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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거침없는 진격…이제 대형 IB 넘본다

중견 증권사 메리츠종금증권이 3분기 연속 업계 최상위권 실적을 올렸다. ‘최대 순이익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 2분기에도 1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 주가가 상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도 증권업계 5위를 차지하며 대형사 ‘문턱’을 넘어섰다. ○3분기 연속 ‘깜짝 실적’ ...

한국경제 | 2015.09.04 07:10 | 김익환/오동혁

거래대금·금리인상이 하반기 실적 좌우…'인터넷은행 1호' 선점경쟁 가열

올해 증권업황은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적잖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와 비교할 때 둔화할 전망이다. 변수는 거래대금 상승 추세 지속 여부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 증권사 수익과 직결 증권업황은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거래대금 상승 여부에 큰 영향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에는 거래대금 상승으로 인한 브로커리지(매매중개) 업무 호조세로 증권사 실적이 개선됐다. 주식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

한국경제 | 2015.09.04 07:00

리스크관리본부 "딜 검토는 철저하게, 투자 결정은 빠르게"

“다른 증권사에서 좋다고 하는 거래는 한 번 더 의심하고, 나쁘다고 하는 거래는 한 번 더 검토하자.” 메리츠종금증권 리스크관리본부를 이끄는 길기모 전무는 직원들에게 늘 ‘남과 다른 시선을 가질 것’을 주문한다. “남과 같은 비즈니스를 해선 큰 수익을 낼 수 없고, 남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곳에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게 이 회사 경영진의 투자 철학이다. 리스크관리본부는 사내에서...

한국경제 | 2015.09.04 07:00 | 오동혁

기업금융·리테일 등 고른 성장세…리딩증권 인수땐 일본 상장업무 진출

메리츠종금증권은 부동산금융 등을 포함한 기업금융부문과 트레이딩, 리테일부문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력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순이익은 1447억원으로 2013년의 516억원 대비 181% 늘었다. 올 상반기에도 16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1년치 순이익을 15%나 웃돌고 있다. 지속적으로 수익이 늘면서 메리츠종금증권은 본격적으로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반열에 들어서기 위해 4000억원대 유상증자까지 시행했다. ...

한국경제 | 2015.09.04 07:00

"매년 ROE 10~15% 목표…경영권 확보 가능한 M&A만 추진"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사진)은 증권업계에서 ‘승부사’로 통한다. 2010년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이후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직후에는 중소형 증권사임에도 우수 직원에게는 업계 최고 연봉을 주는 파격적인 성과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다른 증권사들이 증시 침체로 앞다퉈 구조조정을 하고 영업점을 폐쇄하는 ‘축소 경영’을 할 때도 최 사장은 정반대의 길을 갔다. 트레이딩부문 ...

한국경제 | 2015.09.04 07:00 | 오동혁/김익환

[마켓인사이트] 리딩투자증권 인수전 3파전 압축

... 키스톤-머큐리 컨소시엄 3파전으로 압축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과 매각 주관사인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6곳 가운데 이들 3곳을 쇼트리스트(적격예비후보)로 선정했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메리츠종금증권과 러시앤캐시는 중도 탈락했다. 쇼트리스트에 선정된 AJ인베스트먼트 등 3곳은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총 600억~1000억원 규모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딩투자증권과 딜로이트안진은 다음주 기업실사와 다음달 ...

한국경제 | 2015.09.03 18:27 | 임도원

[스타워즈]메리츠 신영목, 브리지텍 '땡큐'…수익률 18%p '껑충'

... 0.31포인트(0.02%) 오른 1915.5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1거래일 연속 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코스닥은 장 후반 상승폭을 대거 반납하며 0.03%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은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강북센터6지점장의 날이었다. 신 지점장은 브리지텍(20.29%)이 급등한 덕에 무려 전날대비 18%포인트 수익을 내며 단숨에 전체 2위로 올라섰다. 전날까지 9200여만원이었던 평가금액은 1억800여만원으로 불어났다. 누적수익률은 ...

한국경제 | 2015.09.03 15:51 | 채선희

금융권, 2년새 7500명 짐 쌌다…감원 '칼바람'

... 유안타증권(886명), 한화생명(846명), 한국외환은행(843명), 삼성카드(747명), 한국씨티은행(650명), 한화투자증권(647명), 대신증권(556명)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392명), 메리츠화재해상보험(344명), 동부화재해상보험(340명), HMC투자증권(297명), 롯데손해보험(290명), 현대증권(280명), 하나은행(225명), 신한은행·한국투자증권(200명), 하나대투증권(150명) 유진투자증권(140명), ...

한국경제 | 2015.09.02 08:19 | 노정동

[증권·운용사 추천 상품] 높은 기술력·성장 잠재력 지닌 강소기업 골라 장기 투자

...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장기투자다. 단기적인 상승, 하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간 꾸준히 투자했을 때 자연히 목표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유안타증권이 2015년 하반기 추천 상품으로 꼽은 ‘메리츠코리아스몰캡증권투자신탁(주식)’은 소수펀드 운용원칙을 지켜오고 있는 메리츠자산운용에서 모처럼 내놓은 공모펀드다. 이 펀드는 ‘메리츠코리아펀드’와 투자원칙 및 운용역은 동일하나 기존펀드가 대형화하면서 아쉽게 ...

한국경제 | 2015.09.02 07:00 | 안대규

메리츠증권, 리딩증권 인수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리딩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15.09.01 09:40 | 권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