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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쌍룡과 쌍룡양회가 미국 리턴 시스템사로부터 2천5백만달러규모의 손 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당했다. 16일 쌍용그룹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업체 리턴시스템사는 (주) 쌍용의 뉴욕현지법인이 지난88년 1백5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엠스퀘어사 가 자사가 개발한 컴퓨터시스템을 무단 도용했다고 주장,(주)쌍용과 쌍용양 회를 상대로 2천5백만달러상당의 손해보상소송을 제기했다. 리턴시스템사는 엠스퀘어사의 대표이사를 맡고있는 미국계 한국인이 ...

한국경제 | 1994.02.17 00:00

.미혼 직장여성인 양모씨(40.회사원)가 건강검진중 의료진의 과실로 처 녀막이 손상됐다며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를 상대로 7천5백만원의 손해배 상 청구소송을 냈다. 양씨는 "직장에서 단체로 실시한 건강진단에서 자궁암검사를 받은 뒤 처녀 막이 손상돼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자궁암 검사 도중 처녀막 이 파열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으므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조정으로 넘겨 합의를 ...

한국경제 | 1994.02.17 00:00

... 그러나 자사에 불리한 사항일 경우 공시를 늦추거나 일단 부인해놓고 보 는 사례가 많은 데도 증권당국은 별다른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아 투자자들 만 손해를 보고 있다. 16일 증시에서는 "쌍용그룹이 미국에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걸렸 다"는 소문이 나돌아 대부분의 쌍용 계열사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쌍용그룹은 쌍용정유를 통해 "어떤 종류의 소송에도 제소된 바 가 없다"고 부인 공시를 낸 뒤,장이 끝난 다음에야 쌍용과 쌍용양회를 통 ...

한국경제 | 1994.02.17 00:00

... 건설업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받아 내용을 검토중이다. 추진위원회는 내용검토가 끝나는대로 조만간 시공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화곡시범아프 재건축에 참여의사를 보이고있는 업체는 모두12개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삼성건설 선경건설 청구등 3개사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 산업등 3개사 대우 동부건설등 2개사는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공동수주를 추진하고있고 두산건설 신동아건설 건영 금호건설등 4개사사는 단독수주를 목표로 물밑수주전을 벌이고있다. 화곡시범아파트가 ...

한국경제 | 1994.02.16 00:00

컴퓨터통신이용자의 전화번호를 추적,DB(데이터베이스)사용내역을 상세히 기록해 이용요금을 해당전화번호에 통합청구할 수있는 정보통신용 가입자관 리장치(CPS)가 개발됐다. 한국통신은 13일 이용자가 사용한 DB의 종류 이용시간 이용요금등을 상세 히 기록 관리하는 정보통신가입자관리장치를 개발,내달부터 실용시험및 시 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밝혔다. 한국통신은 이 장치를 서울 광화문 혜화 구로 영등포전화국등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한후 내년3월부터 ...

한국경제 | 1994.02.16 00:00

... 반납했던 해외면허를 지난달 다시 신청,올말 중국 연길에 주택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코오롱건설도 올해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 10년만의 재진출을 구상중이라고. 주택전문업체로는 우방주택이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데 이어 올해 우성건설 청구 동신주택 등이 중국 동남아 호주 등지에서 주택사업에 참여할 방침. 이밖에 화성산업 등 국내사업에만 치중해오던 건설사들도 건설시장개방을 앞두고 해외지사나 영업소 개설을 준비중이어서 업계일각에서는 조만간 제2의 해외건설붐이 일것이라는 ...

한국경제 | 1994.02.15 00:00

... 인쇄된 계산서를 들고 출납계로 가서 계산서에 찍힌대로 대금을 지불하면 된다. 패스마크 스토어스의 무인 카운터는 고객과 주인 양측 모두에게 일거 양득의 혜택을 주고 있다. 고객들로서는 계산시간이 무척 빠를 뿐만 아니라 계산청구서의 정확성에 대한 확실한 신뢰감을 가질수 있게 된다. 주인의 입장에서는 카운터 요원이 더이상 필요 없게 됐으니 그만큼 인건비를 줄일수 있는데다 종종 말썽을 빚어왔던 카운터 요원의 횡령 사고도 막을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계산시간 ...

한국경제 | 1994.02.14 00:00

... 의료소송중에는 잘못된 시술,마취사고 등 담 당의사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나 허술한 진료체계 때문에 발생한 것들이 많 아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전서강대교수 엄정국씨(당시 48.전산과)유족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 의료진의 잘못을 인정 1천2백만원의 손해배상 금을 주고 화해를 했다. 유족들은 92년 10월 엄씨가 숨지자 "병원측이 수술중 부주의로 배안에 핀 셋을 넣은 채 봉합해 재수술을 받게하는 고통을 줬다"며 소송을 냈었다. ...

한국경제 | 1994.02.12 00:00

... 특별2부(주심 안용득대법관)는 12일 자신의 승용차로 출근하던 도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정우 석탄화학(주)직원 이정희씨의 부인 강양순씨(광 주시 서구 주월동)가 여수지방 노동사무소를 상대로 낸 산업재해 보상금 무 지급결정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 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출퇴근 중 재해가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제공한 차량등의 교통수단을 근로자가 이용한 경우에 해당된다"면 서 "회사지비조로 ...

한국경제 | 1994.02.12 00:00

... 좌예금과 담보설정절차상 인장이 필요한 담보대출을 제외한 모든 금융거래 를 서명만으로 할수 있도록 추진하되 장기적으로는 어음.수표법등을 개정, 모든 금융거래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재무부는 서명에 의해 금융거래를 할때 본인확인방법은 거래자가 통장과 신분증을 제시한후 비밀번호를 기입하고 서명(날인)한 지급청구서로 지급 을 요청하면 금융기관은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하고 비밀번호와 서명( 날인)을 대조한후 지급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