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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1일 '우울한 섬유의날'...업계표정 어둡다
11일은 여섯번째 맞는 섬유의 날. 지난87년11월11일 국내산업가운데 처음으로 섬유수출이 1백억달러를 돌파하자 이를 기념하기위해 제정한 섬유의 날을 맞는 업계의 표정이 우울하다. 업계의 숙원사업으로 지 난4년동안 건설해온 섬유센터가 이날 준공되지만 여전히 축제분위기는 아니다. 지난87년까지 수출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며 수출입국의 견인차역할을 해온 섬유산업이 이제 성장의 한계에 부딪쳐 갈수록 침체의 양상을 보이 고 있어서다. 심한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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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화장품업체들 판매조직강화등 박차
매출부진에 시달리고있는 중위권화장품업체들이 판매조직강화및 외국화장품브랜드 도입을 적극추진하고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미화장품은 최근 몇년간 계속된 매출부진을 타개키위해 기존의 시판영업외에 별도로 방문판매 사업부를 신설,연내에 방문판매영업에 뛰어든다. 이회사는 방판조직력이 강한 웅진그룹의 방판사원 다수를 영입,영업조직을 구성하고 강남 압구정동에 별도 영업사무실을 만들었다. 또 방문판매전용 고가브랜드 리포겐의 개발을 완료,방판개시와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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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유망폼목이양 촉진케 ... 중소기업이양 민간주도로 추진
기협중앙회는 그동안 정부주도로 추진돼온 대기업사업의 중소기업이양을 민간 주도로 적극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0일 기협중앙회는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서 수급기업체협의회장 간담회를 갖고 이를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기협은 매년 대기업사업의 중기이양이 늘고있으나 시설이양대신 단순히 품목만을 넘겨주는 사례가 많은 데다 사업성이 유망한 품목의 이양은 부진하다고 보고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이달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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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극동협력 강화 ... 친선협회 발족도
...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최근 연해주를 비롯 아무르 마가 단 캄차크 야쿠트 사할린 브라치야 이르쿠츠크등 극동및 동시베리아지역 8개주대표들이 참여하는 한.러시아극동친선협회 러시아측협회를 발족시키고 대한교류확대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협회의 결성은 지난8월 우리측에서 장치혁고합그룹회장등이 한.러시아 극동친선협회 한국측협회를 발족시킨데 따른 러시아측의 후속대응조치 로 보여 주목된다. 이 협회는 오는16일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할 예정인 옐친러시아대통령을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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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36개 지구 경지정리 착수...경남 126개 지구등
정부는 올해 총 4천2백4억원을 들여 436개 지구 총면적 2만ha의 논에 대한 경지정리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올 가을착수 경지정리사업부터는 지금까지 경지정리사업비의 10% 를 농민들이 부담토록 했던것을 국고 80%와 지방비 20%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농림수산부가 확정한 시도별 경지정리물량을 보면 경기도가 20개지구 2,085ha,강원 674ha(11개 지구),충북 831ha(23개 지구),충남 2,722ha (71개지구),전북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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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가스관 빠르면 내년 착수 ... 김우중회장 회견
... 해외방문성과,경제및 그룹현안등에 관해 2시간에 걸쳐 소상하게 의견을 피력. 그는 시베리아가스관건설문제에 대해 "이미 러시아와 한국은 컨소시엄이 형성됐다"고 밝히고 "미국이 조만간 컨소시엄에 합류하면 곧 타당성조사에 착수,빠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될 것 같다"고 전망. 세대교체론이 돌고 있는 그룹인사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사장들이 젊고 경영을 잘하고 있어 세대교체를 생각할 이유가 없다"며 "연말에 정기적인 인사만 있을 것"이라고 설명. 그는 이어 이번 방문기간중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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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40여개 의안 의결
... 실소유자에게 간편한 절차로 등기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군기지법개 정안''은 비행안전구역중 안전비행에 지장이 없는 일부구역에 한해 건축 물 및 구조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이날 예결위계수조정소위에서는 민주 국민당의원들이 관련단체지원금 및 대형국책사업예산에 대한 삭감대신 로스앤젤레스교민피해지원금 4 백억원 중소기업공제기금출연금 2천억원등의 증액을 요구, 이에 반대 하는 정부측 및 민자의원들과 논란을 벌였다.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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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일값 크게내려 .
... 과일작황이 좋아 사과의 경우 29%증수된 70만톤,감귤은 27%증수된 71만톤,단감은 34%증수된 11만톤으로 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과일이 풍작을 보이고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과일풍작으로 가격의 폭락을 막기위해 수매사업을 확대,사과는 지난해 수매자금 1백41억원에서 3백65억원으로,감귤은 70억원에서 1백20억원으로,단감은 올해 처음 9억원을 지원키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와별도로 91년산의 경우 전체과일수출량 1만2천3백94 중 68%인 ...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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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업계 업무실태 일제조사...12일부터 일주일간
... 벌인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도시가스회사와 시공업자들이 공사비를 무리하게 높게 요구하 거나 보일러강매 공사지연등 각종횡포를 일삼고 있어 민원이 크게 늘고있 는데 따른 것이라고 동자부는 밝혔다. 동자부는 조사기간중 해당시도및 한국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석유개발공 사 도시가스협회등 6개기관 합동으로 공사비의 수용가부담실태와 업무 및 민원처리실태, 석유사업기금 지원액 사용실태등 도시가스업무 전반을 정밀 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 199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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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 6개지역 지정...서울시,행당동등 8만5,000평
올해중 성동구 행당동 30일대등 서울시내 6개지역 8만5천8백20평이 불량주 택재개발구역으로,중구장충동2가 1일대등 6개지역 3만6천58평이 주거환경개 선지구로 각각 지정돼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10일 불량주택재개발 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 가운데 이들 지역에 대해 지정절차를 가능한한 앞당겨 구역지정을 연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해당지역들은 지구지정을 위해 공람공고중인 곳,시의회의견청취가 끝난 곳, 공람예정중인 곳등 ...
한국경제 | 1992.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