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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기술(바이오가스 생산, 슬러지 감량, 고농도 질소 폐수처리)을 모두 갖춘 세계 유일 기업이다. 국내에선 서울 부산 대전 등의 하수처리장 사업을 수주했다. 2008년 미국에 진출해 15년간 수십 건의 하수처리장 개선 사업과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최근 위스콘신주 밀워키 하수처리장 개선 사업 수주도 앞둔 상태다.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를 대폭 줄여 데이터센터 부지로 쓰고 하수를 냉각수로 활용하게 한 기술도 세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안대규 기자

한국경제 | 2022.11.17 17:57 | 안대규

...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아시아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하수처리장 개선사업(위스콘신주 밀워키) 수주도 앞두고 있다. 이 회사가 미국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비결은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를 대폭 줄여 데이터센터 부지로 쓰고 하수를 냉각수로 활용하게 한 ‘세상에 없던’ 기술을 선보인 영향도 크다. 삼성물산과 함께 사업화를 준비중인 이 기술은 현재 미국내 빅테크 기업과 주정부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회사의 창업주인 ...

한국경제 | 2022.11.16 15:12 | 안대규

... 사용후핵연료저장조도 안전성을 강화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된 저장조의 벽 두께는 2.1m에 달한다. 누설수를 막기 위해 전체 내벽에 두께 6㎜의 스테인리스강을 둘렀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설계를 변경했다. 전력 공급이 끊겨도 냉각수를 외부에서 직접 주입해 사용후핵연료를 냉각할 수 있는 외부주입유로를 추가했다. 원전은 다른 발전과 마찬가지로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리는 방식이다. 원자로에 장전된 핵연료봉 내부에서 우라늄이 핵분열하며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냉각재인 ...

한국경제 | 2022.11.11 17:46 | 김진원

... ITMS가 있어야 전기차의 폐열 회수와 활용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험동의 부지는 6069㎡며,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최근 현대위아는 지난해 초 개발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친환경차 전용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고도화하고 있다. 냉각수·냉매 모듈을 통합해 차량 내부 공간을 효율화하고 전비를 개선하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 ...

한국경제 | 2022.11.10 17:35 | 김형규

...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 예측해 조치하는 통합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B 석유화학사는 공정의 인허가를 위한 요건이자 자사의 ESG 목표인 ‘공정 사용수의 10% 재활용’을 달성하기 위해 냉각수 배출수 재활용 시스템 자동화 및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가 배출수 허용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동시에 배출수의 70%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돕는다. 국내 최초로 B사에 도입된 이 자동화 및 디지털 솔루션으로 B사는 ...

한국경제 | 2022.11.07 06:03 | 이현주

... 정부의 탈핵 기조는 변함이 없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위기가 닥쳤다. 물가는 치솟고, 올겨울 난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여기에 가뭄까지 겹쳤다. 독일 내 발전소 냉각수와 석탄 수송이 불안해졌다. 유럽의 수력발전소가 완전히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 더해 프랑스 원전도 시설 노후 등의 이유로 절반가량이 운영을 못하고 있다. 도심의 주요 건물은 조명을 껐다. 전기 회사와 주택 회사는 시민에게 전기세 ...

한국경제 | 2022.11.07 06:00 | 조수빈

... 물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앞서 헤르손주의 친러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임박하자 댐 주변을 미롯한 지역에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카호우카 댐이 파괴될 경우 자포리자 원전의 냉각수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카호우카 댐 공격 가능성을 제기한 러시아 측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카호우카 댐에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를 가하려는 러시아군의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

한국경제 | 2022.11.06 21:17 | 노유정

... 스위치 상태 표시등 그리고 600개가 넘는 경고등으로 가득한 제어실에 수많은 경고가 한꺼번에 울렸다. 원자로 내 열이 계속해서 올라갔다. 직원들은 수차례에 걸쳐 경고등을 확인했지만,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나중에 파악된 바로는 냉각수 부족이 원인이었다. 제어실에선 쉽게 알 수 없었다. 실제로는 원자로 내 냉각수가 줄고 있었지만 계측기에는 수위가 올라가는 것으로 표시되고 있었다. 압력방출 밸브의 미세한 누출로 냉각수가 끓어오른 탓이었다. 계측기는 거품을 내며 ...

한국경제 | 2022.09.16 18:16 | 임근호

... 소음과 수증기, 각종 기계 굉음이 쉴 새 없이 귓전을 때리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열연공장. 창문 너머로 보이는 거대한 냉각장치가 통합운전실 컴퓨터 화면에도 3차원(3D) 설비로 구현돼 있었다. 실제 현장과 모니터 위에 나타난 냉각수가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정확히 일치했다.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컴퓨터가 최적의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슬래브(철강 반제품) 패턴과 압연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과거 베테랑 근로자들이 투입 조건을 일일이 입력한 수작업 ...

한국경제 | 2022.09.13 18:07 | 강경민

... 보이면 타이어 마모가 심해진 것이다.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가 있다. 또 평소 주행하다가 체크하지 못했던 이물질이 박혔는지 타이어 접지면 트레드를 육안으로 점검해야 한다. 장거리 운행 때는 엔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엔진오일과 냉각수도 점검해야 햔다. 엔진오일은 1년 또는 1만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언제 교체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면 자동차 보닛을 열어보자. 노란색 점검 막대의 F과 L 눈금 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이다. L쪽에 가깝거나 L보다 ...

한국경제 | 2022.09.09 15:47 | 노정동/신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