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여유자금이 투기성 투자대상인 증권시장, 부동산등으로 몰리고 있다. 1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증시의 고객예탈금이 2조4,457억 원으로 작년말의 1조6,462억원보다 7,995억원(48.6%)이 늘었으며 통화관리 채권(BMF)은 1조8,953억원으로 한달전보다 580억원93.2%)증가했다. 그러나 은행의 요구불예금은 1월말현재 잔액이 6조2,494억원으로 작년말 보다 8,777억원(12.3%), 단자회사의 수신고는 12조5,476억원으로 ...

한국경제 | 1989.02.11 00:00

경쟁입찰 방식에 의한 통화조절용 채권의 매각이 계속 부진을 면치못해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통화관리가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한은은 9일 통화환수대책의 일환으로 2월들어 처음으로 통화안정증권 1조 원어치를 경쟁입찰에 붙였으나 은행/단자/증권/투신및 보험사등 입찰참가자 격이 주어진 108개 금융기관중 34개 기관만이 응찰, 이중 19개 기관에게 2,412억원어치를 낙찰시키는데 그쳤다. 이날 발행된 통안증권은 모두 만기63일짜리로 낙찰된 통안증권의 ...

한국경제 | 1989.02.10 00:00

... "1/4분기 통화대책"을 통해 발표한 총통화 18%-19% 유지와 이를위해 2-3월중에 5조8,000억원의 통화채권이 발행될것 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증권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개장초부터 약세로 시작한 이날장세는 증시위축을 ... 전일 강세를 보였던 내수관련주는 물론, 최근 장세를 이끌던 기계/전자 /자동차주등 제조업주도 약세로 밀렸다. 은행법개정 추진소식으로 올랐던 은행주도 하룻만에 반락세로 돌아섰으 며 건설/무역주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한국경제 | 1989.02.10 00:00

... 총통화(M2)증가율을 2 월중에 19%, 3월중에는 18%이내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민간여신 증가억제, 통화채권 매출확대, 대기업여신관리 강화, 재정지출 축소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규성 재무부장관은 9일 기자회견을 ... 5,000억-6,000억원수준으로 억제키로 했다. 이를위해 대기업에 대한 상업어음및 수출산업, 소재/부품산업 시설자금의 한국은행 재할인이 지난8일부터 폐지된데 이어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여건에 따라 한은재할이 축소되며 현재 10.0%인 ...

한국경제 | 1989.02.09 00:00

... 같은 기간 투자신탁사의 매입액 470억원을 훨씬 능가하는 최대의 채권매수세력으로 부상했다. 은행들의 이같은 채권매수규모는 이 기간중 총 채권거래량(장내시장 기 준)8,340억원의 47%에 달하는 것이다. 은행들의 채권매수규모가 ... 결정력을 행사했으나 최근들어 이처럼 은행권의 거래가 늘면서 은행들이 새로이 시장지배적 위치를 점하게 됐다. 한편 최근에는 은행들의 주식매수규모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은행들의 주가영향력도 갈수록 증대될 전망이다.

한국경제 | 1989.02.08 00:00

... 불가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4일 한은이 발표한 1월중의 통화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시중의 현 금유통량과 은행의 요구불 및 저축성 예금을 합한 총통화(M2)는 47조9,171억 원으로 작년말보다 1조217억원이 줄었으나 작년 ... 나타난 이유는 작년 1월에는 지난 87년12월의 대통령선거로 인해 마구 풀려 나간 돈을 흡수하기 위해 통화조절용 채권 발행확대(1조6,700억원) 무역금융단가인하등 강력한 통화환수가 실시된데 반해 전년말대비 21.5%에 달한 ...

한국경제 | 1989.02.04 00:00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액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42억6,600 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외채는 계속 감소, 빠르면 올 3.4분기중에 는 우리나라도 순채권국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4일 한국은행이 잠정 집계/발표한 "88년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에는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 및 이전거래등 모든 부문에서 흑자폭이 전년보다 확대돼 경상수지 흑자가 87년의 98억5,400만달러에서 142억6,600만달러로 44...

한국경제 | 1989.02.03 00:00

... 총통화증가율은 15-18% 범위안에서 분기별로 2%포인트 상하폭 을 두어 신축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총통화증가억제목표 상한선은 20%이며 이 목표는 이미 무너진 셈이 다. 이에따라 통화당국은 통화안정증권을 비롯한 통화채권의 발행을 확대하고 통화금융기관들에 대해 대출억제를 강력히 권유하는등 다각적인 유동성 흡수 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관계당국자는 지난달의 이러한 높은 총통화증가율은 작년 1월중의 총통화 가 당국의 강력한 수속으로 안정수준을 ...

한국경제 | 1989.02.03 00:00

지난해 채권거래는 장외거래가 총거래액의 86.2%, 장내거래가 13.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작년의 채권거래액은 총61조8,793억원이며 이중 증권사 점포에서 거래된 장외거래분이 53조3,256억원으로 ... 각각 기록했다. 또 장외거래 채권중 환매체는 14.3%인 7조6,404억원어치가 매매됐으며 300만원이하의 소액채권매매는 0.3%인 1,539억원어치에 불과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증권, 보험, 투신, 종금, 은행등 기관거래액이 전체 ...

한국경제 | 1989.02.02 00:00

... 권사와 투신사는 상품주식 또는 채권의 매각대금 자체를 수입금액으로 잡아 이 금액의 0.1%를 접대비로 산입해왔다. 그러나 은행등 기타 금융기관의 경우는 유가증권의 매매와 관련, 상품주식 이나 채권의 매각대금이 아닌 유가증권 매매차익을 수입금액으로 잡아왔기 때 문에 증권사나 투신사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접대비를 써왔던 것으로 밝혀 졌다. 예를 들어 은행과 증권회사가 각각 1,0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각, 200억원 의 매매차익을 얻었을 경우 은행은 200억원을, 증권사는 ...

한국경제 | 1989.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