수의석을 확보했다고 해서 ...

한국경제 | 1996.05.23 00:00

... 국민이 손해다. 굵직한 현안을 몇가지만 꼽아도 그것이 행정부처나 청와대에 맡겨지는 것으로 그만인 성질이 아니다. 4자회담이 제의되고도 한달 넘도록 정체를 거듭하는 속에 미그19기 1대가 귀순하는 북한문제가 우선 그렇다. 비록 당선 현역 의원들이 일정 역할을 자처한다든가, 여론의 취합이나 선도기능은 못한다 해도 촉구 결의안을 준비하려는 모양새라도 보여줘야 하지 않는가. 당장의 한-약 분쟁은 한표라도 잃을까 벙어리 시늉이고, 월드컵축구 유치가 절정에 오도록 ...

한국경제 | 1996.05.23 00:00

진념 노동부장관은 22일 낮 전경련회관에서 전직 노동부장관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권중동 한국ILO협회장 (초대장관) 조철권 전 전북지도사 (3대) 최병열 국회의원 당선자 (8대) 남재희 전 의원 (11대)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신노사관계구상"의 실현을 위한 노사의식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3일자).

한국경제 | 1996.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