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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기하면 수습이 어려워진다"고 지적, 노태우대통령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9일의 대전집회 에서 강력한 대응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기본입장을 거듭확인했다. 신민당은 대전역광장에서 열리는 "노정권규탄및 공안통치종식을 위한 시국 대강연회"에 이어 21일 경기성남 22일 인천 25일 서울 26일 부산에서 "신민당창당 보고대회"를 갖기로 잠정 결정했으나 여권의 시국수습향방에 따라 유동적인 상황이다.

한국경제 | 1991.05.17 00:00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강도사건 용의자가 검거되기 직전 경찰의 권총을 빼앗으려고 격투를 벌이다 경찰이 쏜 총탄에 가슴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6일 하오6시25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4동 대풍장여관 2층복도에서 강남구 삼성동 낙원장여관 강도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박종범씨(25.무직. 서울 관악구 봉천동 635의172)가 강남경찰서 강력2반 강양수경장(38)이 잘못 쏜 권총 1발을 가슴에 맞고 영등포구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대동강물이 도입된다. 평양민속주인 문배주를 생산, 시판하고 있는 문배주양조원(대표 이경찬, 76,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81-31)측은 문배술 본래의 맛을 내기위해 대동강물을 들여오기로 하고 지난 13일 통일원으로 부터 "문배주 제조용 대동강 주변 화강암층 물반입을 위한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았다. 접촉대상은 평양식품연합기업소(소장 김종순)와 조선곡물수출입상사, 조선옥류 무역상사등 3군데로 문배주양조원측은 앞으로 우편을 통해 문배주제조용으로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서울시 소방본부는 오는 21일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사찰,암자 등에서의 화재예방과 사찰등을 찾는 신도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특별비상경계근무에 들어가기로했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중 서울시내 대형사찰 1백여개소에는 소방관 2백14명을 고정 배치하고 소형 사찰및 암자 4백48개소에는 방화순찰을 강화,실시한다. 소방본부는 또 중요사찰 5백55개소에 대해서는 소화기등 각종 소화용구 비치상태를 점검하고 사찰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주도록 초청한다"고 말하고 "각하의 방한은 양국간의 관계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바웬사대통령은 노대통령의 한국방문초청을 수락하고 적절한 시기를 택해 서울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웬사대통령은 또 폴란드정부는 한국의 유엔가입정책을 지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정부의 가입 추진에 대해 지지와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6일간의 소련방문을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때문"이라고 말한후 "18일의 작업거부에도 연대회의 소속 14개노조, 조합원 7만1천명이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18일의 작업거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조명단(괄호안은 조합원수)이다. 서울지역 남성전기(8백20명) 한국KDK(2백21명) 중원전자(3백50명) 천지산업(33명 ) 한국AMK(2백11명) 한국슈어프러덕츠(85명) 신한발브(1백23명) 인천북부지역 대진정밀(69명) 부천지역 범우전자(33명)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회사측이 제시한 임금 9.58%인상(기본급+ 생산장려수당)및 2호봉 승급등 최종인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투표자 3천9백28명중 반대 2천1백32(54.28%),찬성 1천7백81(45.34%), 무효 15표가 나와 부결됐다. 이에따라 노조는 17일상오 지도부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찬반투표는 대우중공업 4개 공장중 서울 영등포공장을 제외한 인천,안양,창원등 3개 공장 노조지부별로 실시됐다.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여행사, 항공 관계자들로부터 신랄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관광공사를 비난하는데 있어서는 놀랄만한 일치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이어 관광공사가 한국을 전반적으로 홍보하려 하기 보다는 서울만 편중되게 홍보하고 있으며 또 일본시장 한 곳에만 과다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또 관광공사가 ''88년 서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진후 관광공사가 그때의 성취에 안주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광공사가 외국의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서울지검 공안1부 이귀남검사는 17일 민주당 용산지구당 위원장 이태식씨 (55.건설업)가 광역의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한 혐의를 잡고 이씨를 연행,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상오 6시께 수사관들을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장미아파트 이씨의 자택으로 보내 임의동행형식으로 연행하려 했으나 이씨가 거부하자 지방의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긴급구속장을 발부했다. *** 지역신문에 사진싣고 `출마의사'' 밝혀 ***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

한국경제 | 1991.05.17 00:00

... 받고 상호관심사에 관해 논의. 임창욱 미원그룹회장은 17일하오 5시 하얏트호텔 리젠시볼룸에서 계열사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이어령 문화부장관을 초청, "후기산업사회의 기업문화"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가졌다. 안무혁 한국발전연구회회장은 오는 23일 상오 7시 30분 서울 인턴콘티넨탈 호텔에서 방한중인 소련의 이발킨박사 (소련 대통령 경제보좌관)를 초청, "소련경제개혁 (페레스트로이카)의 평가와 전망" 이라는 제목으로 조찬강연회를 갖는다.

한국경제 | 1991.05.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