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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목학회가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경우 20여년간 1천466조엔(약 1경3천847조원)의 경제적 피해가 초래될 것으로 추정했다. 교도통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토목학회는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22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 기간 경제 피해액을 추산한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경제 피해액은 작년 일본 국내총생산(GDP) 609조엔의 2.4배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일본 내각부 전문가 검토회는 지난 3월 ...

한국경제 | 2025.06.11 16:50 | 장지민

호주의 우주 스타트업 플릿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과 우주 기술로 지하자원 탐사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10일 우주업계에 따르면 플릿스페이스는 저궤도 위성과 AI, 스마트 지진 센서를 융합한 지질탐사 플랫폼 ‘엑소스피어’를 개발하고 글로벌 광물 기업들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플릿스페이스 기술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지진 센서 ‘지오드’와 자체 운용 중인 저궤도 위성 ‘센타우리’다. ...

한국경제 | 2025.06.10 17:55 | 강경주

... 1886년 창립한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원전의 절반 가까이에 원천 기술을 제공했을 정도로 원전 건설의 대명사로 통했지만 1979년 미국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2005년 일본 도시바에 인수된 이후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겪으면서 손실이 확대됐고, 결국 2017년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듬해 캐나다 투자펀드에, 2022년에는 카메코에 재매각됐다. 미국 원전 르네상스 흐름에서 웨스팅하우스가 되살아날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다만 대형 원전 ...

한국경제 | 2025.06.09 17:57 | 한경제

... 찢겨나갈 만큼 큰 부상을 입고 선수가 되는 길을 포기했다. 그녀는 어찌어찌 흘러 살아가면서 관광 가이드 일을 하며 지낸다. 나나에게는 조선족 남친인 한샤오가 있다. 한샤오는 원래 쓰촨성(사천성) 출신이다. 쓰촨성은 20008년에 대지진이 났던 곳이고 (그래서인지) 엄마가 옌볜에서 식당을 하고 살아가는 이모에게 보낸 모양이다. 한샤오는 하오펑에게 자신이 옌볜에 오게 된 이유를 별일 아니었다는 듯 그렇게 말한다. 관광 가이드인 나나도 그렇고 식당에서 불목하니로 살아가며 ...

한국경제 | 2025.06.09 13:38 | 오동진

... ‘아펙스’의 발사 시점을 2027년으로 잡았다. 아펙스는 NASA가 추진 중인 상업용 달 탑재체 운송 서비스(CLPS)의 일환이다. CLPS는 아르테미스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아펙스에는 지진계를 포함한 3종의 과학 장비가 실릴 예정이다. 아펙스는 통신 음영이 발생하는 달 뒷면 슈뢰딩거 분지에 착륙하기 위해 지구와의 중계 역할을 맡을 위성 2기를 함께 실어 보낸다. 화물 탑재 능력도 첫 착륙선보다 10배 이상 많은 300㎏의 ...

한국경제 | 2025.06.06 17:27 | 강경주

파키스탄 남부 대도시 카라치에 지진이 발생하자 혼란을 틈타 교도소 수감자 100여명이 탈옥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돈(daw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신드주 카라치에서는 규모 2.6∼3.4의 약한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카라치 외곽 말리르 교도소 교도관들은 이날 오전 0시께 안전을 위해 약 2000명의 수감자를 수용동 밖으로 이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한 무리가 교도관들을 공격하며 무기를 탈취했다고 돈은 전했다. ...

한국경제 | 2025.06.03 18:26 | 이보배

... 인플레이션이 미국과 유럽의 재건 비용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페르마는 올해 말까지 대재해채권 시장규모가 약 600억 달러(약 83조44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캣본드는 보험사가 태풍·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 위험을 시장에 전가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최근 1년 기준 약 14%의 수익률(스위스리 기준)을 기록했다. 대재해채권 시장은 최근 유럽연합(EU) 공모펀드 기준(UCITS) 펀드와 세계 최초의 대재해채권 상장지수펀드(ETF) ...

한국경제 | 2025.06.03 06:01 | 이승균

국내 일부 언론이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지진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늘 표기하고 있어 큰 문제"라며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일본 기상청에 항의를 하고 있지만 ...

한국경제 | 2025.06.01 08:50 | 신용현

31일 오후 5시37분께 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20km로 일본 기상청이 분석했다. 이번 지진으로 국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일본에서도 연안의 해수면 높이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쓰나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NHK가 전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

한국경제 | 2025.05.31 19:05 | 한경우

...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의 벤 반 베르켈이 외관 디자인을 맡는다. 한강 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을 준다는 계획이다. 세계적 구조해석 기업 마이다스의 김선규 대표는 지진,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따라 건물이 받는 영향을 정확히 해석해 안전한 구조설계를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조망 분석 전문기업인 텐일레븐의 이호영 대표와는 1만2000번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합원 100%가 한강 조망이 ...

한국경제 | 2025.05.30 10:01 | 이인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