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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경사설 I(21일) > 정보통신은 21세기 고속도로이다

      ... 실제로는 유흥시설까지 갖춘 호화빌라를 건립,서울의 부유층을 상대로 분양중이다. 이같이 주거용이라기보다 숙박용에 가까운 이들 호화빌라들이 편법으로 지어지고 있으나 규제할 법규가 없는 실정. 특히 20가구미만씩 지을때는 주택건설촉진법의 적용대상이 되지않아 분양가제한을 받지않는다. 또 지방재정확충을 염두에둔 해당 시군에서 형식상 요건만 갖추면 손쉽게 사업을 승인해주고있는 것도 이들 불법호화빌라들을 근절시키지 못하고있는 요인으로 지적되고있다.

      한국경제 | 1991.06.20 00:00

    • 미도파백화점 CVS가맹사업 대폭 강화

      미도파백화점이 편의점(CVS)스파의 첫가맹점을 개설,본격적인 CVS가맹사업에 뛰어들었다. 미도파는 지난18일 강남구 도곡동에 가맹점인 양재점을 개점하고 이를 계기로 그동안 슈퍼마켓중심으로 운영되던 스파점을 CVS위주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지난89년 스파성내점을 직영1호점으로 개점해 CVS사업에 뛰어든 미도파는 그동안 의정부에 3천평규모의 물류기지를 확보하는 한편 POS(판매시점관리)등 유통전산망구축에 박차를 가해 가맹점확장을 위한 ...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한-중 컨테이너 직항로 8월께 신설

      ... 지난 6월초 흥아해운이 주장한 2백TEU급 선박 투입에 동의, 4척의 선박이 모두 확보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7월말-8월초에 정기항로가 신설되게 된 것이다. 흥아해운은 항로 신설에 앞서 오는 24일 중국 북경을 방문, 사업 예산및 내용등 항로신설에 따른 전반적인 내용을 합작선사인 COSCO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현재 한중간 이들 4개 항로에는 우리나라의 동남아해운과 중국대외무역운수총공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장금유한공사가 지난 89년 6월부터 ...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전기통신기본법 개정작업 난항

      통신시장개방을 앞두고 추진중인 전기통신기본법 개정작업이 각부처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난항을 겪고있다. 19일 관계당국에따르면 주무부처인 체신부는 모든 통신기기와 사업자에 이 법을 적용, 체신부가 규격표준 관리 일정비율이상 연구개발투자 의무화 시제품 우선구매특혜등을 실시토록 개정할 방침이나 상공부와 공업진흥청,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는 이같은 내용이 체신부의 업무영역을 넘어선 것일뿐 아니라 기업의 자율을 저해한다는 점을 들어 강력히 반발하고 ...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 게시판 > 제일은행/럭키증권/대한생명/삼성생명/유원건설

      ... 조직의 발전에 공이 큰 유공직원 15명을 대상으로 7 박8일간 일본 및 대만연수를 실시. 삼성생명은 19일 세계우수보험모집인의 모임인 MDRT(백만불원탁회의)의 정회원자격을 획득한 송정희.이경숙씨 등 2명의 영업사원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제64차 MDRT 연차총회에 파견키로 결정. 유원건설은 최근 서울시로부터 `홍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승인을 획득, 6개동 7백4세대를 신축키로 하고 이중 3백50세대를 금년말 일반분양할 예정.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세이셀 대통령 곧 방북

      소련의 두브나 핵종합연구소에는 현재 30명의 북한학자이 핵개발 및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1백30 떨어진 두브나시에 자리잡고 있는 이종합핵연구소(일명 국제과학연구소)는 지난 56년 창립됐는데 현재 북한을 포함, 쿠바.베트남.몽고와 동구국가등 10개국에서 5백여명의 학자들이 공동연구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북한은 이 연구소 창립멤버의 하나로 참여하여 지금까지 계속 연구활동을 ...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경총, 직장보육시설 의무조항 등 보완요구

      ...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강화하려 하고 있으나 기업의 현실에 맞지않는 면이 많다고 지적, 보완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정부가 영유아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통해 밝힌 내용중 여성근로자 1천명 이상 사업장엔 의무적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 토록하고 이 시설 운영 경비중 80%이상을 사업주가 부담토록 하고 있는 것은 각기 다른 기업의 처지를 무시한 획일적인 규정으로 현실과 괴리가 많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따라서 직장보육시설의 ...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SW전문업체 설립...동아제약

      동원탄좌개발이 추진중인 소련의 유전개발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다. 19일 탄광업계에 따르면 동원은 사할린의 육상유전개발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오고 있는데 최근 소련측과의 협상중 경영권과 과실송금등 문제에서 심한 의견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동원은 지난달 송재규해외개발담당사장등 신규프로젝트팀을 현지에 파견,합작파트너인 소련국영석유회사 사메코(SAMEKO)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소련측이 경영권장악을 고집하고 ...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재무부통화운용정책 자금난해소 기여못해

      ... 장담할수없는 사항이다. 또 내년에는 통화중심지표를 M2에서 본원통화등 다른것으로 바꾸고 관리방식도 변경함으로써 M2조정시비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도 있는듯하다. 그러나 이역시 그리 간단치않은 문제이다. 결국 이번에 단자사업부 축소속도를 늦춘것은 날아오는 화살을 일단 피해보자는 것이며 그 화살이 어디에 밝혀 상처를 낼지는 그때가서 처리할 문제라는 식의 무책임한 정책이라는 비난도 나오고있다. 아예 현시점에서 단자사전환분등을 감안,통화확대가 불가피하다는 ...

      한국경제 | 1991.06.19 00:00

    • 대형생보사 기부금 대폭 늘려...6개 생보사 1백67억여원

      대형 생명보험회사들이 투자수익 감소로 순익이 크게 줄어드는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금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을 비롯한 기존 6개 대형생보사가 지난 90사업연도(90.4-91.3)중에 영업외 비용으로 지출한 기부금은 모두 1백67억 3천6백만원으로 전사업연도의 89억4천6백만원보다 87%(77억9천만원)가 급증했다. 이처럼 기부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대한교육보험이 공익사업의 ...

      한국경제 | 1991.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