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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합의4부(재판장 강현 부장판사)는 14일 유한킴벌리가 "본사의 기저귀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LG생활건강 등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1심 선고공판에서 "LG측은 '마망울트라슬림'등 기저귀 생산을 중단하고 원고측에 5백91억여원을 배상하라"고 원고승소 판결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14 00:00

컴퓨터 바이러스와 웜 공격이 기승을 부리면서 '해킹 보험'이 미국 보험업계의 고수익 신상품으로 등장했다. 보험회사들은 지난 2년간 해킹관련 보험청구가 급격히 늘어난 점을 감안,해킹을 일반 상해보험에서 떼어내 별도의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연간 5천~3만달러를 지불하면 해킹으로 인한 손해 발생시 1백만달러를 보상해 주는 상품이 주류를 이룬다. 보험업계에서는 '해킹보험'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컴퓨터 범죄로 인한 손실이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합의4부(재판장 강현 부장판사)는 14일 유한킴벌리가 "본사의 기저귀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LG생활건강 등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 금지 등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LG측은 '마망울트라슬림' 등의 기저귀 생산을 중단하고 원고측에 5백91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한이 특허를 가진 기저귀 안쪽에 샘 방지용 날개(플랩)가 달린 기저귀를 LG측이 제조·판매해 유한측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고발하겠다고 한다. 주차장에서의 음주운전이 해당하는지 알아본다. 재수는 결혼을 앞두고 함을 팔러 신부를 찾아간다. 재수의 친구들은 신부측의 위문공연도 마다하고 짓궂게 대한다. 결국 재수는 파혼당한다. 재수친구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맹가네 전성시대(MBC 오후 7시55분)=은자는 정재 아버지에게 정재와 잘 살 자신이 있다며 기회를 달라고 한다. 은자의 얘기를 듣고 난 정재아버지는 은자에게 일단 정재와 같은 방에서 지내는 걸 허락한다.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LG산전이 자사주 매각을 완료했다. LG산전은 지난 99년 동제련사업과 2000년 빌딩사업을 매각하면서 주주들이 매수청구권을 행사,약 6천만주를 매입했으며 이를 15일까지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LG산전은 14일 남아있던 1백60만주를 모두 장내매도함으로써 자사주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에 전체주식의 1.3%에 해당하는 1백60만주의 자사주 물량이 쏟아졌음에도 LG산전 주가는 오히려 급등했다. 장 막판에 급등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에릭슨 투자의견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최악의 상황 통과 -美AIG,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지난해 4.4분기 손실 기록 * 국제뉴스 -美 1월 소매판매 운송제외 1.3% 증가..2년래 최대 월간 상승폭 -美 주간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1만8천명 축소.37만7천명 -블릭스보고서,유엔결의 이행 실패' 결론 전망,LA타임스 -대만 올해 GDP 성장률 3.5%, 실업률 4.5% 전망 -올해 중국의 GDP성장률과 고정자산 증가율 각각 8%, 16%예상-DJ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parkbw

... 인도네시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혀 수익기반이 탄탄한 데다 자금사정이 좋다"며 "회사측이 공모가를 낮춰가면서까지 등록을 진행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 등록절차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패션네트도 마찬가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중반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당시만 하더라도 공모가가 1만5천∼2만원(액면가 5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원 이하에서 결정되자 공모일정을 연기했다. 패션네트와 한화증권은 지난 한 해 실적을 봐가며 올 상반기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차량 제조사의 책임을 처음 인정했던 판결을 뒤엎은 것이다. 서울고법 민사22부(재판장 김이수 부장판사)는 14일 박모씨 등 차량 운전자 10명이 "차량 급발진 사고로 피해를 봤다"며 당시 대우자동차(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또한 1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고 불복해 항소한 차량 운전자 9명에 대해서도 원심대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시프트록이 장착되지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 앞으로 노동계쪽에 유리한 개혁노동정책도 함께 펼쳐 나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특히 힘의 불균형을 시정해 사회적 세력균형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한 것도 노동계의 요구를 더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압류나 손해배상청구가 합법적이긴 하지만 노동운동에 대한 전술차원에서 개인노동자나 보증인에게 적용되면 가혹하다"고 밝혀 불법파업에 대한 손배소관련 제도를 손질할 뜻을 내비쳤다. 노 당선자는 공기업 개혁도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민영화를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저귀 날개부문의 특허권 침해사실을 재판부가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유한은 지난 95년 쌍용제지측이 '울트라큐티 파워슬림' 등 날개가 달린 기저귀를 생산하자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이듬해 3백6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다. 한편 쌍용측은 변호인을 통해 "미국 판례를 감안해 볼 때 이번 판결은 예상 밖"이라며 "판결문을 검토해 본 뒤 조만간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