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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특별2부(주심 김용준 대법관)는 22일 가수 조용필씨의 전처 박지 숙씨가 서울 개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 려 보냈는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이혼위자료로 받은 아파트에서 3년이상 거주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혼과 함께 자신의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뒤 3년이상 살지않았으므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세무서측의 처분은 정당하다"고 ...

한국경제 | 1993.09.22 00:00

... 에 집을 팔 경우 양도소득세 부과대상이 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김용준 대법관)는 22일 인기가수 조용필씨 의 전 부인 박지숙씨가 서울 개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 세등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 박씨에게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어 남편이아내에 대 한 위자료조로 자신소유 주택의 소유권을 이전한 것은아내에 대한 ...

한국경제 | 1993.09.22 00:00

... 하게되면 재산세와 취득세의 최고누진세율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감사원의 이같은 결정은 건축주개인명의로 돼있다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다세대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에 해당된다면 호화주택의 재산세초과누진세 율대상 또는 취득세중과대상이 될수없다는 지난 8월24일의 대법원판례를 행정부에서 받아들인것으로 내무부에 정식 통보되는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날 강남구청과 은평구청관할의 다세대주택소유주들이 행정소송제기전 감사원에 심사청구한 사항을 심의했다

한국경제 | 1993.09.22 00:00

... 버스회사를 상 대로 부당하게 받은 버스요금을 반환해 달라는 소송을 내 승소판결을 받 아 화제. 부산지법 26단독 임병일판사는 20일 박종대씨가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 3동 1602의8 일신여객(주)을 상대로 낸 버스요금 반환청구소송에서 "일 신여객은 박씨에게 버스요금 80원을 반환하라"고 판결. 박씨는 "토큰자 판기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금승차시 할증료로 10원을 더 받거나 잔돈을 거슬러 주지않아 시민들이 금전적 손 해를 입고 있는 사회적 ...

한국경제 | 1993.09.22 00:00

... 받아들여졌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의 서초구와 강남구의 경우는 각각 32% 와 17.5%로 잠정집계돼 비교적 낮은 조정률을 보였다. 서초구는 모두 2천6백76건 가운데 8백65건(32%)이, 강남구는 1천8백66건 가운데 3백28건(17.5%)이 재조정됐다. 각 시.군은 이날 끝낸 이의신청 심의결과를 해당지주에게 개별통지하고, 지주는 이에 불복할 경우 통보받은 날로부터 60일 안에 각 시.군.구에 행정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한국경제 | 1993.09.21 00:00

...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얼마전 국내에서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라는 제목으로 번역출간돼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법률회사를 도둑으로 묘사 하고있다. 소설에 따르면 기업소송사건을 의뢰받은 법률회사는 비용청구 내용을 조작하거나 비용을 과다책정, 어떻게든 기업으로부터 단 한푼이라도 돈을 더 받아내려고 애쓰는 집단일뿐이다. 요즘 미기업들은 이같은 법률회사들에 맞서 법률비용을 줄이기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들이 법률회사들의 ...

한국경제 | 1993.09.21 00:00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정용인 부장판사)는 19일 근무중 술을 마시다 갑자기 숨진 박치홍씨의 부인 임복연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부결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공단쪽은 원고 임씨에게 보상 금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돌연사는 남자의 경우 41%가 과로 때문에 발생 하는 것으로 관련자료에 나타나 있다"며 "숨질 당시 29살인 원고의 남 편이 뚜렷한 질병이 없었던 데다 매일 밤 늦게까지 ...

한국경제 | 1993.09.20 00:00

최근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법원의 판결이 피해자의 과실 을 인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일 안국화재가 조사분석한 "법원의 과실판례 경향"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 의 각급법원이 결정한 주요판례에는 유.소아의 보호자 감호태만 행위에 최고 60%의 과실을 인정하고 있다. 또 횡단보도상 사고에도 보행인에게 20%의 과실을 묻는등 피해자에 대한 법 원의 판결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는것. 이에대해 안국화재측은 자동차가 산업 활동및 ...

한국경제 | 1993.09.19 00:00

... 제4차 사이비언론대책위(위원장 이원종공보처차관)를 열고 정기간행물등록시 허위등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한 영남매일등 3개일간신문 사와 장기미발행및 발행중단상태에 있는 대한경제일보등 4개일간신문사등 모두 7개신문의 등록취소심판을 법원에 청구키로 했다. 공보처는 또 발행소와 인쇄소를 임의로 변경한 신아일보등 3개신문사에 대 해서도 법에 따라 청문등의 절차를 거쳐 발행정지 경고등 행정조치를 취하 기로했다. 이날 대책위에서 등록취소심판을 청구키로한 신문은 영남매일 ...

한국경제 | 1993.09.18 00:00

... 차지하고 있으며 국세중에서도 부 동산과 상속.증여등 재산세관련 소송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세전문가들은 "국세청 등에서 토초세처럼 과세체계가 덜 정비된 세제를 경직되게 운영하거나 각종 세무조사를 무리하게 실시한데다 납세자가 이 의신청이나 심사청구를 제기해도 이를 거의 수용하지 않아 조세관련 행정 소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소송에서 납세자의 승소율이 점차 높아지 고 있는 점을 감안,정확한 세금부과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