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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권종대)의 김범렬 대변인은 21일 이번 대선 결과와 관련한 논평을 발표해 "김영삼 후보를 선택한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은 "김영삼 당선자가 정치적 책임과 도의를 갖춰 국정운영을 해나가기 바라며 정권의 안정보다 민권의 증진과 개혁정책을 실천해 나갈 때 전국연합도 협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연합은 개혁과 정권교체 를 열망한 다수 국민의 뜻이 민자당 정권에 의해 외면되지 않도록 계속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 상실됐다"고 흥분하면서도 정부의 이같 은 `강공방침''의 배경분석에 부심. 차수명비서실장은 "대선기간중 민자당측에 의해 저질러진 온갖 불법,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렇다할 수사도 하지않고 우리만 잡고있 다"면서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말한 대화합이 경우 `죽은 사람 매질''하 는 정도냐"고 격앙. 이와관련, 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김영삼당선자측은 그동안 부산시대 책회의등 우리당이 폭로했던 모든 사건의 뒤에는 박철언의원이 관련돼있 다고 보는 것같다"면서 "정부의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번 대선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민자당이 선거과정에서 김대중후 보와 민주당을 용공으로 몬데 대해서는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해나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당은 김영삼대통령당선자와 민자당이 선 거기간동안 색깔론을 제기하며 김대중후보와 우리당을 용공으로 모는 언 행을 한 사실을 중대시한다"면서 "이것이 대통령당선을 위한 정략에서 조작한 억지주장이라면 마땅히 해명되고 또 그 잘못에 대한 대국민사과 가 있어야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5.18광주민중항쟁동지회(회장 위인백)는 21일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성명 을 내고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에게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법률의 개정 또 는 새로운 법의 제정을 통해 광주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 을 촉구했다. 동지회는 이 성명에서 "90년 8월 제정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서 `광주사태''를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했음에도 당시 항쟁의 주역인 구속자들은 사면.복권이 이뤄지지 않은 채 전과자로 남아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는 21일 청와대로 노태우 대통령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 하며 원활한 정부 이양작업 추진 문제를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민자당도 이날 고위대책회의와 상무대책회의를 잇달아 열어 대선공약과 당 정책 실현방안 마련을 위한 신한국건설위원회(가칭) 설치를 김 당선자 에게 건의하고, 중립내각 출범으로 끊어졌던 당정 관계 복원문제를 검토 하는 등 집권당으로서의 위상 재정립과 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구체화 작 ...

한국경제 | 1992.12.22 00:00

... 농산물협상 의견접근으로 6년여를 끌어 온 UR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에겐 쌀시장개방이 관련돼 주목된다. 경제계, 금융실명제수용=전경련 등 재계는 그동안 단계적 점진적인 실시를 주장해 온 금융실명제를 조건없이 수용키로 지난 10월 합의했다. 이밖에 민간경제연구소가 선정한 경제뉴스로는 한중수교 및 옐친방한 금융산업개편착수 클린턴 미대통령 당선에 따른 대한통상 압력 우려 리우환경협약 등에 따른 환경문제의 경제문제 부각 등이 꼽혔다.

한국경제 | 1992.12.22 00:00

일본 경제계는 김영삼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 "관료조직에 알맞은 견실한 정치 스타일을 지닌 인물"이라며 환영하고 있다고 이 20일 보도했다. 그러나 일본 경제계는 거액의 대일 무역적자를 안고 있는 한국이 새로 운 대통령 아래 무역불균형의 시정과 기술이전을 더욱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내다보고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경제계는 "감정적인 대일 강경책을 펼 경우 일본 기업의 의욕을 약화시켜 기술이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한국의 ...

한국경제 | 1992.12.21 00:00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 23일께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와 만나 두 사람 사이의 협력관계를 비롯한 정국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김 당선자의 측근이 20일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이날 오전 정주영 국민당 대표로부터 "앞으로 국정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기 바라며,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전화 인사 를 받고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경제 | 1992.12.21 00:00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상임공동대표 변형윤 서울대교수))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5가 경실련 강당에서 `제14대 대통령선거 평가토론회'' 를 갖고 김영삼 대통령당선자는 집권초기에 전반적인 개혁조치를 단행해 관치경제를 청산하고 시장의 자유경쟁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이날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에 대해 안정기조를 해치면서까 지 개혁을 추진하라고 요구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김대통령 당선자는 물가안정 투기활동 ...

한국경제 | 1992.12.21 00:00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20일 오전 부시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축하전화를 받고 "그동안 구축된 한미양국의 동반자관계를 기본으로 안보 경제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부시대통령은 "클린턴당선자도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잘 인식 하고 있는 만큼 양국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켜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 했다고 최창윤비서실장이 전했다. 최실장은 또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19일 축전을 보내 김대통령당선자 ...

한국경제 | 1992.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