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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협회장에 하창우 변호사 "司試 존치·변호사 수 제한 추진"

... 풀이된다. 선거운동 기간 그는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순수 개업 변호사 출신임을 내세웠다. 1986년 개업 변호사로 출발한 그는 28년 동안 주로 서울 서초동에서 일했다. 다른 후보들은 검찰·법원 출신이거나 대형 로펌 대표를 지냈다. 이번 선거에서 변호사업계 불황과 경쟁 심화가 주요 쟁점이었던 만큼 이런 경력이 먹혔다는 분석이다. 하 차기 회장은 2000명이 넘는 연간 배출 변호사 수를 1000명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2017년부터 ...

한국경제 | 2015.01.13 01:48 | 양병훈

[Law&Biz] 경영환경 '급랭'…대형로펌, 올 3S로 위기탈출 한다

... 시작했다. 최근 변호사업계 사정이 어려워 ‘현상 유지라도 하면 잘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대표는 성장 목표치를 오히려 높게 잡았다. 그는 “자전거를 탈 때 페달을 안 밟으면 넘어지듯 로펌 운영도 ‘현상 유지를 하겠다’고 생각해서는 그조차 못 한다”며 “죽을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3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를 맞은 국내 대형 로펌 대표들의 각오가 ...

한국경제 | 2015.01.06 20:46 | 배석준 / 정소람 / 양병훈

[Law&Biz] 조세 전문 변호사, 국세청의 '무리한 과세' 제동…위축된 기업 활동에 '숨통'

... 요즘은 조세 전문 변호사들이 업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세 전문 변호사는 법원 출신이 많다. 법원 재직 당시부터 조세 관련 분야에 근무하며 이론과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다. 조세 분야 최고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의 조세그룹을 이끌고 있는 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가 대표적이다. 그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을 지내는 등 탄탄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율촌 관계자는 “패소한 사건을 항소심 ...

한국경제 | 2015.01.06 20:45 | 정소람 / 배석준

중연사 "중국法 실무경험 나누며 우리 기업 진출 길 닦고 있죠"

지난해 12월26일 저녁, 중국 베이징시의 한 식당. 한국 로펌의 베이징 주재원 변호사, 중국에서 유학 중인 변호사, 해외연수 온 현직 판·검사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국에 체류하는 한국 법조인 모임 ‘중국법을 연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중연사)’ 회원들이다. 이날 중연사 회원들은 최근 한국으로 발령받아 곧 떠나는 김윤근 중국삼성 법무팀장(전무·사법연수원 23기)의 환송회를 열었다. 김 팀장은 ...

한국경제 | 2015.01.04 20:56 | 양병훈 / 배석준

[경제 살리려면 공무원 氣도 살려라] "막힌 곳 뚫어주고 성과는 보상하라"

... 거치면서 민·관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그는 취업 제한 기간인 3년이 지나치게 길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한창 일을 해야 할 50대 초·중반에 옷을 벗고 나와 그다지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로펌 등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개인이나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죠.” 다만 ‘관피아’에 대한 비판적 여론의 산물인 공직자윤리법을 다시 개정하기는 어려운 현실인 만큼 퇴직 관료들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

한국경제 | 2015.01.02 21:44 | 김주완 / 김재후 / 마지혜

뉴욕 주지사 3연임 마리오 쿠오모 별세

... 뉴욕주 주지사를 세 차례 연임한 마리오 쿠오모가 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쿠오모는 세인트존스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로펌에서 일했으며 1975~1978년 뉴욕주 장관, 1979~1982년 뉴욕주 부지사를 거쳐 1983년부터 1994년까지 세 차례 뉴욕주지사를 지냈다. 앤드루 쿠오모 현 뉴욕주지사의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198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

한국경제 | 2015.01.02 20:53

[Law&Biz] 대기업 오너 변론…'방패역' 맹활약

... 최근 진행되는 기업 형사 재판에 두루 참가하며 활약하고 있다. 대검 중수부를 거친 그는 검찰 재직 시 2003년 대북송금 특검 수사에 직접 참여했다. 김앤장 관계자는 “대기업 관련 특수, 금융, 공정거래 등 사건에서 로펌 내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시장에서의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설명했다. 세종에서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중수부장을 거쳐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지난해 합류한 김홍일 변호사(15기)가 다수의 기업 형사 사건에서 ...

한국경제 | 2014.12.30 22:03 | 정소람/배석준

김앤장, M&A 법률자문 '완승'…광장은 2위

... 김앤장은 상반기에 오비맥주와 ADT캡스, 경남은행 등 굵직굵직한 거래를 주관하며 일찌감치 1위를 치달았다. 광장은 13조252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세종은 수익형 건물 등 부동산 관련 거래를 주도하며 3위를 꿰찼다. 올해는 외국계 로펌의 순위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외국계 사모펀드(PEF) 등이 인수 또는 매각 주체로 나선 오비맥주, ADT캡스를 맡았기 때문이다. 국내 빅5 중 율촌은 이들의 선전에 밀려 7위로 미끄러졌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

한국경제 | 2014.12.30 21:38 | 고경봉

랜드마크 주택 줄줄이 경매…고가 낙찰 속출

... 희귀 주거시설이 연말·연초에 줄지어 경매 리스트에 오른다. 타워팰리스 아이파크 피엔폴루스 압구정현대 등 서울 시내 초고가 주거시설의 펜트하우스나 초대형 평형들이다. ◆희귀 주거시설 경매 줄이어 25일 경매 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3년째 기준시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피스텔인 서울 청담동 피엔폴루스 전용 182㎡가 내년 2월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된다. 감정가격은 24억3000만원이다. 대기업 회장, 기업 최고경영자(CEO), ...

한국경제 | 2014.12.25 21:05 | 조성근

[Law&Biz] 대한변협회장 후보 4인, 사법시험 폐지 놓고 팽팽…"변호사 수 제한" 한목소리

... “일률적으로 감축 목표 숫자를 정할 수는 없지만 매년 최소 20% 이상 줄이겠다”고 답했다. 변호사 시험 성적이 공개되지 않고 있어 로스쿨을 졸업한 법조인이 집안 후광과 학벌로 법관 또는 검사가 되거나 대형 로펌에 취업한다는 ‘현대판 음서제’ 논란과 관련, 4명 후보는 모두 “변호사 시험 성적을 공개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한국경제 | 2014.12.23 21:11 | 배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