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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43단독 김세윤 판사는 26일 1급 지체장애인인 숭실대 사회사업학과 4년 박지주씨(30)가 "장애학생을 배려하지 않아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측을 상대로 낸 5천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백5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승소판결을 이끌어 낸 박씨는 "사회는 모두의 것인 만큼 소외된 사람들도 구성원으로 인정받는데 이번 판결이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시절 ...

한국경제 | 2002.07.26 00:00

내년 1월부터 의사들은 진단서나 의료비용 청구서를 쓸 때 6백37개 질병 및 신체부위에 대한 표현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고쳐 써야 한다. 통계청은 26일 '한국표준 질병·사인 분류'상에 나와 있는 한자어·라틴어·일본어식 질병 및 신체부위 이름을 우리말 식으로 알기 쉽게 바꿔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은 병원이 진단서 및 의료비용 청구서,병원 의무기록 등을 내줄 때 반드시 이 기준에 따라 용어를 쓰도록 규정하고 ...

한국경제 | 2002.07.26 00:00

... 감소율, 운송부문 제외시 3.1%, 방산부문 제외시 4.8% - "금융시장 불안으로 기업 투자시기 지연" ▷ 美 6월중 기존주택판매, 전달보다 11.7% 급감 - 신규주택판매는 0.5% 증가 ▷ 美 신규 실업급여 청구건수 17개월중 최소 - 지난 20일까지 한 주 동안 36만2,000건 - 직전주보다는 2만1,000건 감소 - 당초 38만5,0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26 00:00 | chums

... 코모엔지니어링(대표 이동용)이 오는 10월11일 피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모엔지니어링은 씨플랜트의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코모엔지니어링 주식 1주를 배정 교부하기로 했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총은 9월9일 개최된다고 씨플랜트측은 덧붙였다.구주권 제출기간 맻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은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이다. 피흡수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 2002.07.26 00:00 | hjhjh

코스닥위원회는 25일 의료용품 제조 업체인 에스디가 지난주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으로 분류된 에스디는 의료·의약관련 용품 제조 업체로서 진단시약을 주로 생산한다. 액면가는 5백원이며 주당예정발행가는 3천4백∼4천1백원이다.

한국경제 | 2002.07.25 00:00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안에서 난동을 피워 기내 기물을 파손한 문모씨(33)를 상대로 6천2백36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라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문씨는 지난해 12월2일 김포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8939편 여객기 출입문 앞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다 승무원들이 탑승을 재촉하자 조종실 ...

한국경제 | 2002.07.25 00:00

더존디지털웨어의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을 경우 뉴소프트기술과의 합병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주가와 주식매수청구가의 차이가 커져 주주들의 매수청구권 행사가 회사측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존디지털의 25일 종가는 1만9천8백원.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2만3천1백80원으로 괴리율은 17% 수준이다. 강록희 대신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4분기 현재 더존디지털이 매수청구권 ...

한국경제 | 2002.07.25 00:00

... 예정보다 두 달 늦은 같은 해 5월 입학식을 치르고 단 이틀간만 수업이 진행된 뒤 학위과정이 폐지됐다. 지원자 수가 적어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게 K사의 해명.수업료를 반환받았지만 강씨는 다른 지원자들과 함께 K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결국 법원으로부터 위자료 지급 판결을 받아냈다. 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안영률 부장판사)는 25일 "학위과정이 폐지된 데 따른 피해를 배상하라"며 강모씨 등 13명이 K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 회사는 원고들에게 ...

한국경제 | 2002.07.25 00:00

... 회장 등 25명은 2천5백5억원의 부실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수입을 허위 계상하는 등 분식회계를 통해 1천9백11억원을 대출받았고 김 전 회장은 1백22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개인용도로 썼다. 예보는 이들 기업의 회계법인에 대해서도 분식회계 방조 혐의를 들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예보는 현재 동아건설 진로 핵심텔레텍 흥창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25 00:00

...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경욱씨와 짜고 횡령 등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가족과 친지 등을 통해 해외에 체류 중인 이씨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 긴급 체포한 김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방송출연 알선 등 명목으로 가수 2∼3명으로부터 수천만원씩을 받은 황모씨 등 '홍보 브로커' 3명을 이틀째 조사 중이며, 이중 일부에 대해 이날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

한국경제 | 2002.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