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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를 방문중인 클린턴미국대통령은 북한핵문제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일본 중국 러시아등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했다. 북한은 이런 가운데 어떠한 형태의 대북제재도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임을 거듭 확인하는등 강경입장을 재천명했다. 서울 이총리가 주재한 비상대책점검회의는 기존의 정부대책을 총점검하는 한편 통일원차관이 주재하는 관계부처 실무대책반을 가동,분야별 실무대책을 일일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전군경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어떠한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동양맥주(대표 고종진)는 지난 82년부터 경기도 이천공장을 시 작으로 맥주공장 견학을 실시한 결과 3일자로 견학인원이 2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양맥주는 2백만명 돌파 기념으로 2백만번째 입장한 심모씨(52. 서울 하월곡동)에게 승용차 1대를, 2백만번째 앞뒤로 1명씩을 선 정해 하와이 여행권을 각각 주고 해당 단체팀 전원에게는 공장방 문 시계를 증정했다. 동양맥주는 현재 매주 금요일 공장견학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 하고 있는데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 나가자"고 역설. 이날 오찬에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 조석래효성그룹회장, 장치혁고합그룹 회장, 구평회무역협회장, 최종환한소경제협회장(삼환기업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조양호대한항공사장, 김윤식신용에너컴사장, 왕호상동호국제 사장등 서울에서 날아온 우리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 이날 오찬에 참석한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은 "우즈베키스란공화국에 합작 설립한 자동차공장에 한국교민취업 기회를 최대한 늘려줄 생각"이라고 설명. 조석래효성그룹회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사할린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국방부는 오는 10월1일 건군 46돌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성남 서울공항에 서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국방부는 "군의 사기진작과 명예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군의 날 기념식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범국민적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정예화된 국군의 위용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에어쇼와 시가행진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94 한국방문의 해 와 서울 정도 6백년 문화행사와도 연계될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 따라 올해 하반기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3일 (현지시간) 밝혔다. 주대변인은 한러 정상회담에서 옐친대통령의 방한에 관한 합의가 이뤄졌 다며 이같이 밝혔다. 옐친대통령은 지난 92년11월 방한한데 이어 두번째 서울땅을 밟게 된다. 한편 김대통령은 3박4일간의 모스크바 체재일정을 마치고 4일 오전 우즈 베크공화국을 방문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즈베크공화국의 이슬람 카리모프대통령과 정상회 담, 현지거주 한인들의 처우문제등 공동관심사를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서울대병원 노조원 2백여명은 3일 낮 12시20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 대병원 2층 로비에서 `의료제도개혁 촉구 및 94공동임투 집단교섭 보고대회'' 를 갖고 의료보험 적용일수 1백80일 제한 철폐 등의 의료제도 개혁과 병원 노련 서울시지부 산하 12개 병원 노사의 집단임금교섭에 병원장들이 성실히 임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국경제 | 1994.06.04 00:00

서울 상문고에 이어 경희여고에서도 지난해 교사 2명이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지난달 말부터 이 학교를 감사한 결과 김아무개.문아 무개 두 교사가 지난해 3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허아무개양 등 3명의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적발돼 해당 교사들을 파면하도록 학교쪽에 지시했다고 밝혔 다. 감사 결과 이들은 틀린 답안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학과담임에게 수정.날 인하도록 하거나 학생에게 연필로 답을 쓰게 한 뒤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일 기자 행세를 하면서 사업가에게 접근가계수표를 할인해 주겠다고 속여 3천여만원을 가로챈뒤 폭행까지 한 김택규씨(36.경기 미금시 평내동)를 사기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 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1년 소방법률신문 기자로 근무했던 점을 이용 기자로 행세하면서 지난 3월 녹즙기 판매사 대표 정모씨(36)에게 접근, "관 공서에 아는 사람이 많아 녹즙기를 많이 팔아주고 가계수표등을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주식회사 장자(서울 중구 장충동)가 부도를 낸후 충북 제천및 단양광업소 근로자 2백80여명의 임금 2억3천여만원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달 29일 첫부도를 낸데 이어 지난1일 당좌거래가 정지되면서 자금난으로 지난달 30일 지급해야될 임금을 지급치 못하고 있다는 것. (주)장자의 충북도내 체불임금은 단양광업소 근로자 1백80여명분 1억5천여 만원과 제천광업소 근로자 1백6명분 8천6백여만원등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미국에서 마약으로 주로 사용되는 대마의 일종인 해쉬쉬가 국내 에서 15년만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 신현수검사는 4일 영어학원 강사인 미국인 프 란시스 토마스씨를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토마스씨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구입한 해쉬쉬 9백30g을 슬리핑백 속에 넣어 우편물로 위장한 뒤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쉬쉬는 주로 필리핀에서 많이 재배되는 대마의 일종으로 담배로 만들어 흡연하며 지난 80년 국내에서 1백g이 ...

한국경제 | 1994.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