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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중이 커 기말 예상 배당수익률(2.9%)도 높다"며 "게다가 결산 배당부터 감액 배당 도입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체감하는 배당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금융지주가 올 하반기 자사주를 매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보험사 인수와 경쟁사 대비 열위한 자본비율 등 고려할 사안이 많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동양생명·ABL생명 계열사 편입으로 염가매수차익 발생이 예상된다"며 ...

한국경제 | 2025.07.08 07:38 | 고정삼

... 달한다. 작년 총 주당배당금(DPS)은 5200원이었다. 증권가는 올해 예상 DPS를 5600원으로 보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KT&G는 작년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총 3조7000억원 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내놨다. 자사주 매입·소각에 약 1조3000억원, 배당에 약 2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배당에 6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에 3000억원 이상을 ...

한국경제 | 2025.07.08 06:18 | 선한결

...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신흥 시장 통화는 하락했다. 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는 이 날 0.4% 상승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당 0.8% 하락한 145.69엔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초기에 대량 매입을 한 큰 손 거래자(비트코인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다른 암호 지갑으로 옮기는 매도한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0.2% 하락에 그쳐 10만 8,513.29달러에 거래됐다. 90일간의 관세 인하 기간은 9일에 만료되며 ...

한국경제 | 2025.07.07 23:24 | 김정아

... 지적이 제기됐다. 쌀은 통상 벼농가가 수확해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나 지역농협에 내다 팔면 이를 유통업체가 사들인 다음 식당, 대형마트 등에 판매하는 식으로 유통된다. 정부는 지역농협이 민간 RPC와 벼농가의 쌀을 충분히 매입할 수 있게끔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문제는 민간 쌀 재고가 떨어지며 시작됐다. 농가에서 비싸게 쌀을 사들인 농협은 판매가를 높이고, 농협에서 비싸게 쌀을 떼온 유통사와 민간 RPC가 또 가격을 ...

한국경제 | 2025.07.07 18:00 | 이광식

... 공문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농심(農心)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 쌀 초과 생산량(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 5만6000t보다 네 배 가까이 많은 20만t을 사들였다. 쌀값이 고공행진하는 상황에서 당정은 정부가 남는 쌀을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논에 벼 대신 콩 같은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지급하는 보조금을 늘려 쌀 과잉생산을 사전에 막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가 쌀값을 보장해주면 기존에 짓던 쌀농사를 포기하고 ...

한국경제 | 2025.07.07 17:57 | 이광식

... 금융당국이 이런 논의에 착수한 건 비트코인 투자를 내세운 일부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비트맥스는 지난달 총 1000억원 규모 CB를 찍어 이 중 약 900억원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김병진 플레이크 회장이 회사를 인수한 뒤 사명을 변경하고 가상자산 매입에 뛰어들며 ‘코인 테마’ 열풍에 올라탔다. 비트맥스 주가는 올초 이후 323.05% 급등했다. 비트맥스는 ...

한국경제 | 2025.07.07 17:39 | 서형교/조미현

... 극복한 역발상 경영 2011년 3월 쓰카모토 사장은 지진으로 폐허가 된 도호쿠 일대를 찾았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부동산 개발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였다. 쓰카키그룹은 1년 뒤 인근 센다이 지역 토지를 매입했다. 관동대지진(1923년)과 한신대지진(1995년)의 복구 사례를 참고한 발 빠른 투자 결정이었다. 쓰카모토 사장은 “지진 발생 후 대략 3년이면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났던 과거의 경험이 반복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며 ...

한국경제 | 2025.07.07 17:36 | 이정선

... 대출 공급량을 초과한 은행은 ‘대출 조이기’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시중은행은 연간 공급량 목표치를 거의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부동산시장이 계속 과열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잡히지 않으면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주담대 위험가중치 상향, 가계대출에 대한 경기대응완충자본 부과 등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매입 자금으로 활용하는 차주를 적발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연수 기자

한국경제 | 2025.07.07 17:25 | 신연수

... 4000억원을 은행권을 비롯해 보험,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캐피털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금융 공약인 배드뱅크는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해 일괄 소각·조정하는 정책이다. 4000억원은 정부가,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권이 충당해 총 80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배드뱅크를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 채권 16조4000억원어치가 소각 ...

한국경제 | 2025.07.07 17:24 | 장현주

...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3억원, 5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은 11.05% 급등한 4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대주주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대규모 주식 매입 소식을 전하며 코스피 이전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파마리서치(4.97%), 실리콘투(3.71%), 펩트론(3.6%), 삼천당제약(2.25%), 코오롱티슈진(0.72%)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3.65%), ...

한국경제 | 2025.07.07 15:50 | 진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