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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임인사가 적임자들의 고사로 어려움을겪는 가운데, 새 특검보 없이 두명의 특검보로 수사를 이끌어나가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비리 의혹과 관련, 김도훈 전 검사가 제출한 녹취록에서 이원호씨의 부탁을 받고 당시 청주지검 K부장검사에게 돈을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모 변호사에 대해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안희 기자 banana@yna.co.kr prayera...

연합뉴스 | 2004.02.24 00:00

... 정밀 추적하는 한편신 의원 외에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는 지 여부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김씨가 사기대출받은 돈의 대부분은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든 녹취록CD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 김씨는 진술하고 있지만 사실여부 등에 대해서는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4.02.22 00:00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김진흥 특검팀은 20일 김도훈 전 검사가 제출한 녹취록이 편집된 흔적이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녹취록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녹취록에서 대화한 조모씨가 `통화내용 중 김씨에게 불리한내용 일부가 빠져있다'고 진술했으며 대화 도중 흐름이 끊긴 듯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발견돼 김씨가 녹음 테이프를 인위적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녹취록에서 "청주지검 관계자들이 검찰수사를 앞두고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 의혹을 녹취했다는 CD 5장의 존재 여부 등에대해서도 확인 중이며, 문제의 CD가 실존한다면 단서 확보 차원에서 제출받아 정밀검증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김씨 내연녀가 머물고있던 김씨 누나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녹취록 CD나 보이스펜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김씨는 재작년 경북 김천상호저축은행에서 544억원을 사기대출받은 혐의로 기소중지돼 1년 가까이 수사기관의 검거망을 피해 도피생활을 벌여왔다. 검찰은 그간 김진희씨를 두 차례 소환 조사했으나 `굿머니'의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 S개발에서 썬앤문그룹의 D개발로 최종 사업권이 넘어가게 된 경위와 골프장 회원권 분양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 특검팀은 또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비리 의혹과 관련, 키스나이트클럽실소유주 이원호씨와 김도훈 전 검사가 제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조모씨 등을 불러녹취록 내용의 진위를 조사했다. 조씨는 녹취록에서 "청주지검 관계자들이 검찰수사를 앞두고 대책회의를 했으며,이씨가 정치권에 로비한 내역을 기록한 장부가 존재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그러나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특검팀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비리 의혹과 관련,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씨와 이씨의 수십억원대 돈세탁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사채업자 조모씨를 이날 재소환할 방침이다. 조씨는 김도훈 전 검사가 제출한 녹취록에서 "이원호씨에게 수십억원의 사채를빌려줬으며 이씨가 정치권에 로비한 내역을 기록한 장부가 존재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그러나 특검에서 "이씨를 평생 본 적이 없으며, 녹취록의 내용대로 말한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내용을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검팀은 또 최근 김도훈(구속) 전 청주지검 검사로부터 청주 키스나이트클럽실소유주 이원호씨가 수사무마 청탁과 함께 청주지검 K부장검사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김씨측으로부터 김씨가 명동 사채업자 조모씨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원본 테이프를 입수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제3자간의 대화가 아니라 김씨와 조씨의 대화로 김씨가 대화를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의원은 이날 오후 대검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은 이를 통해서 의원이 대선자금을 유용한 정치인으로 몰고 가려고 했지만 영수증이 증거로 제시돼 실패하고 말았다"며 당시 검찰조사를 받았던 참고인 김모씨의 대화 내용이 담긴녹취록을 증거로 제시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녹취록은 처음 듣는 이야기이며 조사받는 입장에서 진상을캐내려는 검사의 추궁을 강압수사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냐"며 박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통해 정치권에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특검팀은 이에 따라 이날 새벽 사채업자 조모씨의 청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동행명령을 통해 조씨를 소환,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최근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제출한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로 "이원호씨에게 수십억원의 사채를 빌려줬으며, 이씨는 이 사채를 빌리자마자 바로 상환하는 방법으로 자금세탁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조씨가 "정확한 액수는 모르지만 이씨가 양길승 ...

연합뉴스 | 2004.02.18 00:00

... 김진희씨를 비공개로 재소환, 굿머니의 정치자금 제공 의혹 등에 대한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씨는 이날 중수3과가 있는 서울 서부지검에 출두하면서 굿머니측이 정치권에 대선자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그간 알려져왔던 녹취록 CD 1장을 제출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 CD에 든 내용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에 들어갔으나 대선자금관련 내용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이와관련, "문제의 CD에는 굿머니측이 검찰 수사에 대비해 대책회의를 ...

연합뉴스 | 2004.02.16 00:00