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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보이스] 엇갈린 조망권 판결 ‥이상균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 1천여건이 넘는 상황에서 최근 대법원과 서울 고법이 조망권에 관한 엇갈린 판결을 내려 논란이 뜨겁다. 문제의 대법원 판결은 서울 고척동 대우서림아파트 인근 주택 소유자들이 D건설사를 상대로 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건으로 대법원은 원고가 일부 승소한 원심을 깨고 조망권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비슷한 시기에 서울 고법은 한강 조망권의 법적 보호가치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조망권이 과연 인정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란에 앞서 ...

한국경제 | 2004.11.01 00:00

디엠에스, CB전환물량등 단기수급 부담

... 디엠에스가 전환사채(CB) 주식 전환과 보호예수 해제 등으로 이달 중에만 유통물량이 1백만주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물량주의보'가 내려졌다. 디엠에스는 1일 산업은행이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대해 주식 전환을 청구,등록주식의 3.8% 규모인 25만3천15주를 추가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환가는 주당 1만1천8백57원이며 코스닥시장 거래는 오는 10일부터다. 산업은행이 이날 종가(3만8천원)에 주식 전환 물량을 매각할 경우 66억원가량의 ...

한국경제 | 2004.11.01 00:00

[코스닥 기업공시] (29일) 프로칩스 등

△프로칩스=상호를 위고글로벌로 변경. △KTT텔레콤=유상증자 대금 회수,내부 통제 강화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 △코웰시스넷=대표이사가 신구철에서 김종서로 바뀜. 파인디앤씨=아산 LCD부품 공장 시설을 위해 99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의. △KJ온라인=조이온의 전 최대주주 조성용 등 8명에게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 △유비케어=대표이사가 이동희에서 김진태로 바뀜.

한국경제 | 2004.10.29 22:18

[10.29 부동산대책 1년] 집주인-세입자 '보증금 전쟁

... 오후 2시. 이번엔 한 집주인이 전화를 했다. "지금 가진 돈이 없어 보증금을 내주기가 어려운데 뾰족한 방법이 없겠느냐"는 내용이다. 세입자와 잘 합의하는 것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답변에 집주인은 "세입자가 보증금 반환청구소송을 내면 어떻게 하느냐"며 하소연했다. 박 실장은 "집주인 입장에서는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도 전세값을 무작정 내려 세를 놓을수도 없기 때문에 쉽사리 보증금을 내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보증금 반환절차를 ...

한국경제 | 2004.10.29 00:00

"해찬들 공동경영 위반" .. CJ, 주주권 확인 청구 소송 제기

... CJ㈜와 장류 전문기업 해찬들의 2대주주들이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해찬들의 2대주주들(대표이사 오정근 외 2명)이 경업(競業)금지 의무를 위반한 점을 들어 CJ를 상대로 주주간 계약 해지 및 주식인도 청구소송을 내자 이번에는 CJ가 해찬들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CJ는 28일 오 대표 등 해찬들의 2대주주들을 상대로 주주권 확인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CJ는 소장에서 "오씨 등이 해찬들 조직개편에서 CJ측 인사를 ...

한국경제 | 2004.10.28 00:00

[e행정이 뜬다] e의료시스템 확산…병원 확 바뀌었다

... 있어 상당한 규모의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무엇보다 환자에겐 불확실한 입원일자 등으로 기다리는 불편이 없어진 게 가장 큰 소득이다. 또 주요 보험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처리를 정확히 하고 과도한 처방을 방지해 진료비 청구도 투명해졌다. 입원 퇴원 수술 진료 간호 등 모든 의료 업무가 표준화돼 의무기록이 디지털화됐다.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가 인터넷으로 검사 결과를 조회한 후 조심해야 하는 음식과 생활습관 정보 등을 제공받는 것도 먼 미래의 일이 ...

한국경제 | 2004.10.28 00:00

[틈새로 본 부동산] "분양권 해약 좀 해주세요"

... 잔금을 내지 않고 있다. 이 경우 건설사들은 투자자를 대신해 중도금을 갚은 뒤 인근 중개업소들을 통해 상품을 재분양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실제 일산 등의 중개업소엔 시공사가 내놓은 재판매 매물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H건설 관계자는 "원칙적으론 위약금(계약금)뿐 아니라 중도금이자 은행이자연체료 등도 모두 청구해야 하지만 사정이 딱할 경우 위약금만 회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0.28 00:00

[작지만 강한 기업] (주)인프리모 ‥ 'T-프로'면 나도 '사장님'

... 되는 전문 통신설계사(일명 T-Pro)로 활동하게 되며,다른 설계사 증원 시 증원 수수료를 받게 되는 등 짭짤한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소자본·무점포 신 개념 통신사업 아이템을 개발한 박용남 대표는 "소비자에게 매달 청구되는 휴대폰 기계 할부금과 사용요금에 따라 수수료가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통신대리점 이상의 수수료 정책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통신프로의 사업은 휴대폰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제품 ...

한국경제 | 2004.10.28 00:00

[거래소 기업공시] (28일) 사보이 등

... △한화석유화학=단기차입금 8백50억원 증가. △오리온=오리온프리토레이에 4백50억원 출자. △현대하이스코=순천공장 감가상각 내용연수를 단축해 올해 감가상각비 약 3백60억원 증가. △LG화재=한미캐피탈이 47억원의 보험금 청구소송을 제기. △서울도시가스=지분 참여한 호주천연가스전에서 경제성여부를 확인하는 가스산출시험중. △세우글로벌=인천지법에서 대표이사 양현국의 직무정지 등에 가처분 결정에 대한 양현국의 이의제기를 기각. △삼양제넥스=JF에셋매니지먼트가 지분 ...

한국경제 | 2004.10.28 00:00

'납품 지연땐 이자'약정…법원 "이중배상 아니다"

...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7부(구욱서 부장판사)는 27일 "납품 지체에 따른 보상금을 물었는데도 선금이자를 다시 지불토록한 것은 부당하다"며 철도차량 업체 로템이 국가를 상대로 낸 12억여원의 매매대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선금이자를 지급하기로 한 약정은 이중 배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금이자 약정은 벌칙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이중 배상 약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

한국경제 | 2004.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