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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냈다간 가운 벗을 수도…" 의사들 '강력 반발'

      앞으로 의료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가 취소된다. 면허를 다시 발급 받으려면 죗값을 모두 치른 후 면허 재발급 심사를 통과하고 의료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의료인의 ... 성범죄 등 반사회적 범죄에 대한 면허 취소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무와 연관성 없는 교통사고나 금융사고 과실로 면허가 취소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범죄의 유형과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범죄로 면허 ...

      한국경제 | 2023.11.20 15:12 | 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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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만원 주식이 2만원 '폭락'…개미 긴장하게 한 레이 가보니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내년엔 시가총액 1조 기업에 안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내년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주가는 넉 달 새 반토막 치과용 진단장비에 치중된 매출 변화를 위해 ... 투자해준 주주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멀지 않은 시점에 회사 성장의 과실을 배당 등을 통해 주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연금·미래에셋자산운용 등 ...

      한국경제 | 2023.11.19 07:00 | 윤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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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서 봉침 맞은 교사 쇼크사…한의사 항소심서 감형

      ... 한의사가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아 감형을 받게 됐다. 14일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원용일)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49) 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8개월에 ... "원심은 제품안내서에 따른 검사 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나 피부검사를 하지 않고 곧바로 봉침 시술을 한 사실이 의료과실에 해당한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며 "피해자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

      한국경제 | 2023.11.14 18:51 | 장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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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규제 모범생 콤플렉스'가 기업 망친다

      ... ‘뒤집힌 운동장’이 돼버렸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도 궤를 같이한다. 우리 법이 모델로 삼은 영국의 기업과실치사법은 법인에 벌금형만 부과할 수 있지만, 중대재해법은 경영자 개인에게 징역형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안전사고의 ... 55개사는 국내에서 사업을 제대로 영위할 수 없다고 한다(2022년 기준). 특히 해외에서 성행하는 승차공유, 원격의료, 공유숙박은 국내에서 온전한 사업이 불가능하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환경, 노동, 안전, 경영 등 경제·사회 ...

      한국경제 | 2023.10.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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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진으로 70대 쇼크사, 집도의 법정구속에 의료계 '반발'

      ...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외과 의사 A씨(41)에게 25일 금고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2018년 ... 사망한 환자와 그 유족에게 먼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의사에게 과실이 없으며, 의료행위와 환자의 사망 사이에도 인과관계가 없다는 의료진의 호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23.09.26 19:52 | 장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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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새 척추 수술 환자 2명 사망한 대구 병원…경찰 수사 나서

      ... 사이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이 사망한 대구의 한 병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50대 남성이 A씨에게 ... 상태가 악화돼 수술 당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4일 숨졌다. 숨진 남성의 유족들은 "상태가 악화한 후 의료진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6월 숨진 50대 남성에 대한...

      한국경제 | 2023.09.26 19:50 | 이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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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론] '중대재해처벌법' 폐지하자

      ... 커지며, 사망 사고는 줄이지 못하는 무력한 법이 됐다. 중대재해 문제는 작업장의 안전 문제, 산재 대상자의 부주의와 과실에 따른 문제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와 근로자의 협력적 이해관계가 성립돼야 줄일 수 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라도 ...험공단’으로 해야 한다. 셋째, 이제는 산업안전을 산업으로 인정해야 한다. 산재는 생명과 직결된다. 의료적 측면에서 최상위 위치에 있고, 생산에서도 최상위 부가가치 산업이다. 아무리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산재로 수십 ...

      한국경제 | 2023.09.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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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루로 오진해 70대 환자 쇼크사…의사 이례적 '법정 구속'

      ... 40대 외과 의사가 이례적으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외과 의사 A(41)씨에게 금고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금고형은 징역형과 ... 데다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유족이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조계와 의료계 안팎에서는 오진으로 환자가 숨진 의료사고로 의사가 법정에서 구속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아라 ...

      한국경제 | 2023.09.25 14:48 | 조아라

    • 대법, 병원이 진료상 과실 아님 증명해야

      의료 사고를 당한 환자 측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대법원이 기존보다 완화된 입증 기준을 제시했다. 의료 피해자의 소송 입증 책임이 이전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1부는 A씨의 유족이 ...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 측에서 A씨의 사망이 진료상 과실이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이란 점을 증명하지 않는 이상 진료상 과실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있다”며 ...

      한국경제 | 2023.09.17 18:23 | 민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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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의료사고 민사소송 입증 기준 완화…“개연성만으로 충분"

      의료 사고를 당한 환자 측이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대법원이 기존보다 완화된 입증 기준을 제시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A씨의 유족이 B 의료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 있다는 취지다. 반면 같은 사건의 형사 상고심에선 C씨에 대한 무죄 취지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는 업무상과실치사 및 의료법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금고 8개월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

      한국경제 | 2023.09.17 15:23 | 민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