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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사실상 남북 정상회담 제안

... 바라거나 하는 불안감이 (북한에) 있는데 그 불신이 있는 한 어떤 관계도 제대로 진전히 안 된다"며 "불신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역설했다. 북을 흔들 생각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한 것이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에 대한 시각도 드러냈다. 노 대통령은 "개성공단을 연 것은 옛날식으로 하면 남침로를 포기한 것"이라며 금강산도 같은 차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신뢰쪽으로) 마음을 선뜻 못 내는 것과 복잡한 내부 사정이 ...

한국경제 | 2006.05.09 00:00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주주·직원에 신뢰주려 회사株 꾸준히 삽니다"

... "퇴사할 때까지는 한 주도 팔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회사 성장에 대한 정 사장의 약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굵직굵직한 수주건이 연이어 터지는 데서도 잘 확인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조만간 해외에서 대형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평소 "자신만의 전략과 비전을 유지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한다. 회사 주식 매입도 그런 지론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

한국경제 | 2006.05.09 00:00 | 김홍열

[브리핑]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비용 상승 지속으로 마진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나 매출 부진 현상 등을 걱정 ▶ 현대모비스(012330) * CLSA : 투자의견 시장상회 - 견고한 1분기 실적이 시장 불안감을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 - A/S사업부의 매출에 대해 다소 우려했으나 환율 타격에도 불구하고 우려감 해소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98,500원 -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보여준 1분기 - 수익 성장 스토리가 유효...밸류에이션도 매력적 * JP모건 : 투자의견 ...

한국경제 | 2006.05.08 14:19

수렁에서 제록스를 건진 앤 멀케이 회장

... 이야기'를 떠올린다. 파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제록스를 구해낸 멀케이 회장.그는 강력한 결단력을 가진 인물로도 유명하다. CEO에 오르기 직전인 2001년 7월 뉴욕 로체스터 생산 공장을 폐쇄한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다. 당시 사업 개시 1년밖에 되지 않은 제록스의 잉크젯프린터부문 공장을 폐쇄하는 조치를 내린 것이다. 그곳에는 15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었고 더구나 자신이 일군 사업부였다. 그러나 그는 우선 회사를 건져내야 한다는 일념에 과감한 결단을 내린 ...

한국경제 | 2006.05.08 10:44 | 안정락

멀케이 회장의 경영비결‥3C : Color Customers Costs

... 판단에서였다. 투명성 제고에도 힘을 기울였다. 당시 제록스는 회계 부정 스캔들에 연루돼 기업 이미지가 구겨진 상태였다. '부정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경영 실태를 조사할 때 있는 그대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기존의 사업 모델은 과감히 정리했다. '제록스가 죽어야 제록스가 산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그는 "제록스가 한때 시장을 독점했다는 사실을 잊어야만 회사가 살아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한다.

한국경제 | 2006.05.08 10:43 | 안정락

[브리핑] 오로라월드(039830) - 양호한 실적과 자산가치...서울증권

... 11.1배에 원화강세로 인한 부정적 효과를 반영하여 10%디스카운트한 PER 10배를 적용하였고, 자산가치는 내수소비재 평균 PBR 2배를 적용하였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06년 신규 캐릭터상품의 히트로 수주물량 급증,기프츠 사업 본격화 및 제2공장 가동에 의한 원가절감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고,2)820억원에 달하는 자산가치 대비 시가총액은 316억원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3)주주우선 정책으로 배당성향 30%대를 유지하고 있어 매력적이다. ● ...

한국경제 | 2006.05.08 08:57

[브리핑] 퍼시스(016800) - 예상과 유사한 1분기 잠정실적 : 시장지배력 재확인...삼성증권

... 유사한 수준이었음.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3.2% 증가한 560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6.9% 상회했음.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대비 37.1% 증가하며 당사 예상을 4.7% 상회하는 호조를 보였음. (영업이익률 19.2%) 주 사업부문인 사무용 가구 시장지배력 재확인: 1분기가 성수기인 사무용 가구 매출이 전분기대비 23% 성장한 474억원을 기록하는 호조. 높은 수익성 유지: high-end 전략과 규모의 경제효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2%p ...

한국경제 | 2006.05.08 08:22

[브리핑] 현대모비스 (012330) - 1분기 실적 양호, 과매도 국면...한국투자증권

... 110,000원 ■ 예상치 상회한 1분기 실적: 1분기 실적은 우리 및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은 1) 모듈부문의 탁월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었고, 2) 부품사업이 수익성이 유지된 가운데 04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현대, 기아차의 잇따라 출시된 고가 신모델에 기능성 모듈과 핵심부품의 납품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모듈부문은 ...

한국경제 | 2006.05.08 08:15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영화·IT 이어 해외 에너지사업까지

김영훈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워크(이하 대성그룹) 회장이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회장은 에너지를 주력으로 영화와 포털사업에 나선 데 이어 해외 에너지시장으로 진출,△신·재생에너지 △문화 △정보기술(IT)의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확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대성그룹 창업주인 고 김수근 회장의 3남으로 2001년 맏형인 김영대 회장의 대성그룹과 계열분리한 후 대성그룹이라는 사명을 함께 사용해온 김 회장은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

한국경제 | 2006.05.08 00:00 | 유창재

공유지 수의매각 확대 ‥ 주택사업 쉬워진다

앞으로 주택사업자들이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공유지를 수의계약으로 매입할 수 있어 사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가 8일 마련한 공유재산관리지침에 따르면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을 50% 이상 짓는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주택사업자에게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국공유지 비율이 전체 사업 면적의 20%에서 최대 40%로 확대된다. 또 국민주택 건립 비율이 50% 미만인 단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수의계약을 ...

한국경제 | 2006.05.08 00:00 | 김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