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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훈풍에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장 대비 9100원(9.33%) 오른 10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9000원(3.15%) 뛴 29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3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고,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를 제조한다. 다만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

한국경제 | 2025.06.26 09:41 | 진영기

... 관세 적용 차량의 판매 및 원가 반영이 시작됐다. 전년 동기 대비 비용이 7200억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관세 방어를 위해 가동률 상승이 절실한 메타플랜트 성과도 부진하다. 1300억원가량의 초기 가동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회복을 위해 한미 관세 협상 진전, 메타플랜트 가동률 개선이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26 08:41 | 진영기

... 경계선을 없앤 것이 인상 깊었다. 극이 진행되면서 계속 색다른 형식으로 비슷한 디자인 서사를 풀어나가는데, 특히 제주도에서 반딧불을 보는 장면은 스토리텔링을 위한 스펙터클의 모범답안이지 않을까.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미 문화의 차이를 넘어 사랑을 배우는 두 로봇이 관객들에게 공연을 사랑하는 색다른 방법을 가르쳐줬다. 한국에서의 팬덤이 굉장히 두텁다고 들었는데, 미국에서도 공연이 흥행하지 못한 초반에 재정적 여유가 있는 관객들이 입소문을 내기 위해 ...

한국경제 | 2025.06.25 17:57 | 김하나

... 전망이다. ◇하반기 반도체 업황 ‘맑음’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한 달 동안 25.46% 올랐다. 이수페타시스(17.0%), 한미반도체(16.3%), 리노공업(27.2%), 파크시스템스(19.1%) 등 주요 소부장 업체 주가가 이 기간 고공행진한 데 따른 것이다. ‘ACE AI반도체포커스’(25.2%), ‘TIGER AI반도...

한국경제 | 2025.06.25 17:38 | 맹진규

... 외교부로 이관하거나,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같은 독립 부처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무역 전쟁에 맞서 통상 담당 부처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한미 통상 협상이 진행 중인 와중에 조직을 개편해야 하는 부담이 크고, 산업정책과 통상 기능을 분리하면 역효과가 크다는 반대 의견도 많아 실제 개편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 이관·총리실 조정기구·독립 ...

한국경제 | 2025.06.25 17:28 | 하지은/배성수/김리안

...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한화오션을 가장 많이샀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말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있는 필리조선소를 인수했다. 올해 한미 조선업 협력에 업황이 호황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125% 이상 폭등했다. 지난 17~18일 9만원을 돌파했던 주가가 이날 주춤세를 보이자 고수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34분께 한화오션은 전날보다 ...

한국경제 | 2025.06.25 11:01 | 조아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주한미군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포함된 세 가지 비용(군사건설·군수비용·인건비) 외에도 다른 비용의 분담 문제와 한국 국방 지출이 충분한지 얘기해야 한다”고 24일 말했다. 한국이 국방비 지출을 더 늘려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최근 미국 국방부가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같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

한국경제 | 2025.06.24 17:44 | 이현일

미국 우주군 창설의 주역인 로저 티그 전 공군 우주사령부 전략기획국장(사진)이 2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5’에 참석해 기조연설한다. 주제는 ‘우주 역량: 국가 안보의 강화와 성공 조건’이다. 그는 북한을 24시간 들여다보는 미국의 우주기반 적외선 시스템(SBIRS) 위성의 개발과 발사, 운용을 최전선에서 책임진 미 예비역 공군 장성이다. 워싱턴DC, 콜로라도 등 ...

한국경제 | 2025.06.24 17:21 | 이해성

"이미 핵무기를 가진 국가에 이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북한에 처음부터 비핵화를 요구하면 협상은 불가능합니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2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외교관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북·미 대화의 최고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지만 단계적으로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최근 미국이 ...

한국경제 | 2025.06.24 14:42 | 이현일

... 진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주적 정당성과 위임 사항을 확보해 본격적인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미국 측에 강조했다. 또 이번 3차 기술협의가 관세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걸쳐 한미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호혜적 협의임을 강조하고. 미국 측의 최근 수출통제 정책 동향 관련 우리 업계의 관심사항도 전달했다. 이번 방미 기간에는 고위급 협상과 함께 24∼26일 제3차 한미 기술협의(technical ...

한국경제 | 2025.06.24 11:36 | 김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