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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수 줄더니…안성기 모교 '117년 역사' 학교마저 떠난다

      ... 현재의 동성중·고로 명맥이 이어졌다. 1929년 9월 혜화동에 교사를 신축해 이전한 뒤 대학로를 100년 가까이 지켜왔다. 한국인 최초 추기경인 김수환 전 추기경이 동성고 제16회 졸업생이자 5대 이사장을 맡았다. 장면 전 총리는 1936년 11월부터 1947년 8월 정계 진출 때까지 제3대 교장으로 학교를 이끌었다. 만화가 고우영 화백, 영화배우 안성기 씨도 동성고 출신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2.26 12:42 | 노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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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아디다스, 서울시와 '모두에게 평등한 스포츠 세상' 만든다

      ...; 사회공헌사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각 스포츠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체육중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전달식에서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대표이사, 서울시체육회 정규혁 사무처장, 서울체육중학교 조용훈 교장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디다스코리아 제공 서울체육중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디다스코리아 제공 서울체육중학교에서 진행된 기부금전달식에서 아디다스코리아 피터곽 ...

      한국경제 | 2025.02.26 10:23 |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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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사연 있길래'…3·1절 입학식에 장관도 참석하는 '이 학교'

      ... 참석한다. 국가 부처 장관이 입학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일공고는 기독교 교육재단인 삼일학원이 운영하며, 학교 이름의 '삼일'은 성부와 성자, 성령을 뜻한다. 학교의 모태인 삼일학당은 1902년 초대 교장인 이하영 목사와 독립운동가인 임면수 선생 등 8명이 설립했고, 1910년 일제의 국권 침탈 이후 삼일소학교가 됐다. 이후 일제 침략에 대항할 후학 양성을 위해 영어와 산술 등 신학문을 중점적으로 가르쳤다. 1919년 3·1운동 ...

      한국경제 | 2025.02.24 23:33 |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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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교장 2번·동료 10여명 조사…'살해 교사' 대면만 남았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살해한 40대 교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학교 교장과 동료 교사를 대거 소환 조사하고 있다. 교사를 제외한 주변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직접 대면 조사를 통해 밝혀야 할 사실 관계가 남아 있어 피의자 조사 일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20일 경찰과 교육부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까지 해당 초등학교 교장·교감과 주변 교사 1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교장은 ...

      한국경제 | 2025.02.20 14:33 | 류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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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고백한 거 후회돼요"…20대 초등학교 교사 '한숨' [이슈+]

      ... 나온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우울증 진료를 받고 있다는 12년 차 대구 초등교사 A씨는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 우울증이 심해져 매년 상담을 다니며 치료 중인데 당시에는 공개하기 어려웠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주변 친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고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힐까 봐 두렵다"고 고백했다. 이어 "정신질환이 있다고 해서 ...

      한국경제 | 2025.02.18 20:15 | 유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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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우디의 가로등, 지중해 밤을 밝히다

      ... 유일하게 졸업 심사에서 탈락했다. 의사의 꿈을 이루지 못한 형에 이어 건축사가 되고자 했던 자신의 포부마저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가우디는 낙심했다. 하지만 그의 범상치 않은 재능을 눈여겨본 교수도 있었다. 교수들이 로젠 교장을 설득해 다른 주제로 도면을 제출할 기회를 준 것이다. 주제는 기념 분수대였다. 가우디는 가까스로 졸업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평소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로젠 교장은 졸업식 날 강당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

      한국경제 | 2025.02.17 13:40 | 유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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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출근 말라"…'하늘이' 살해교사 이 말에 앙심 품었나

      "내일부터 학교에 출근하지 말고 병가나 연가를 쓰세요." 8세 김하늘 양을 살해한 대전 모 초등학교 40대 교사 A씨가 범행 당일인 지난 10일 교장·교감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학교 측은 A씨에게 '내일(11일)부터 학교에 출근하지 말고 병가나 연가를 쓰라'고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와 함께 질병 휴직을 다시 내도록 권고하고 ...

      한국경제 | 2025.02.13 19:00 |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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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 버린 땅' 아이티서 인재 키우는 글로벌세아…"교육이 희망"

      ... 전원 합격이란 쾌거를 이뤘다"며 "북동부 지역 수석(1등)을 비롯 3위와 4위 등 선두권을 휩쓰는 등 지역 내 가장 우수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세아학교 최순옥 교장은 “글로벌세아 그룹이 아이티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을 담아 설립한 세아학교를 명실공히 아이티 최고 명문 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2.11 14:47 | 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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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DEI 정책 금지에…美육사 한국계 클럽도 직격탄

      ...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금지하면서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한국계 생도 클럽도 문을 닫게 됐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웨스트포인트의 채드 포스터 부교장은 지난 4일 서한에서 대통령 행정명령과 국방부 및 육군 지침에 따라 사관생도들이 참여하던 일부 클럽을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해산 대상은 △한미관계 세미나 △일본 포럼 클럽 △아시아태평양 포럼 클럽 △베트남계 미국인 생도 협회 ...

      한국경제 | 2025.02.06 08:19 | 고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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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마저 초등 1학년 교실에 5명 뿐…'쉰도시' 된 신도시

      ... 신도시 입주에 맞춰 지어졌다. 한때는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은 곳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지역 아파트가 노후화되는데 집값은 떨어지지 않자 젊은 사람들이 떠났고, 이는 곧 학생 수 급감으로 이어졌다. 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1990년대 지어진 구축 아파트도 전세가가 7억원을 넘나들자 부모 세대만 이 지역에 남고, 자식 세대는 회사 근처나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도심 폐교 현실화하나 ...

      한국경제 | 2025.02.02 17:36 | 고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