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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칼럼] '대장금'과 '선덕여왕'의 힘

... 상궁에게)"네 능력은 뛰어난 데 있는 게 아니라 쉬지 않고 가는 데 있다. "(한 상궁이 장금에게). 선덕여왕 역시 마찬가지다. 가야계 유민들한테 잡혀 노예로 팔려가게 된 덕만(훗날 선덕여왕)은 비를 내리게 하겠다고 장담하고 천명(덕만의 언니)이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느냐고 묻자 답한다. "뭐라도 해봐야지.그냥 앉아서 죽어?" 어린 김유신의 말 또한 상투적인 듯하지만 자신밖에 믿을 곳 없는 이들의 가슴을 찌른다. "진심을 다하면 적어도 나 자신만큼은 변한다. 내가 변하면 ...

한국경제 | 2009.07.13 00:00 | 박성희

[Rising Star 12th]④ 고은아 “가수 비와 제가 결혼하는 줄 알았어요”

배우 고은아가 언니의 결혼식과 관련해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최근 한경과 가진 인터뷰에서 “언니가 가수 비의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언론 보도에 나와 비 사진이 개제돼 둘이 결혼하는 줄 알았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고은아는 “막상 형부(조동원 대표)와 비가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비를 자주 본 적은 없다. 다만 볼 때마다 늘 새로움을 선사하는 매력을 가진 분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

한국경제 | 2009.07.09 00:00 | sin

가수 진주 "엄지원에게 연기지도 받아"

... 배우 엄지원의 연기지도를 받고 있으며 "내가 맡은 캐릭터의 전체적인 느낌과 표현을 섬세하게 연기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진주의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진주와 엄지원은 연예계에 소문난 언니 동생 사이로 얼마 전 발매한 타이틀곡 미로에 엄지원이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에 달려와 나레이션을 도와줬다. 진주 역시 엄지원의 뮤지컬 활동을 위해 노래지도를 해주는 등 아름다운 우정을 드러내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09.07.09 00:00 | hhh

[Rising Star 12th]① 고은아 “인형처럼 꾸미지 않은 솔직함이 매력이죠”

... 사실 공백기 동안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었어요. 잠도 잘 못자고. 하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도 됐고, 마음가짐도 다시금 고쳐 잡았죠.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산, 절 등을 돌아다니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죠.” 고은아는 친언니와 가수 비의 소속사 대표와의 결혼으로 '비 결혼설' 등 웃지못할 해프닝을 겪으며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언론을 통해 언니 결혼 보도를 보며 가수 비와 제가 결혼하는 줄 알았어요. 둘 사진이랑 또 제목들이 오해할 만 했다니까요(웃음). ...

한국경제 | 2009.07.09 00:00 | ky84

시물레이션 골프 체험행사 "18홀 무료체험 아내가 더 좋아해요"

... 모습도 처음 봤다"고 말했다. 각종 골프 모임도 무료 체험 이벤트에 신이 났다. 서울 구로동에 사는 주부들로 이뤄진 '골사모'는 이날 오후 고척동 골프리더(알바트로스 가맹점)에서 한판 겨뤘다. 유미숙씨(44)는 "연습장에서 만난 언니들과 뜻이 맞아 모임을 만든 뒤 가족끼리도 만나는 등 관계가 두텁다"며 "가격도 저렴하고 필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뮬레이션골프는 일주일에 두어 차례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제신문은 이 업체들과 라운드 에티켓(실내정숙 · ...

한국경제 | 2009.07.09 00:00 | 김진수

한국낭자 '메이저 퀸'은 누구?

... 71인 점을 감안하면 더 긴 편이다. 따라서 장타자가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페어웨이와 그린 곳곳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샷의 정교함도 요구된다. 관심은 한국 선수 중 누가 시즌 첫 번째 '메이저 퀸'이 될지에 쏠려 있다. '맏언니' 박세리(32)를 비롯해 한희원(31 · 휠라코리아) 장정(29 · 기업은행) 등이 '관록 샷'으로 우승을 넘본다. 홍진주(26 · SK에너지) 지은희(23 · 휠라코리아) 등도 시즌 첫 승 물꼬를 메이저대회에서 튼다는 계획이다. ...

한국경제 | 2009.07.07 00:00 | 김진수

채국희, '스타일' 캐스팅…채시라 '천후태후'와 격돌

채시라, 채국희 자매가 주말 안방극장을 통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채시라의 친동생 채국희는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 출연을 결정, 동시간대 KBS2 사극 '천추태후'에서 열연중인 언니와 한판 격돌하게 됐다. 채국희는 드라마 '스타일'에서 극중 유명 패션 잡지 편집장 김지원 역을 맡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윗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한 척 하고, 아랫사람들에게는 권위적인 속물 역할이다. 부하직원인 편집차장 김혜수와 사사건건 부딪치다 ...

한국경제 | 2009.07.06 00:00 | show

채시라-채국희 자매, 주말 안방극장 대격돌!

...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채국희는 KBS 시트콤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 KBS 주말드라마 '사랑하세요', KBS 드라마시티 '아나그램' 등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KBS 대하사극 '왕과 비'에서는 언니 채시라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화제의 연극 '마리화나'에서 소쌍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타일'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채국희는 극중 유명 패션 잡지 편집장 김지원 역을 맡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

한국경제 | 2009.07.06 00:00 | sin

세레나, 단ㆍ복식 2관왕

미국의 비너스 ·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사만다 스토서-르네 스텁스(이상 호주)조를 2-0으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뒤 환호하고 있다. 앞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동생 세레나가 언니 비너스를 2-0으로 제압하고 2002년과 2003년에 이어 세 번째 윔블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런던 신화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09.07.05 00:00 | 김경수

[한경에세이] 기초야 미안해!

어느날 문득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절실함이 솟구쳐 친한 언니가 다니는 유명 요리학원에 따라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약간의 두려움과 너무 몰라 창피당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떨렸다. 평소 소소한 요리는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곧잘 만들었지만,괜찮은 식당에서나 맛보던 음식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내 자신이 대견스러웠다. 그런데 이런 이런…,이게 뭔가. 한 수업에서 한 가지 요리가 아니라 많게는 서너 가지를 만들지 ...

한국경제 | 2009.07.01 00:00 | 최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