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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들, "내달부터 백내장 수술 거부"

안과의사들이 포괄수가제가 실시되는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이촌동 대한의사협회관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총회에는 325명이 참여했으며, 백내장 수술 거부에는 90% 이상이 찬성했다. 안과의사회는 안과의사 1800명(백내장 수술의사 900명)으로 이뤄졌다. 안과의사회는 대국민호소문에서 "포괄수가제로는 수술의 부작용을 줄이고 ...

한국경제 | 2012.06.10 00:00 | best010

[의료칼럼] 시장원리 거스르는 포괄수가제

... 없고 새로운 약이나 의료재료가 나와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값을 못 받게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내용에도 큰 변화가 불어오고 있다. 선진국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일부 의료보호환자들에게 적용하는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 복지부는 중요 질환 서비스를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함으로써 환자가 개별적으로 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기를 원해도 받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이는 배가 고플 때 주머니에 돈이 있어도 정부가 정해준 ...

한국경제 | 2012.05.31 00:00 | 홍성호

치솟는 의료비 부담에 효율적인 방어 방법…'의료실비보험'

... 있다. 그리고 보상처리 역시 빠른 보상처리로 민원등급이 우수한 회사이기 때문에 소비자 선호율이 높다.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보장이 되지 않으며 의료실비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설계를 받아보고 높은 물가상승이 있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편 최근 포괄수가제 도입으로 의료비가 절감되느냐 의료의 질이 떨어지느냐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논쟁을 벌이고 있어 의료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더욱더 필요하다.

한국경제 | 2012.05.31 00:00 | kini1318

특진·상급병실·초음파는 적용안돼…7월 시행 포괄수가제 Q&A

... 수술, 입원 중 약값에 대해 정부가 미리 정한 금액만 내는 제도다. 의사의 모든 진료 행위마다 돈을 내는 행위별 수가제의 반대 개념이다. Q: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질병은. A:백내장 편도 맹장 탈장 치질 자궁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 A: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의료기관은 7개 질병을 치료한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데 이때 포괄수가로만 청구할 수 있도록 청구 시스템이 바뀐다. 포괄수가를 거부하면 아예 보험금을 못받는다는 얘기다. Q:포괄수가제를 ...

한국경제 | 2012.05.30 00:00 | 주용석

[맞짱토론]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해야 하나

오는 7월부터 7개 질병의 진료비에 '정찰제'가 시행된다. 이른바 포괄수가제다. 진료 횟수나 진료량에 상관없이 환자는 특정 질병에 대해 미리 정해진 진료비만 내면 된다. 대상 질병은 백내장, 편도, 맹장, 탈장, 치질, 자궁수술, ... 말지를 병·의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앞으로는 의무로 바뀐다.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포괄수가제는 각각의 진료 행위에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행위별 수가제보다 환자의 부담이 작다. 특정 질병에 대해 환자로부터 받을 ...

한국경제 | 2012.05.25 00:00 | 주용석

[맞짱토론] 읽을만한 자료

△유럽의 포괄수가제 (라인하드 부세) △한국 의료의 질 검토 보고서 (OECD, 2012)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 발전 방안 연구 (충북대서울대 산학협력단, 2009) △국민건강보험론 (김민호 외, 수문사) △포괄수가제도의 현황과 발전 방안 (김정식 외, 조선대 경영경제연구소)△포괄수가제도 개요 및 정책 방향(대한영양사협회, 2002)

한국경제 | 2012.05.25 00:00 | 주용석

[맞짱토론] 의료 서비스 개인 선택권 침해…정부가 싼 진료 유도하는 꼴

정부의 포괄수가제 시행방침을 놓고 의료계는 그야말로 전쟁터가 돼 버렸다. 의사협회 등이 전면 거부를 선언하고 파업도 불사할 태세다. 의료 공급자들이 이토록 격렬한 반대 투쟁에 나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는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면 ... 행위별 수가제 때문이 아니라는 얘기다. 정부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을 행위별 수가제라는 진료비 지급 제도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그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면서 해결책으로 포괄수가제를 들고 나왔다. ...

한국경제 | 2012.05.25 00:00 | 이준혁

[맞짱토론] 불필요한 진료비 지출 최소화…서비스 질 떨어진다는 건 '기우'

... 놓는 '정찰제'다. 물론 진료비는 질병 치료에 어느 정도 자원이 소모되는지 따져 정한다. 언뜻 보면 행위별 수가제와 포괄수가제는 절차적 차이에 불과하지만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의사의 판단이 ... 배를 넘는다. 이런 현실을 생각하면 과소 진료 문제보다 과잉 진료 방지에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다. 반대론자들은 포괄수가를 적용받지 않는 부문의 과잉 진료를 부작용으로 거론한다. 하지만 이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가 가지는 문제점이다. ...

한국경제 | 2012.05.25 00:00 | 주용석

제왕절개 환자부담 10만원 줄어든다

... 못했지만 정부가 정한 7개 질병의 포괄수가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협회 측이 반대해도 7월부터 포괄수가를 적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 포괄수가제 DRG·diagnosis-related group. 특정 ... 종류에 상관없이 환자가 내야 하는 진료비가 미리 정해져 있는 제도. 개별 진료 행위마다 진료비가 붙는 행위별 수가제의 반대 개념이다. 병원과 의원은 오는 7월부터, 종합병원 이상은 내년 7월부터 7개 질병에 포괄수가제를 도입해야 ...

한국경제 | 2012.05.24 00:00 | 주용석

복지부 "포괄수가제 예정대로"…의협 "강행땐 건정심 탈퇴"

... 반박했다. 회의는 보통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정부와 의사협회의 이 같은 갈등은 포괄수가제를 보는 시각 자체가 '극과 극'이기 때문이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백내장 수술의 포괄수가가 ... 있다”며 “의사협회장의 말처럼 재료 가격이 7~8배가량 차이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복지부는 특히 포괄수가제가 과잉 진료 해소와 국민 의료비 부담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행위별 수가제에서는 의사들이 ...

한국경제 | 2012.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